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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연평해전 전사자·천안함 46용사 묘역 참배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2일 천안함 용사 12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과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실·국장, 보훈단체장 등 25명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천안함 및 제2연평해전 묘역을 찾아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며 조국과 국민을 지켜낸 호국영령을 애도하고 넋을 기렸다. 한편, 충남 출신 연평해전 전사자는 고 한상국 상사 1명이며, 천안함 전사자는 고 김선호 병장 등 6명이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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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6.25전쟁 진주 민간인희생자 추모비’ 제막식 거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9일 초전공원에서 ‘6.25전쟁 진주 민간인희생자 추모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제막식은 정근식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봉사단체협의회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제막,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비 건립은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 전후시기에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다독이기 위한 목적으로 유족단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돼 이날 제막식을 치르게 됐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진주지역에서는 1950년 7월경 명석면 관지리·용산리·우수리, 문산읍 상문리, 마산 진전면 여양리 등에서 국민보도연맹원 등이 적법절차 없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연조 진주 민간인희생자 유족회장은 “추모비 건립은 가슴 깊이 아픔을 숨긴 채 살아온 우리 유족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지금이나마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준 진주시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추모비는 평화와 화해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추모의 공간이자 불행한 과거를 되새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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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봉구, 평화울림터(Peacecho Park) 개관...6.25 전쟁 참전 16개국의 숭고한 희생 기념
【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도봉동 1-8번지 다락원체육공원 인근 유휴지를 정비한 5,118㎡ 규모의 「평화울림터(Peacecho Park)」를 2022년 3월 21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도봉구 평화울림터’는 공공 기관 최초로 음향장비 없이 야외 음악공연이 가능하도록 조성된 시설로서, 지난 2021년 12월 완공했다. 평화문화진지 옆에 자리한 이 시설은 6.25 전쟁에 참전한 16개국의 평화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념하고, 전쟁의 잔상의 터에서 함께 평화를 노래하고 춤추자는 의미를 내재했다. 움푹 팬 둥근 그릇 형태의 이 야외음악당은 음향시설 없이도 소리의 반향(反響)만으로 그 음원을 증폭하는 친환경 구조다. ㈜UR컬처파크(대표 이형호)에서 소유하고 있는 소리반사 특허기술을 무상으로 이전받아 설치됐다. 평화울림터는 실내에 국한되었던 성악‧오페라 등을 야외로까지 확장하여 공연문화의 외연을 넓히고, 코로나19로 각종 공연에 갈증을 느꼈던 주민들에게 다양한 무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시설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한다. 안전을 위해 야간, 우천 시 등에는 입장을 통제한다. 공연장 사용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의 이용 신청이 있을 경우, 공원 관련 규정에 의거 공공성 여부 등을 확인하여 허가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평화울림터의 완공으로 ‘문화도시 도봉’으로의 역량이 한층 더 두터워졌다. 친환경 야외 음악공연 시설인 평화울림터가 도봉구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찾고, 교류하는 문화거점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는 평화울림터 개관을 기념하여 3월 26일 오후 2시 ‘개관 기념콘서트’를 마련했다. ‘평화를 춤추다’, ‘평화를 노래하다’, ‘평화를 울리다’를 주제로 90여 분간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우크라이나 가수 자밀라의 ‘1994’곡에 맞춘 댄스 플래시몹, 우크라이나인 악장 살로 세르게이의 솔로곡 ‘고향의 봄’ 연주 등 반전(反戰)과 평화를 기원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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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독립유공자에 대한 ‘물 복지’ 지원 강화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까지 지하수를 사용하는 도내 거주 독립유공자에 대한 ‘물 복지’ 지원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수질검사는 지난 1월 논의된 ‘독립유공자 유족 시책 적극 지원’의 일환으로, 대상은 도내 독립유공자 유족 407세대 중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세대이다. 검사 항목은 먹는 물 수질기준 46항목이며, 선제적인 먹는 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연방사성물질(우라늄)을 추가 분석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재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초과 항목에 대해서는 처리방법 설명 및 ‘먹는 물 수질기준 안내서’를 제공해 먹는 물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2년 만에 다시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지하수법에 따라 2년 또는 3년에 1회 실시해야 하는 정기 수질검사로 갈음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도 제공한다. 2020년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332세대 중 지하수를 이용하는 39세대 40건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세대에 정수기 13대를 보급한 바 있다. 