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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 「피란학교 천막교실 체험학습-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부산 피란길」 운영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임시수도기념관은 초등학생들에게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도 춘계 교육프로그램 「피란학교 천막교실 체험학습-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부산 피란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수도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통령관저·전시관 및 특별전 해설 투어 ▲대통령관저 색칠하기, 한국전쟁 미로 탈출 등 10가지 과제를 수행하는 ‘피란수첩 미션’ ▲피란 필통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가족형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는 ▲3월 27일부터 4월 18일까지의 1차 교육과 ▲5월 15일부터 6월 6일까지의 2차 교육으로 나뉘며, 해당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에 각 1회씩 총 16회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동반 학부모로 총 256명이며, 1회 8팀씩 16명으로 구성된다. 교육신청은 ▲1차의 경우 3월 22일 오전 9시부터 3월 24일 오후 5시까지, ▲2차의 경우 5월 3일 오전 9시부터 5월 4일 오후 5시까지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monument)에서 할 수 있다. 최정혜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피란학교 천막교실 체험학습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전쟁의 참혹함과 한국전쟁기 피란민의 생활상을 매우 상세히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산이 한국전쟁기에 대한민국 임시수도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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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삼일절 연휴 맞아 ‘삼일절 기억하고 쿠폰 받자’ 이벤트 진행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2월 26일 금요일부터 3월 1일까지 경기도 전 지역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삼일절 할인 쿠폰 2종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이번 쿠폰은 삼일절을 기리고 독립 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가입 회원이 직접 문구를 입력해 할인 쿠폰을 발급받는 형식으로 제공된다. ‘배달특급’ 앱 메인 화면 오른쪽 하단의 ‘더보기’ 탭을 누르면 나오는 쿠폰 메뉴를 클릭해 가장 아래 ‘쿠폰 등록하기’에 가입 회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입력하면 1,919원 쿠폰을 지급한다. 같은 방식으로 ‘삼월일일’을 입력하면 3,100원 쿠폰도 함께 발급받을 수 있다. 두 쿠폰은 26일 금요일부터 3월 1일 월요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 2개를 한 주문에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이번 할인 쿠폰 발급 이벤트는 큰 액수의 할인보다는 삼일절과 연관 있는 금액을 제공해 삼일절을 기림과 동시에 우리 민족, 소상공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배달특급’은 지난 설 명절에도 회원들에게 ‘설날 세뱃돈’ 이벤트를 통해 할인쿠폰을 제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배달특급’은 설 연휴 닷새간 약 1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도 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짧은 연휴를 맞아 소비자를 위한 특별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연휴 간 ‘배달특급’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서로 상생하는 기회는 물론, 뜻깊은 이벤트로 삼일절도 함께 기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를 통한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배달특급’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혹은 ‘배달특급’ 공식 홈페이지(www.specialdelivery.co.kr)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가맹점 가입과 자세한 사항은 ‘배달특급’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또는 ‘배달특급’ 공식콜센터(1599-9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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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사상 최초 영동권인 고성군에서 3.1절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순천 기자】 강원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일제강점기 영동지역 최초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고성군 달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기념식은 3월 1일 오전 09시 50분 강원도 출신 퓨전 국악그룹인 자락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는 내빈소개 및 개식, 국민의례, 강원도 독립만세사 낭독, 기념사, “청년의 횃불 : 하나된 강원”이라는 주제로 고성군에서 개최된 만세운동 재연공연, 평화염원 퍼포먼스,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비하여 참석인원을 100명 이내로 대폭 축소하였으며, 기념식 행사장 입구를 2개소로 제한하고 각 입구마다 발열체크, 클린강원패스포트, 격리텐트, 긴급 수송차량 등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보건소 및 소방서, 경찰서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등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 밖에 언택트 시대에 맞게 현장 참석이 어려운 고령의 애국지사 유족과 도민들을 위해 강원도 온라인 유튜브로 생중계하여 생생한 현장분위기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유튜브 주소 : https://www.youtube.com/c/Gangwondo). 박광용 강원도 총무행정관은 “도민들이 안전하게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관람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에 주력하였으며, 영동지역 최초의 3·1만세운동 지역이자 평화지역인 고성군에서 개최함으로써 순국선열들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의 의미도 함께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순천 기자 cslee05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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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21년만의 쾌거’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4·3희생자들의 추가진상조사를 비롯한 4·3희생자 및 유족들에 대한 보상의 길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는 4·3특별법이 처음 제정된 2000년 1월 12일 이후 21년 만이다. 