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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남부출장소, ‘생활 속 함께하는 나라사랑 안보사진전’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소장 김은영)와 특수임무유공자회 충청북도지부(지부장 이재영)는 6월 21일(화) 남부출장소 주차장에서 항일독립운동, 6.25전쟁 등의 안보사진 100여점을 전시하는 생활 속 함께하는 나라사랑 사진전을 개최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된 나라사랑 안보사진전은 청사 공간을 개방하여 주민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6.25전쟁의 뼈아픈 교훈을 되새기며 이 땅을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실시했다. 한편 남부출장소는 2012년 1월 개청이래 남부권 균형발전 정책 발굴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남부권 발전협의회 및 포럼 운영,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 추진, 농·특산품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대전지역 충북향우회 한마당 행사지원 등 남부권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다양한 정책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2년 하반기에 신청사 개청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청사 이전을 계기로 한층 더 기능이 강화시키고 충북연구원 등 유관기관 이전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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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단 팔공산여단 안지호 대위·국군수도병원 정선율 대위, 6·25전쟁 참전용사 돕기 위해 300만원 쾌척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결혼 전 가장 설레는 이벤트인 프러포즈를 생략하고 그 금액을 대구지역에 계시는 6·25전쟁 참전용사님들을 돕기 위해 기부한 어느 장교 예비부부의 사연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오는 6월 25일(토),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육군 50사단 팔공산여단 소속 안지호 대위와 국군수도병원 소속 정선율 대위로 이 사연은 대구지방보훈청에서 부대 측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안지호 대위는 결혼 전 예비 신부인 정선율 대위를 위해 특별한 프러포즈를 선물해주기 위해 고심하던 중 솔직하게 받고 싶은 선물이 있는지 물어봤고, 이에 정 대위는 프러포즈를 좋지만 그만큼의 금액을 더욱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기부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였다. 평소 참전용사님들께 감사함을 가지고 있던 두 부부는 임무를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알게 된 6·25전쟁 참전용사분들 중 많은 분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해내었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정 대위와 함께 결혼비용의 일부인 300만원을 쾌척하였다. 이에 대구지방보훈청에서는 기부금을 지역 내 75세 이상 고령 참전유공자 가정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해주는 ‘2022 함께하는 위험제로 안전풀 프로젝트’ 캠페인에 사용할 계획이며, 이들 예비부부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와 SNS에도 홍보할 예정이다. 안 대위는 “평생에 한 번뿐인 프러포즈 대신 기부를 하자고 제안해준 아내가 정말 멋있었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또 군인 대 군인으로서 존경스러웠다”며, “어쩌면 선배 전우님들이 대한민국을 지켜주셨기에 지금의 아내를 만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기부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선배 전우님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이제는 우리가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하게 수호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한편, 50사단은 지난달 4일(수) 사단 사령부에서 실시한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 행사를 시작으로 보훈청, LIG,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대구·경북지역에 계시는 6·25전쟁 참전용사 300분께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국을 수호해주신 선배 전우님들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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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남사읍 이장협의회, 6.25 참전유공자에 성금 100만원 기탁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최영주)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참전유공자를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22일 남사읍에 따르면 지난 21일 읍 이장협의회가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 읍을 방문해 이를 전달했다. 최영주 회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했다”며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유공자의 애국심을 기억하며 이웃사랑 실천으로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사읍 관계자는 “이장협의회가 6.25 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성금을 기탁해 줘 감사하다”며 “유공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읍에서도 최대한의 예우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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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보훈가족 한마당’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양천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 ‘보훈가족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6・25참전유공자회 등 10개 보훈(안보) 단체 회원 400여 명으로, 6월 22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모범유공자 표창장 수여식과 보훈가족 문화공연으로 꾸려진 축제의 한마당이 진행된다. 모범유공자 표창은 보훈단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에게 수여된다. 구는 각 보훈 단체에서 추천한 20명에게 표창을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보훈가족 문화공연에서는 ‘신청곡을 불러 드려요, 사랑의 양천센터!’의 막이 오른다. 4인의 전문 뮤지컬 배우가 신명 나는 춤과 활력 넘치는 노래를 선보이며 현장의 흥을 한껏 돋울 계획이다. 특히, 공연곡이 전부 참석자들의 사전 신청곡을 토대로 한다는 점에서 객석의 호응도 뜨거울 것으로 보여 행사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끌어 올릴 전망이다. 