최진하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독립유공자 및 유족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민족적 자긍심 고취와 건강증진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물 복지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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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사건사업소, 719명의 영령들을 추모하는 '바람개비 체험 행사' 진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거창군 거창사건사업소는 거창사건 제71주년을 맞아 3월 21일부터 719명의 영령들을 추모하는 바람개비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21일 거창사건사업소에 따르면 719 추모 바람개비 만들기 행사는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와 같은 날에 시행되며, 거창사건 희생장소를 찾아 추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바람개비를 통해 전쟁의 아픔과 인권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뜻깊은 추모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거창사건 역사교육관에서 시행되는 719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은 참여자가 바람개비를 제작하여 추모 묘역 내 직접 전시하는 행사이며, 역사교육관의 전문해설사의 생생한 거창사건의 진실에 대한 교육과 같이 병행하여 진행된다. 김성목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이번 719 추모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은 추모객들이 영령들에 추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여 추모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참여형 추모 행사이다”며, “향후에도 추모객들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고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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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사건 순례인증 2차 챌린지 운영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거창군 거창사건사업소는 2022년 거창사건 제71주년을 맞아 거창사건 희생 장소를 찾아 추모하는 거창사건 순례인증 2차 챌린지를 3월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1일 사업소에 따르면 순례인증 챌린지는 참여자가 순례 장소를 직접 방문하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거창사건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고, 전쟁의 아픔과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되는 행사이다. 거창군 보건소 걷기행사 ‘거창한바퀴 걸어보고서’와 연계·시행되며, 챌린지의 주요 순례 장소로 지정된 곳은 거창사건역사교육관, 탄량골 희생장소, 박산 합동묘역, 박산골 총탄흔적 바위, 청연마을 희생 장소로 총 5개소이다. 이번 챌린지는 1차 때와 달리 순례 장소 5개소 중 3곳 이상(거창사건 역사교육관 필수) 방문하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쿠폰이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김성목 거창사건사업소장은 “거창사건 71주기를 맞아 작년에 반응이 좋았던 성지순례행사를 이번에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문해설사의 거창사건의 올바른 해설도 들으시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사건에 관심이 있고 스마트폰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차수별 1인 1회만 가능하며, 1차 행사에 참여했던 사람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모바일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거창한바퀴,걸어보고서”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거창사건 순례인증챌린지(2차)” 참여하기로 가능하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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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보훈회관 건립…2023년 10월 개관 예정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 용인시가 보훈가족 예우와 편의 증진을 위한 보훈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보훈회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처인구 역북동 549-13번지 일원 4200㎡ 부지에 보훈회관을 건립키로 하고 시공사 선정을 완료,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 기공식은 오는 23일, 개관은 2023년 10월 예정이다. 보훈회관은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2629㎡ 규모로 1~2층을 터서 만든 대규모 강당과 8개의 보훈단체 사무실, 탈의실과 샤워실을 갖춘 체력증진실 등이 들어선다. 층별로 살펴보면 ▲지하1층 카페테리아와 야외창고 ▲1층 단체사무실과 관리실, 수유실 ▲2층 단체사무실 ▲3층 단체사무실, 소회의실 ▲4층 체력증진실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신설되는 보훈회관이 보훈 가족들과 시민들을 위한 보훈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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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한용운 생가지 역사공원 조성’ 사업...