이번에 개정된 4·3특별법에는 ▲추가진상조사 ▲희생자에 대한 위자료 등 지급 ▲수형인에 대한 명예회복조치 ▲행불자 사망신고 간소화 ▲개인정보이용절차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4·3특별법 통과 후 개정사항에 대해 각 조문별 추진계획을 마련하는 등의 후속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또한 행안부 등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 국가차원의 현실적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4·3특별법 전부개정안 통과에 따른 도-도의회-제주4·3희생자유족회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4·3특별법 제정까지 52년, 또 한 걸음 내딛는데 21년의 세월이 걸렸다”며 “우리가 만들어 온 이 길이 4·3의 완전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현실적 피해보상을 실현하고, 진정한 과거사 청산이라는 모두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좌남수 의장은 “오늘은 희생자 및 유족들에게는 존엄성과 명예를 회복하는 날로, 국민 모두에게는 평화와 인권의 숨결을 새로이 느낄 수 있는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임종 4·3유족회장은 “국가가 잘못된 공권력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면서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과 명예회복의 길이 열리고, 추가 진상조사를 통해 4·3의 역사적 진실을 새롭게 규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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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제102주년 삼일절 기념식 온라인 생중계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2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참석인원을 30여 명으로 축소해 개최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선열들의 3·1정신을 되새기고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국회세종의사당 조기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을 기원하고자 이번 행사 슬로건을 ‘3·1정신이 살아 숨쉬는 행정수도 세종’으로 정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광복회세종시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이춘희 시장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독립유공자 유족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 소속의 소프라노, 바리톤, 바이올린, 피아노 앙상블의 기념공연이 약 30분간 펼쳐진다. 이번 기념식은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으로 참석을 원하는 시민들은 세종시청 공식유튜브 채널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 노동영 시 운영지원과장은 “제102주년 삼일절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시민 모두가 내 집 앞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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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3·1절 102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 캠페인 전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회장 최충신)가 3·1절 102주년을 기념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읍면동 각 지역 요지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 23일 소담동·종촌동 분회를 시작으로, 24일 아름동·부강면 분회, 25일 한솔동·연기면 분회, 26일 여성협의회, 연서면 분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지부는 아파트 중심의 신도시 지역에는 가정용 태극기를 무료로 배부하고, 노인 밀집 지역에는 각 가정에 태극기를 달아주며 태극기의 의미와 게양 방법을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부는 해마다 3.1절, 현충일, 광복절 등 주요 국경일을 전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최충신 세종시지부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활동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까지 중단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경일마다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쳐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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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독립운동 애국지사 및 유족위문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애국지사 김영남 옹(만 95세)이 요양중인 광산구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국지사의 옥고에 대한 위로와 나라사랑에 대한 감사 및 존경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영남 옹은 화순 출생으로 1944년 7월 일제탄압에 의해 만 18세의 나이로 진해 해군해병대에 입대해 생활하던 중 독립항쟁을 결심하고 방화 및 무기탈취 등 탈출을 계획하다 경비부 헌병대에 체포됐다. 이후 1945년 3월 진해 경비부 군법회의에서 치안유지법 위반혐의로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받고 좌하소년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뤘으며, 1945년 10월9일 형집행정지로 출옥했다. 정부는 김 옹의 항일운동 공훈을 기려 1986년 대통령 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현재 광주시에는 생존애국지사 및 독립유공자 유족 21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과 광주시 조례에 따라 애국지사 유족에게 매월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 3·1절과 광복절에는 위문금(애국지사 20만원, 유족 10만원) 및 연간 1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28일부터 3월2일까지 광복회원(독립유공자·유족) 및 동반가족 1인에 대해 광주시내버스 무료 승차를 지원한다. 