이밖에도 유공자의 과거 무용담과 특별한 사연, 추억이 담긴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상 상영을 통해 뜨거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된 ‘보훈가족 한마당’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02-2620-3335)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을 다시 모실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유공자 여러분의 자부심을 지키고 예우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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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소방본부, 고(故)손진명 소방원 국립현충원 위패 봉안 추진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당시 포항에서 전사한 고(故)손진명 소방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소방청과 함께 국립현충원 위패 봉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50년 8월 10일, 당시 27세였던 경북 故손진명 소방원은 해군 경비부 포항기지 사령부에 급수지원 출동으로 도립병원(현 포항의료원) 인근 급수탑에서 급수활동 중 득량동 인근에서 전진 중이던 북한군에 의해 전사했다. 이후 마을이장이 시신을 발견하여 득량동 인근 묘지에 가매장하였고, 20년 후 부지개발 계획에 따라 영일군청으로부터 이장명령을 받아 유해화장 후 산골(散骨:자연으로 돌려보냄) 조치했다. 1961년 8월 26일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으며, 2002년 소방충혼탑에 위패를 봉안했다 고(故)손진명 소방원의 배우자 김경선(94세)씨는 “70년 만에 남편의 이름을 국가를 통해 다시 듣게 돼 반갑고 감사하다”며 “가족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잊지 않고 기억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위국보민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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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념행사 및 전쟁영웅 위로연’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도는 21일 덕산스플라스 리솜에서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아 조국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기념행사 및 전쟁영웅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홍경화 서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 회원 및 참전용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 전쟁 동영상 시청에 이어 내빈소개, 국민의례, 표창 전달, 기념사, 격려사, 6.25 노래제창, 전쟁영웅 위로연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6.25전쟁의 착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민족통일과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도는 6.25참전유공자회 충남지부 운영 활성화 사업과 저소득 보훈가족 및 독거 참전유공자 밑반찬 지원사업 등 참전유공자의 예우 및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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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18기념공간 조성 추진한다
【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전라남도는 5·18민주화운동의 민주·평화정신을 공유·계승하고 전남의 랜드마크로 활용하기 위해 21일 5·18기념공간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선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전남지역 5·18단체 대표,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전남도 5·18기념사업위원회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공간 조성 방향 등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5·18민주화운동은 광주를 중심으로 전개됐지만 전남 각 지역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항쟁에 참여했다.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장소가 8개 시군 75개소에 이른다. 그러나 광주의 5·18기념공원, 5·18자유공원 등과 같은 기념공간이 없는 상황이다. 2018년 전남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기본계획 연구용역 당시, 도민 500여 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4%가 전남에 5·18기념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전남지역 5·18단체에서도 광주의 5·18기념공원과 같은 기념공간 마련 요구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념공간 조성의 필요성 분석·조성 부지와 조성 형태 등 공간계획·특화된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경제성 및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 기념공간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사업추진 논리를 보강해 국고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전남도 5·18기념사업의 구심점이 될 기념공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이제 막 내디뎠다”며 “도민과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전남을 대표하는 5·18민주화운동 기념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11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 투·융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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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2~25일 2022 경기 평화 안보 페스티벌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가 6·25전쟁 72주년을 앞두고 도민들과 함께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2022 경기 평화 안보 페스티벌’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도에 따르면 행사는 크게 경기 평화안보 포럼, 경기도 주관 복합사태 실제훈련, 경기 평화 안보 한마당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 가운데 진행된다. 먼저 22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는 조경환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이 좌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복합 안보 위기와 경기도의 역할’을 주제로 ‘경기 평화안보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하이브리드 현대전에 이해와 접경지역 안보’, ‘북한의 사이버와 무인기 위협에 대한 대응’, ‘경제안보와 경기도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는 송태은 국립외교원 통일연구부 조교수, 조관행 공군사관학교 조교수, 김연규 한양대 교수, 김상배 서울대 교수, 김영호 국방대 교수 등 안보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료 참여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2시부터는 동두천시 드림파워에서 경기도 및 동두천시 공무원, 군부대, 경찰, 소방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주관 복합사태 실제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은 ‘국가중요시설 폭발물 테러’ 등의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민·관·군·경 합동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시행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과 운동장에서 ‘2022 경기 평화 안보 한마당’을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이동안전체험차량, 방탄차량, 제독차(K-10), 화생방 장비, 과학화 훈련단 마일즈 장비, 대테러 장비 등 국군과 소방이 보유·운영중인 다양한 전투 및 