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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1 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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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국제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2020 네덜란드 인빅터스 게임에 처음 출전하는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선수단 결단식이 11일 열린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오는 16일부터 7일 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전에 들어가는 ‘2020 네덜란드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선수단 결단식을 11() 오후 230분 중앙보훈회관(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인빅터스(Invictus)는 라틴어로 정복당하지 않는’, ‘불패의라는 의미를 지닌다. 2020 네덜란드 인빅터스 게임은 2020년도 개최 예정이었던 대회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올해 열리게 되었다.

 

2014년 첫 대회가 개최된 인빅터스 게임2014년 영국의 해리 왕자가 창설한 국제 상이군인 체육대회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상이군인에 대한 예우와 선양, 전 세계 상이군인의 화합과 재활을 위한 국제적 행사이다.

 

2년 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연기되어 오다 올해 개최하게 된 이번 대회는 416() 개회식을 시작으로 422()까지 7일 간 양궁, 역도, 육상, 싸이클 등 10개 종목에서 20개국 500여명의 선수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되며, 대한민국은 양궁 2, 싸이클 5, 육상 3, 수영 1명 등 선수 11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싸이클 종목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상이군경 김윤근 선수(73)는 베트남전쟁에 참전하여 두 다리에 상이를 입었지만 꾸준한 재활과 훈련으로 대표 선수로 선발됐으며, 특히 이번 대회 전체 출전 선수 중 최고령으로 나이와 신체장애를 극복하는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결단식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황기철 보훈처장, 유을상 상이군경회 회장, 선수단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대회 및 선수단 소개, 경과보고, 격려사, 선수다짐 낭독, 대회 휘장 수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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