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 양주시 회천4동(동장 이창열)은 오는 20일부터 행정복지센터 4층에 무인옷장을 설치하고 작아진 옷을 이웃과 나눠입는 ‘나눔옷장’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눔옷장’ 사업은 회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순의)가 추진하는 2022년 마을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작아진 교복·아동복을 가져오면 1kg당 종량제 봉투 20ℓ 1장으로 교환해 준다.
이 사업을 통해 수집된 옷은 선별 후 무인옷장에 진열해 상시 운영할 예정이며 옷이 필요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1인당 최대 3벌까지 수령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031-8082-786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홍순의 공동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외동자녀가 많은 요즘 시대에 얼마 입지 못하고 작아진 아이 옷을 이웃과 나눌 수 있고, 자원도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므로 활발히 추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창열 회천4동장은 “생활 속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이웃 돕기이자 친환경적인 나눔인 만큼 이런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추진해보겠다”며“주민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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