재난장비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군유해발굴감식단의 유해 발굴 활동 사진 전시를 진행하고, 페이스페인팅, 마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안보는 평화 번영의 출발점이자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국가의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복잡·다변화되는 안보 상황에서 평화와 안보에 대한 도민 의식을 고취하고 안보 협력체계를 다지는 기회를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 경기 평화 안보 포럼’은 22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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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시보훈가족 초청 어울림마당’ 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천안시는 지난 18일 유관순체육관에서 ‘천안시보훈가족 초청 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보훈단체협의회(회장 서장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지역가수 김나윤과 인기 댄스그룹 앵두걸스, 미스트롯 출신 별사랑, 장구의 신 박서진의 공연이 펼쳐졌다. 보훈가족은 다채로운 콘서트 공연을 관람하며 그동안의 피로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시는 유관순체육관 로비에서 6.25전쟁 사진전을 열어 행사장을 찾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방문객 등이 호국보훈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장원 보훈단체협의회장은 “보훈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훈가족의 화합으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보훈 가족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행사를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이 명예롭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훈 정책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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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이 기록하는 우리 마을 독립정신 [아카이브Y]’ 활동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용인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청소년들이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동부보훈지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보훈테마 청소년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소년이 기록하는 우리 마을 독립정신 ‘아카이브Y’」 활동으로 진행한 이날 만남은 오희옥지사님의 자녀 김흥태님, 이덕균 지사님의 손자 이석순님, 성낙중 지사님의 손자 성기홍님, 류근 지사님의 증손 류기철님, 안종각 지사님의 손자 안병화님, 김혁 지사님의 손자 김진모님, 정철수 지사님의 자녀 정래정님과 함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용인의 독립역사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를 직접 진행한 청소년들은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에게 직접 용인의 독립역사에 대해 들으니 마치 내가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다.”, “지난날을 회상하시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울컥했고 그분들의 희생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오희옥 지사님이 독립운동을 하신 나이가 나랑 같다는 것에 놀랐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인터뷰 활동이 그 당시 독립운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인터뷰에 참가한 독립유공자 후손은 “청소년들의 역사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대견스러웠다.”, “잃어버린 역사를 청소년들이 배우고 알리는 노력이 고마웠다.”, “청소년들의 살아있는 눈빛을 보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입을 모았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한 용인의 독립역사는 추후 전시회를 통해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이 기록하는 우리 마을 독립정신 [아카이브Y]는 기록하다의 ‘아카이브’, 용인의 영문 이니셜 ‘Y’를 따서 용인의 독립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자는 뜻의 청소년 보훈 프로그램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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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미수복 강원도 제33회 합동망향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강원도 철원군은 ‘미수복 강원도 제33회 합동망향제’가 14일(화) 오전 11시 철원읍 외촌리 망배단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수복 강원도민회원 및 초청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에서는 합동망향제가 진행되고, 제2부에서는 (이천·평강·회양·김화)군민회의 각 군 망향제를 올렸다. 이날 열릴 합동망향제는 실향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망향제로 꾸며졌다. 이번 망향제는 미수복강원도중앙도민회(회장 김지환)가 주관하고 강원도, 철원군, 고성군, 청성부대, (사)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이북5도위원회가 후원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통일을 향한 미수복강원도민들의 바램과 그리움이 북녘의 고향까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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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여수, ‘6.25전쟁 72주년 추모음악회’ 공연
【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지역 연주단체인 앙상블 여수(단장 오지은)의 ‘추모음악회’가 25일 오후 3시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열린다. 여수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음악감독 박이남, 작‧편곡 이문석, 소리 임성희, 피아노 김동준 등 많은 음악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체코 민족주의 작곡가 스메타나의 ‘나의 생애로부터(From my Life)’,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Scheherazade)’, 앙상블 여수 이문석 작곡가의 ‘위로와 평화’ 등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공연의 부제이기도 한 이문석 작곡가의 ‘위로와 평화’는 죽은 이가 이승에서 풀지 못한 원한을 풀고 극락왕생하기를 바라는 진도 씻김굿을 재해석한 곡이다. 