무료 승차는 독립유공자의 경우 유족증을 지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3월1일에는 광주독립운동기념탑 참배, 3·1절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일제의 국권침탈에 의연히 분개해 항거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며 “향후에도 자유독립의 소중함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유공자를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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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61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대구시가 ‘제61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을 오는 28일(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념식은 ‘새로운 우리의 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행사에는 정부인사 등 각계대표, 2⋅28민주운동 참여자 및 유족, 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자유당 정권이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 시내 8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내린 일요 등교 지시에,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항거하며 일으킨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학생 저항운동이다. 당시, 대구지역 언론이 2⋅28민주운동을 크게 보도하면서 전국적으로 학생시위가 퍼져나가는 계기가 되었고,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어 학생들이 주도한 한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인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11시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국민의례,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2・28찬가’ 제창 순으로 45분간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기념탑 참배는 2ㆍ28민주운동 참여 주역과 2ㆍ28참가학교 학생대표가 나란히 참배하여 고등학생이 중심이 된 2ㆍ28정신을 후배 고등학생들이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이어 간다는 다짐과 메시지를 전한다. 기념공연 제1막 ‘민주, 그 시작’은 장항준 영화감독과 유튜버 이승국이 출연하여 더 쉽고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2ㆍ28민주운동 그날의 이야기를 인기 TV 프로그램인 ‘꼬꼬무(꼬리의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형식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한다. 또한, 61년 전 가장 먼저 교문을 박차고 나와 2·28의 선두에 섰던 경북고의 이완식 선생(1963. 건국포장)이 그날의 결의문을 후배 학생들과 함께 낭독한다. 기념공연 제2막 ‘새로운 우리의 봄을 위하여’는 대구에서 시작된 2ㆍ28의 용기 있는 외침이 대한민국 민주화의 봄을 열었듯이 혹독한 겨울을 견뎌내고 처음이라는 선택을 한 사람들을 응원하는 공연이 현대무용가 이선태의 몸짓으로 구현된다. 이어서 가수 가호가 새로운 시작을 위해 멈추지 않는 용기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을 노래 공연(곡명 ‘시작’)으로 응원한다. 끝으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현장 참석자들과 함께 ‘2⋅28찬가’를 제창하며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아울러, 대구시민주간을 계기로 2ㆍ28의 정신을 알리는 2·28민주운동 기념사진전, 다시 쓰는 2·28민주운동 결의문 발표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28 민주운동은 독재정권의 불의와 부정에 맞서 자유, 민주, 정의를 외친 자랑스러운 우리 대구의 역사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기념식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2․28 민주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취지가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시민들이 자유와 정의를 위해 고난의 길을 선택했던 2․28 민주운동 주역들의 용기있는 발걸음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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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준공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울산시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달동문화공원에서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건립했다. 준공식은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이경림 광복회장,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남구 달동문화공원 내 부지 800㎡에 총 사업비 25억 8,400만 원이 투입되어 조성됐으며 기념탑과 청동 벽부조, 국가유공자 102명의 명부석, 광장으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울산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넋을 사람 ‘인(人)’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전면 하단부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힘쓴 울산 선조들의 역사 속 항일 독립운동의 장면을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 기념탑 둘레에는 고헌 박상진 의사, 외솔 최현배 선생 등 서훈을 받은 울산 출신 항일 독립유공가 102명의 이름을 새겼다. 또한, 기념탑 후면에는 울산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록해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의 의미를 깨우칠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조성했다. 울산시는 기념탑 건립에 따라 오는 제102주년 3‧1절부터는 이곳에서 기념식 전 국가유공자 유족 및 시민들과 함께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참배행사를 진행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이 자주와 독립에 대해 열망하던 그 때의 선열들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울산시도 선열들의 용기와 의지를 본받아 울산을 더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준공식에 앞서 제102주년 3‧1절을 앞두고 이경림 광복회 울산광역시지부장, 원로위원 등 광복회 임원을 모시고 유족에 대한 위로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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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3월 1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광복회 부산광역시지부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광복회원 등을 초청하여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50여 명이 참석하는 소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먼저, 오전 9시 시장 권한대행, 시의회 의장, 교육감, 광복회장 등 20여 명이 광복기념관을 찾아 독립선열을 위해 참배를 하며 3·1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을 다짐할 예정이다. 