【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전남 여수시는 30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부지에서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김금란 광주지방기상청장,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과 정현주 환경복지위원장 등 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은 광주지방기상청에서 추진하는 국가 직접시행 사업으로 총 사업비 342억여 원을 투입해 연면적 5,376㎡,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이날 첫 삽을 뜬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은 2023년 말 개관 예정으로 전시공간과 체험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시공간은 대표전시물, 상설전시관, 360도 특수영상관, 미래기술체험관, 예보체험과학교육실, 기획전시설로 이뤄진다.
체험공간은 날씨놀이터, 바다날씨탐험관, 해양기상관측관, 기후체험관, 여수앞바다를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는 미디어아트 등 5가지 주제로 꾸며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립해양기상과학관 건립은 여수시가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2023년 말 개관을 목표로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bctv.net/news/view.php?idx=8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