임성희 소리꾼이 6.25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수많은 영령들의 넋을 달래고, 세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앙상블 여수 오지은 대표는 “이번 음악회가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조속히 해결돼 평화를 되찾고, 다시는 지구상에 이 같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염원도 함께 담고 있다”고 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호국영령들을 숭고한 뜻을 기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과 티켓구매 등 자세한 사항은 앙상블 여수(☎010-8617-5907)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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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 기미독립만세운동 학술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거창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 기미독립만세운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거창의 기미독립만세운동과 관련 주제로 거창 기미독립만세운동의 의의와 이 시기에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여 거창군의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발굴을 위해 연초부터 야심차게 준비했으며, 거창군 공식 유튜브 채널 「거창군」로 생중계했다. 학술대회는 3개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으며 조익현 거창군사 근현대사 집필위원이 ‘거창의 기미독립만세운동의 전개와 그 의의’라는 주제를, 김영석 거창역사문화연구 소장이 ‘가조·가북기미독립만세 운동과 미서훈 유공자’라는 두 번째 주제를 발표했으며, 마지막은 동아대학교 명예교수인 홍순권 교수가 ‘독립운동가 서훈 신청을 위한 준비와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학술대회 종합토론에는 김길수 경상대학교 명예교수, 김희주 한국국제대학교 교수, 박철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관장이 참여했으며, 종합토론이 끝난 뒤에는 현장에 참가한 방청객 및 유튜브 채팅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54명의 거창군 출신 독립운동가를 배출했고 그중에 20명이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거창의 기미독립만세운동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조명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거창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거창군」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군은 지속적으로 거창군 기미독립만세운동을 조명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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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독립유공자(유족) 초청 만남의 날’ 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도는 1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독립유공자(유족) 초청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홍경화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 등 11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월진회의 시소리극 공연, 헌시 낭독, 독립군가 제창, 청명국악단의 국악공연,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대접하는 오찬과 위로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그동안 숨겨진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데 앞장 서 왔으며, 지난해에는 독립유공자 997명을 발굴하고, 409명에 대한 서훈을 신청했다. 이와 함께 지하수 음용세대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저소득 보훈가족 밑반찬 지원사업, 독립유공자 후손의 청년 전월세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홍예공원 내 독립운동가의 거리에 충남독립운동가 4인의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교육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달 중에는 6·25전쟁 제72주년 기념행사, 도내 독립운동가의 독립의 길 투어, 나라사랑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양 지사는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밑바탕에는 독립의 역사가 자리하고 있다”며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가와 유족들이 당당하게 살아가며 존경받는 모습이 바로 애국의 지표”라며 “충남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이 영예롭고 떳떳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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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군 금마면, 철마산 3.1공원 새단장 마치다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홍성군 금마면(면장 김종희)은 지역 대표 역사공원인 철마산 3·1공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마면에 따르면 지난 3월 시작했던 금마면 부평리 소재 철마산 3·1공원 새단장 사업을 지난 10일 완료하고, 금마철마산 3·1운동 유족회의 주최로 철마산 3·1운동 기념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1919년 기미독립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184인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가 있는 철마산 3·1공원은 기념비 주위에 금마면 26개의 마을을 상징하는 26개 태극기 외에도 11개 읍·면을 상징하는 11개의 태극기 게양대를 추가 설치하고, 정비공사와 함께 계단 보강과 보행로 개설공사를 통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는 등 방문객을 위한 새단장을 마쳤다. 면은 그 외에도 이곳을 찾는 방문자들을 위해 지난 3월 진입로변 1.5km에 철마산 3·1독립만세 무궁화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꾸준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 김종희 금마면장은 “철마산 3·1 공원을 새로 단장하여 방문하는 사회적 약자분들을 배려하고, 읍면을 상징하는 11개 태극기 추가 설치했다. 홍성군민 모두가 화합하는 역사공원으로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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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보훈회관 개관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보훈가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 개관식을 14일 오전10시 문경시 중앙5길 20번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하여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최미화 경상북도 사회소통실장, 탁대학 문경시의회 의장, 김덕석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문경시보훈단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문경시 보훈회관은 2017년부터 건립을 추진하여 총 사업비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였고 제반절차를 거쳐 2021년 3월에 착공하여 2021년 12월에 준공하였다. 보훈회관은 부지면적 233평(773㎡), 건물 연면적 292평(966.82㎡)으로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되었으며, 주요시설로는 보훈단체 사무실, 대회의실, 소회의실,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보훈회관 건립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여 보훈단체 간 효율적 연계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에 대한 존엄한 희생과 헌신이 영원히 잊히지 않고 예우 받는 지역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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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이석영광장에서 ‘신흥무관학교 개교 제111주년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정태천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11일 금곡동 이석영광장에서 ‘신흥무관학교 개교 제11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종찬 우당이회영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시 보훈 단체 관계자와 약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독립군의 산실이자 무장 항일 투쟁의 초석인 신흥무관학교의 개교 111주년을 축하했다. 