참배에 이은 기념식은 독립선언서의 첫 문장인 「오늘 우리는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를 주제로 개최되며, 독립의사를 만방에 알린 선조의 뜻을 기리고 독립선열의 희생에 감사와 유공자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고난을 극복한 선조의 발자취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희망을 공유해나갈 계획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영상 ▲독립선언서 낭독 ▲포상전수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국기에 대한 경례와 묵념사를 애국지사 후손이 낭독하는 등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시는 3·1절 기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산전역 및 기념식장 주변에 3·1절 나라사랑 국기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광안대교·영화의 전당 등 부산명소에 태극기 미디어파사드 점등하여 시민 애국심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나라사랑으로 하나 되는 부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독립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시민과 역사 앞에 자랑스럽고 당당한 부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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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02주년 3.1절 맞아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새단장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은 하루로 끝나지 않았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서울광장 꿈새김판을 2월 25일 새롭게 단장했다. 시에 따르면 서울에서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 시위로 시작된 3.1운동은 3월 1일 하루로 끝나지 않고 1919년에만 1,700여 건이 넘는 만세운동으로 이어진 우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다. 만세 운동 외에도 독립선언서 및 격문 배포, 동맹 휴학, 조선인 상인 철시, 파업, 식민통치기구 습격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전 계층이 참여한 다양한 형태의 운동이 발생하여 이후 임시정부 수립과 여러 민족운동 및 사회운동으로 이어져 독립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꿈새김판에서는 이와 같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독립을 이루기 위한 우리 민족의 끊임없는 노력과 불굴의 의지를 다양한 운동 양상이 기록된 여러 장의 달력으로 형상화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요즘, 이러한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겨 현재의 난관을 끝까지 함께 이겨내자는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꿈새김판은 서울시 대표 SNS(Facebook,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게재되어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이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는 서울시민기자의 3.1절 관련 서울 명소(남산 예장자락, 딜쿠샤 등)에 대한 역사문화탐방기를 발행한다. 이외에도 「서울사랑」, 「내친구서울」 및 서울시 대표 네이버블로그에서도 3.1절 관련 서울의 명소를 소개하는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3월 1일(월) 시민청TV(유튜브 및 네이버TV)에서는 ‘3.1절은 슬픈 날? 기쁜 날!’이라는 제목으로 3.1운동이 발발한 계기, 확산 과정 및 그 결과와 국내·외 영향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최태성 강사와 함께 알아보고, 민주공화국 체제의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계기가 된 3.1절의 의의를 되새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3.1운동이 3월 1일 하루에 그치지 않고 1,700여 건 이상 지속된 데서 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102년 전 모두가 함께 하나의 염원으로 3.1운동을 끊임없이 이어 갔던 것처럼 온 시민이 힘을 합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현재의 어려움을 끝까지 이겨 나갔으면 좋겠다. 서울시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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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명예로운 삶에 힘이 되는 ‘강동형 보훈복지사업’ 확대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021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강동형 보훈복지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강동구에 따르면 구는 작년 보훈예우수당 인상에 이어 올해는 사망위로금과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을 인상한다. 먼저, 명예로웠던 삶의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하기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시 유족에게 드리는 사망위로금을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한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위로금 중 최고 금액이다. 또, 지급대상을 유공자 본인뿐만 아니라 선순위 유족 사망 시에도 그 유족이 위로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5,000여 명에게 지급하는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1만원 인상한다. 이외에도 ▲명절위문금 ▲독립유공자 위문, ▲강동구 보훈예우수당을 지원한다.국가보훈대상자들의 후생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도 진행중이다.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강동보훈회관을 리모델링하여 1층에 보훈식당과 보훈쉼터를 조성하는 공사가 2월말 완료된다. 신규로 조성되는 보훈식당은 구에서 직접 운영하여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점심식사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식사시간 외에는 회의 및 안보교육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만남의 장소이자 안락한 공간인 보훈쉼터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지하 목욕탕과 연계하여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동보훈회관은 리모델링 공사 준공 후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하여 개관할 예정이다. 