만해 한용운 선사의 삶과 정신세계 공유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만해 한용운 선사의 삶과 정신세계를 공유하고 휴식과 교육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한용운 생가지 역사공원 조성’ 사업이 지난주 첫 삽을 들었다. 18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1989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75호로 지정된 결성면 성곡리의 한용운 생가지 일원에, 전체면적 50,496㎡ 규모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여 야외전시장, 생태습지, 체험휴게시설 등을 확충한다.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용운 생가지 역사공원 조성’ 사업은 한용운 선사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고, 홍성이 자랑하는 역사문화자원을 이용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한용운 선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위인의 일대기와 문학작품 스토리를 담은 공원로를 조성하고, 각종 조형물과 잔디마당, 데크산책로, 야외무대 등 ‘새 옷’으로 단장해 생가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장을 제공한다. 서계원 문화관광과장은 “한용운 생가지가 단순한 역사공원이 아니라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발걸음이 머무르고, 역사문화 보존과 함께 시민휴식·문화체험의 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만해연구소와 협력해 매년 전국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용운 선사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는 만해선사 옛길 답사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역사공원 조성으로 한용운생가지, 김좌진장군 생가지 등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자원 기반을 마련해 홍성을 전국적인 항일 정신의 성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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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초등용 교육자료 ‘우리들의 3・15의거’ 발간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초등학생용 교육자료 ‘우리들의 3·15의거’를 발간했다. ‘우리들의 3·15의거’는 만화 형식으로 구성하여 자칫 무거운 주제로 여겨져 접근하기 어려운 ‘민주화 운동사’에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가상으로 설정한 민주초등학교에서 반장선거를 실시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3·15부정선거’와 연관지어 이야기를 풀어내 학생들에게 공명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하도록 한다. 또한 체험활동을 통해 ‘3·15의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선거의 4대 원칙 학습 ▲선거부인공고 한자쓰기 ▲3·15의거 참여 상황설정, 가상 일기쓰기 ▲3·15의거 유적지 스탬프 투어 ▲3·15의거 키워드로 빙고 게임하기 ▲3·15의거 키워드 찾기 낱말퍼즐 ▲3·15의거 기념탑 색칠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수록하여 학습효과와 흥미를 돋우었다. 교재를 바탕으로 기념관을 관람하며 활동 자료를 모두 완료한 학생들에게는 ‘3·15’ 글귀 조명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주고, 이를 수록하여 수료증까지 제작하면 학습이 완성된다. 윤선한 행정과장은 “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을 통해 3·15의거를 깊이 있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연령별 눈높이를 반영한 학습자료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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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올해 4·3길을 추가 조성한다...4·3의 현장을 역사·교육현장으로 활용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4·3의 현장을 역사·교육현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4·3길을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17일 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2015~2018년 6개 마을(동광마을, 의귀마을, 북촌마을, 금악마을, 가시마을, 오라마을)에 총 3억 원을 투입하고 4·3길 조성, 4·3유적지 해설사를 현장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의 역사·문화와 더불어 도내·외 탐방객에게 4·3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4·3길 추가 개통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올해 1억 1,000만 원을 투입해 4·3길 2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단순 관광지 방문보다는 역사현장을 찾아 교훈을 삼는 다크투어 수요 증가로, 올해 4·3길을 추가 조성해 4·3의 역사 알리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 2월에 공모계획을 공모계획을 수립, 읍·면·동 대상 3월까지 신청서가 접수되면 4·3유적지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초에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 후 마을 협의 및 유니버설 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올해 9월에는 새로운 4·3길이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 당시 제주도민이 겪은 통한의 역사현장이 미래세대 교육의 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4·3길을 조성·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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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 보훈정책 담은 리플릿 제작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나라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보훈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리플릿을 제작, 최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로구에 따르면 리플릿은 보훈정책 대상자와 지원내용, 신청방법, 보훈회관 및 단체 현황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보훈종합안내서다. 