조광한 시장은 기념사에서 “기억하지 못하는 역사는 반복된다. 독립운동의 산실이었던 신흥무관학교의 역사적 가치를 잘 되새기고 이석영 선생과 6형제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시민들께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을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공간으로서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찬 우당이회영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남양주시는 정약용 선생과 이석영 선생으로 인해 문무가 결합하는 대표적인 도시가 됐다. 이석영광장은 신흥무관학교 설립에 앞장선 이석영 선생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곳으로 시민들께서 그 정신을 이어받아 남양주시 발전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념행사에 이어 진행된 문화 공연에서는 ‘문화백신(100Scene) 이석영광장’, ‘타악 퍼포먼스’와 ‘액션 드로잉’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REMEMBER 1910 미디어홀에서는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이석영 선생 6형제와 이상룡, 이동녕, 김원봉 등 신흥무관학교를 빛낸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사진전 ‘빛나는 얼굴전(展)’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3월 26일 개관한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은 1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하며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에서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태천 기자 Jt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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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호국 보훈의 달 맞아 공직자 안보교육 실시
【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무등홀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안보관과 비상대비테세 확립을 위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 공직자와 공사·공단 안보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안보교육은 대한민국 제1야전군사령관을 역임한 김영식 예비역 육군대장을 강사로 초빙해 한반도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남북관계 상황인식과 전문가적 견해를 듣고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가졌다. 광주시는 코로나 19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만 진행해온 안보교육을 올해부터는 대면방식과 온라인영상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 이날 시행된 안보교육 강의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 비대면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한편 헬로광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신동하 시 안전정책관은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이번 교육이 공직자와 시민들이 안보정세를 제대로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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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35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제35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이 10일 오후 7시 창원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개최됐다. 경남도가 후원하고 6월항쟁정신계승 경남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민주화 단체 관련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1987년, 6월의 이야기’ 개막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나원 소프라노의 식전공연, 기념사 및 축시, 노래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경남은 그 어느 곳보다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역량을 키워온 자랑스러운 지역”이라며 “6월 민주항쟁의 정신을 이어받아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도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6.10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문화제를 함께 개최했다. 6월항쟁 및 현대사 사진전시, 포토존 설치, 난타 및 무용, 인디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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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평의병의 날’ 기념행사 성료
【중앙보훈방송=정태천 기자】 한말 의병을 창의하고 참여한 양평의병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정된 ‘양평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지평면사무소 광장과 양평문화원 양평홀에서 개최됐다. 9일 지평면사무소 광장에서 진행된 창의127주년 기념 출정식 재연행사에는 정동균 군수와 전진선 군의회 의장, 지평의병 정신선양회 방영수 회장을 비롯한 의병선열 후손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병행렬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봉미산 봉화대의 점화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지평의병 창의 선포 재연, 연혁보고, 기념사 및 축사, 의병찬양 시 낭송,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만세삼창에는 의병대장 괴은 이춘영의 증손부가 선창하며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서 양평문화원에서 진행된 10일 기념식에는 양평의병기념사업회 신교중 회장과 각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 의병의 역사를 영상물로 제작한 홍보영상 상영,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헌시 낭송, 의병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의 순서로 양평의병 순국선열들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의병선열들의 말씀과 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전시가 함께 진행되며 볼거리를 더했다. 정동균 군수는 “횃불처럼 타오른 의병정신은 현재 우리 삶에도 꺼지지 않는 불씨로 남아 크나큰 자긍심이 되고 있다”며, “의향 양평에 사는 후손으로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와 행복이 순국선열의 희생과 그 아픔의 역사에서 온 것임을 인식하고 그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태천 기자 Jtc7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