공사현장 점검 차 지난 2월 19일 강동보훈회관에 방문한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날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보훈사업을 펼쳐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복지향상과 명예로운 삶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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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102주년 3·1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23일 제102주년 3·1절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전만권 부시장, 이종기 복지문화국장이 독립유공자 유족 3가구를 각각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예우를 갖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상돈 시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과 유족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보훈가족분들의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에는 현재 독립유공자 유족 79명이 거주 중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 읍면동장이 직접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의 예우 확대를 위해 참전 유공자명예수당과 복지수당, 보훈명예수당 인상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 중이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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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5·18 정책연구 민관합동 TF’ 출범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5·18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할 5‧18정책연구 TF팀(이하 ‘TF팀’)이 출범했다. 광주광역시는 5‧18정책연구를 위해 시, 시의회, 시교육청, 전남대 5‧18연구소, 5‧18기념재단, 광주전남연구원 등 5‧18 관련 기관과 한국인권재단, 인권정책연구소, 통일사회연구소, 광주전남대학민주동우회협의회,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등 민주인권통일단체 전문가들로 TF팀을 구성하고 오는 3월25일 온라인으로 첫 회의를 개최한다. TF팀은 5‧18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승화하는 방법론, 세계 민주인권평화에 기여하는 교류협력사업, 5‧18관련 국비사업, 2030년 5‧18 50주년 특별사업 등을 주로 연구‧기획하며, 각국의 젊은 세대가 ‘광주와 5‧18’에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세련된 전략도 논의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TF팀을 상설회의체로 운영하고 2025년부터는 5‧18민주화운동 50주년 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팀’ 체제였던 5‧18 부서를 민선7기 들어 ‘과’ 체제로 승격하고 5‧18 선양사업에 주력해왔다. 2020년에는 40주년 특별사업비로 국비 65억원을 확보해 코로나19 위기에서도 5‧18의 저변을 온라인 위주로 확대하고, 5월18일 지방공휴일 최초 지정, 5․18 추모 기간 태극기 조기 게양,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원 확대에 관한 조례 개정, 5‧18관련 3법 국회 통과, 전일빌딩 245 개관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5‧18역사왜곡 엄중 대처,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 강화,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 확대, 5․18당시 고문 휴유증 등에 시달리는 희생자 치유를 위해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에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 추진, 옛광주교도소 부지에 민주인권기념파크 건립 추진 등 민주인권평화도시 기반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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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애국혼 담은 누비전 기념화폐 전달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오후 2시 30분 접견실에서 창원지역 독립운동가 유족들을 모시고, 오는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 독립운동가를 새긴 새로운 누비전 발행을 기념해 기념화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이교재 독립운동가의 유족 이상화님을 비롯한 허당 명도석 선생의 유족인 명인호님, 배중세 선생의 유족 배영우님, 김진훈 선생의 유족 김석홍님이 참석했다. 유족들은 창원시의 애국정신 고취를 위한 독립운동가 예우정책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번 새로운 누비전은 3월 2일부터 판매되며, 모바일 누비전의 경우 2월 발행 잔액분을 3월 1일부터 계속해서 구매할 수 있다. 지류 누비전도 3월 한달 동안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우리 창원지역에서는 3.1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으며, 갖은 고초를 겪은 많은 독립운동가 분들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순고한 희생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독립운동가 분들의 애국혼을 담은 누비전 발행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우리지역 독립운동가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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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102주년 3.1절 기념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울산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기치를 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3월 1일까지 태극기 달기 주간을 설정하고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집중 게양 및 시 청사 울타리 등에 태극기를 게양한다. 또한 시내버스(900여대) 태극기 부착,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BIS), 각종 전광판, 아파트 구내방송 및 소식지 등 홍보매체를 이용한 전 가정·직장에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 등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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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범어지하도상가, 2‧28민주운동 특별사진전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 범어지하도상가에서는 2‧28민주운동 61주년 및 대구시민주간을 맞이하여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2‧28민주운동 특별사진전이 개최된다. 