구는 총 7,500부를 제작해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단체, 동주민센터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올해는 보훈예우수당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되고, 장례서비스(장례식장 위치)가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구는 국가보훈대상자 장례 지원사업도 시작했다. 국가보훈대상자 유족들에게 세면도구, 수건, 양말, 부의금 가방 등 총 27종의 장례 편의용품과 구로구 근조기를 지원한다. 상조 전문업체 소속 장례지도사를 통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리플릿을 통해 올해 바뀐 보훈정책을 확인하고 지원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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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6·25전쟁 참전용사 故신갑균 병장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수여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현광)는 지난 16일 구청 상황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故신갑균 병장의 유족에게 은성화랑 무공훈장을 대리 수여했다고 밝혔다. 17일 팔달구에 따르면 故신갑균 병장은 1951년 제11보병사단에 입대, 6·25전쟁에 참전하여 강원도 화천지구 전투 등지에서 큰 공을 세웠다. 국방부는 그 공적을 인정해 1954년 4월 20일 화랑무공훈장 수여를 결정했다. 그러나 전란 상황에서 작성된 수기 병적자료의 유실, 1962년 이후 재개정을 반복한 주민등록제도 등 여러 현실적, 제도적 여건으로 유공자 본인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하지 못했다. 故신갑균 병장은 2019년 창설된 육군인사사령부 산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각고의 노력 끝에 훈장 수여가 결정된 지 70여 년이 지나 자녀를 통해 화랑무공훈장을 받게 되었다. 무공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유가족 신하선 씨는 “아버님께서 살아생전 이 훈장을 직접 받으셨다면 더없이 기쁘고 영광스러웠겠지만, 이제라도 영전에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서 무척 다행스럽고 기쁘다. 아버님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현광 팔달구청장은 “용감한 헌신 분투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故신갑균 병장의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새겨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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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제42주년 5·18기념행사위원회 출범...‘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
【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광주광역시는 제42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5·18행사위) 출범식이 16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이용섭 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오월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선언,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민족민주열사묘역 참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제42주년 5·18기념행사는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5·18진상규명, 헌법전문 수록의 초석 마련 ▲혐오와 차별 없는 평등한 인권세상 ▲모두가 안전하게 공존하는 사회 ▲한반도와 세계 평화 등 시대적 요구와 과제를 담은 기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각 지역의 역사와 어우러지고, 5·18을 겪지 않은 청년과 청소년도 행사를 직접 기획하는 등 다수의 시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될 것을 대비해 비대면 온라인 중심 행사도 준비한다. 광주시는 5·18기념행사를 통해 전쟁과 차별, 코로나19 등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평등·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다시 희망의 등대가 되는 오월광주를 만들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5·18 42주년 기념식은 대선 이후 국민통합이 최우선 과제가 된 상황에서 치러지는 지역 첫 국가 기념행사인 만큼 평화와 통합을 염원하는 광주의 목소리가 기념식과 부대행사에 녹아들어 전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광주정신으로 시민이 하나 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며 “위대한 오월 정신 위에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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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제35회 가평의병 3·15항일운동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정태천 기자】 경기 가평군은 지난 15일, 한말 의병운동과 3.1 운동에 참여한 가평지역의 선현들을 기리기 위한 ‘제35회 가평의병 3·15항일운동 기념식’이 가평읍 대곡리 가평의병3.1항일운동기념비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성기 가평군수, 배영식 가평군의회의장, 김우일 가평군광복회장, 윤장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 등 관계자만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가평의병3.1항일운동기념비는 서기 1895년 을미 의병운동과 1919년 기미 독립만세운동 당시에 일제의 만행에 항거하여 죽음을 무릅쓰고 봉기했던 선인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비이다. 정태천 기자 Jt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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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62주년 3․15의거 기념식’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제62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15일 오후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새 희망을 품고 가고 가고 또, 간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기념식에는 주임환 3․15의거기념사업회장, 오무선 3․15의거희생자유족회장, 이대희 3․15의거공로자회장 등 유공자 및 유족, 김부겸 국무총리,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정근식 진실과화해위원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등 정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으킨 대규모 시위다. 시위가 이어지던 4월 11일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떠올랐다. 당시 17세로 마산상고 입학을 앞둔 김 열사의 눈에는 최루탄이 박혀 있었다. 시민들의 분노는 전국적인 시위로 이어졌고 결국 4․19혁명으로 이어졌다. 같은 해 일어난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모태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월 지상파 방송의 한 다큐예능 프로그램에 김주열 열사의 이야기와 3․15의거가 소개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기념사에서 “시위과정에서 희생자가 나온 첫 민주화운동인 3․15의거에 대해 62년 만에 처음으로 국가 차원의 진상규명이 시작됐다”며 “대한민국 민주화의 초석을 놓은 3․15의거가 합당한 역사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영원히 기억되도록 정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와 하병필 권한대행 등 참석자들은 기념식에 앞서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희생 영령을 추모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국립 3․15민주묘지에는 김주열 열사 등 3․15의거로 희생된 12인의 열사와 부상자 및 공로자들의 묘 49기가 안장돼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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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국제설계공모 추진
【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전라남도가 200만 전남도민의 염원을 담아 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하는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의 국제설계 공모에 나섰다고 밝혔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은 나주시 영상테마파크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저명한 건축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국제적 감각의 작품을 접수하기 위해 국제설계공모로 진행키로 했다. 심사위원도 외국의 지명도가 높은 건축가를 참여시켜 최상의 작품을 선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랜드마크 기능을 하고 의병과 지역 특성을 잘 살린 작품을 찾기 위해 전문가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 공모지침서를 4월까지 확정, 공고할 방침이다. 1단계 개념설계 심사와 2단계 본 심사를 거쳐 8월께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4월 공고 이후 나라장터와 공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전남도는 국제설계공모와 관련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 총괄건축사(송승광 동신대 교수)와 국제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예정 부지에서 수차례 현장 회의도 진행하는 등 설계공모를 준비했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산속에 감춰진 듯하지만 탁 트인 전망, 의병의 군량미를 실어 나르던 영산강을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 위치, 수변공원과 연계 등 장소적 특성을 잘 반영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남도 의병 역사공원의 큰 그림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국내외 저명한 건축사의 작품 중 가장 창의적이고 역사적 상징성을 띤 작품을 선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사업비 422억 원(국비 169억 원)을 들여 연면적 8천300㎡ 규모로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착공해 2025년 의병의 날(6월 1일)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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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제11회 광주3‧15의거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광주광역시는 ‘제62주년 3‧15의거일’을 맞아 15일 오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3·15의거 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광주3‧15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3·15의거 주역 및 유공자, 관련단체 중심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광주3·15기록영상 상영,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3·15의거 기념식 부대행사로 ‘광주3‧15의거 사진 전시회’를 기념식장 입구에서 진행했으며, 광주3·15의거 당시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 시위를 시내 일원에서 재현하며 3·15의거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기념사에서 “1960년 이승만 독재정권에 맞서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던 광주 3·15의거의 역사가 올바르게 평가되고 기억될 수 있을 때 강한 힘을 갖는다”며 “앞으로 민주·인권·평화 도시에 걸맞게 자유 민주주의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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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청소년 20명 지역 독립운동가 연병호 선생의 후손을 만나다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북 증평군 청소년 20명이 지난 12일 지역의 독립운동가 연병호 선생의 후손을 만났다. 증평군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를 통해 국가인증을 받은 ‘독립로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도안면 소재 연병호 생가, 항일역사공원과 기념관을 방문해 헌화·묵념의 시간을 통해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애국지사 후손들에게 증평지역 독립운동의 생생한 역사를 배웠다. 연병호 선생은 19세인 1913년에 용정으로 건너가 대한민국청년외교단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만주에서는 독립군으로 활동했으며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 건국에 힘써 1963년에 건국훈장 국민장에 추서된 독립지사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김병노 관장은 “지역출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선양 사업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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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독립운동가 16명, 독립유공자로 추가 확정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는 국가보훈처가 지난 제103주년 3.1절을 맞이해 발표한 219명의 독립유공자 포상자 중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 16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으로 이번에 독립 독립유공자로 확정된 16명(건국훈장 애국장 3명, 건국훈장 애족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건국포장 1명)이 서훈을 받으면서 경북의 독립유공자는 2394명으로 전국 1만7285명의 13.9%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번에 새롭게 서훈을 받게 된 독립유공자 중 의병활동을 한 5명은 경주 출신 김순도(金舜道, 미상~1910, 건국훈장 애국장)·이훈구(李勳久, 1869~1947, 대통령표창), 청송 출신 남석구(南錫球, 1875~1911, 건국훈장 애국장), 영일 출신 정내의(鄭來儀, 1872~미상, 건국포장), 경산 출신 권병호(權炳瑚, 1885~미상, 대통령표창)이며, 이들은 산남의진에서 활약한 인물들이다. 산남의진(山南義陣)은 1906년 3월부터 1910년경까지 경북 영천, 청송, 영일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한 의병부대이다. 또, 3.1운동에 참여한 6명은 성주 출신 김명준(金命俊, 1896~미상, 대통령표창)·김숙이(金淑伊, 1899~미상, 대통령표창), 칠곡 출신 김팔봉(金八奉, 1900~미상, 대통령표창), 청송 출신 이육상(李陸相, 1900~미상, 대통령표창), 예천 출신 장기남(張基南, 1905~1971, 대통령표창)·장세환(張世煥, 1901~1982, 대통령표창) 등이다. 이들 중 이육상은 봉화 내성공립보통학교 촉탁교사로서 학생들과 태극기 66매를 제작하고 내성장날 독립만세시위를 벌이는 활동을 하다 체포된 인물이다. 국내항일 4명은 안동 출신 남준섭(南俊燮, 1906~1933, 건국훈장 애국장), 경산 출신 박재천(朴在千, 1920~1968, 건국훈장 애족장), 상주 출신 윤기석(尹基錫, 1909~1991, 대통령표창), 청도 출신 이심동(李深洞, 1889~1964, 대통령표창) 등이다. 이 가운데 이심동은 국민당(뒤에 다물단) 서동일(1893~1965,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의 군자금 모집 계획에 협력해 여러 차례 군자금을 제공한 여성 독립운동가이다. 또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벌인 경주 출신 이화석(李華碩, 1900~미상, 건국훈장 애족장)은 1919년 중국 봉천성에서 한족회 활동을 했고, 1920년 군자금을 모집하고 친일파 한인 처단을 시도하다가 체포돼 징역 1년을 받고 옥고를 치뤘다. 박세은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을 찾아내고 그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선양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영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앞으로도 역사 속에 묻혀 있는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조사・발굴해 그들의 애국정신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광복 후 지금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의 공훈을 찾아내기 위해 2020년도부터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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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금마면, 제103주년 3·1독립운동 선열 추모 제향 거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홍선군 금마면은 지난 12일 오전, 철마산 3·1공원 기념비 앞에서 184명의 독립유공자 선열을 추모하는 제향을 거행했다. 14일 금마면에 따르면 철마산 3·1공원 유족회(유족회장 양의진)가 주관하고 금마면(면장 김종희)이 후원한 이날 추모 제향식은 제103주년 삼일절을 맞아 일제에 항쟁하다 희생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을 추모하고 그 업적을 재조명코자 진행됐다. 제향은 김영범 유족회 사무국장의 진행 속에서 초헌관 금마면장 김종희, 아헌관 유족회장 양의진, 종헌관 광복회장 김의현 순으로 봉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철마산 3·1 공원 유족회,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소 진행했다. 유족회는 철마산 3·1공원이 조성된 1973년 이후로 매년 추모 제향과 기념식을 치르며 애국정신 계승에 힘써왔으며, 이날은 최숙자 전임회장에 대한 유족회 명예회장 위촉식도 이뤄졌다. 김종희 금마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를 계기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마면은 제103주년 삼일절을 맞아 공원 내 수목과 가로수길 및 기념비 정비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한 경사로 설치 등 기능보강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