공단에 따르면 2․28민주운동 61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이번 특별 사진전에서는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에서 새롭게 수집한 사진 4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지하철 2호선 범어역 5번 출구와 11번 출구 사이의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범어지하도상가는 특별사진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전문 업체를 통한 전체 방역과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인 소독기 설치 등 철저한 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범어지하도상가는 “대구시민주간 운영과 이번 전시회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민주화의 시발점이 된 대구 2․28민주정신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전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대구시민주간을 맞이해 2․28민주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보다 많은 시민에게 알리고 싶다.”며 “우리 고장 대구의 뜻깊은 전시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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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조남석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포천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박윤국 시장, 조용춘·연제창 포천시의회 의원, 주민대표, 관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중간보고 및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시 격전지로서 역사와 상징성을 간직한 구[舊] 38선 휴게소 일원을 역사·문화·관광 기반의 랜드마크로 재건해 향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은 옥정-포천 간 전철7호선 연장사업, 포천-화도 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사업 등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 시티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그동안 38선 휴게소 일원이 방치되어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시의 장기적인 지역발전 계획과 연계하고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어 하는 복합쉼터로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조남석 기자 jns@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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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제102주년 3.1절 기념 만세운동 거리 조성···효창공원앞역~효창공원 600m 구간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효창공원 600m 구간에 ‘만세운동 태극기 거리’를 조성했다. 용산구에 따르면 ‘만세운동 태극기 거리’는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독립운동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했다. 가로수를 활용, 태극기를 한 줄로 연달아 게양했으며 효창공원 정문(창열문) 앞에 ‘태극기 트리’를 28주 설치했다. 창열문 좌우 화단에는 바람개비 태극기 100여개가 쉬지 않고 돌아간다. 창열문 기둥에 “1919. 3. 1. 그날의 함성!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쓴 현수막도 달았다. 문구 아래 백범 김구 선생, 백정기, 안중근, 윤봉길, 이동녕, 이봉창, 조성환, 차리석 등 애국지사 사진이 들어갔다. 효창공원 일대 태극기 거리 운영기간은 오는 3월 5일까지다. 구는 지역 내 주요 도로변에도 태극기를 게양한다.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간선도로 33㎞ 구간에 가로기 3000여개를 게양할 예정이다. 이 외도 구는 어린이, 주부, 청년, 보훈단체장, 공무원 등 30명과 함께 3.1절 기념 영상을 촬영, 오는 26일 구청 유튜브, 용산 i-TV를 통해 송출한다. 촬영 장소는 효창공원, 이봉창 의사 역사 울림관, 유관순 열사 추모비, 용산청년지음, 한강시민공원 등이며 3.1절을 맞은 각자의 소회, 염원을 담았다. 계층별 3~4명씩 만세 운동도 재현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찾은 박민선(29)씨는 “나무에 달린 태극기가 알록달록 이쁘네요. 쳐다보면 약간 뭉클해지는 것도 있고 사진도 잘 나와서 기분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백범 김구 선생과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임정요인(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등 7위 선열이 묻힌 효창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보훈 유적지”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올해는 따로 행사를 갖지 못하지만 기간 중 이곳을 찾아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3.1운동은 일본 식민지배에 대한 우리 선조들의 역사적 저항운동”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태극기를 달고 3.1운동을 기념해 달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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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보훈시책 추진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에 대한 지원으로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먼저 군은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매달 10만원씩 지급키로 하고 최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 공포했다. 복지수당은 참전유공자 사망 후 보훈 자격이 승계되지 않아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예우 및 처우개선을 도모하고자 신설됐다. 이에 군에 주소를 두고 공포일인 2021년 2월 15일 이후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매달 15일 10만원씩 복지수당이 지급된다. 단, 2월 15일 이전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는 소급지급이 불가하다. 복지수당 신청은 국가유공자(유족 또는 가족) 확인서와 통장 사본을 지참한 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19억여 원을 들여 관내 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훈시책도 추진한다. 보훈수당 지급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보훈단체 및 보훈행사 지원을 통해 호국정신을 계승키로 했다. 또 보훈단체의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안정적 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보훈회관 운영지원 등 보훈시설물 관리에도 나선다. 한편 군에서는 매년 4월 20일을 전후해 주한 영연방 4개국 대사관과 유엔한국참전국 협회가 주관 및 주최하는 가운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비에서 가평전투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영연방군의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이 가평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당시 영연방 제27여단(영국 미들섹스대대·호주 왕실3대대·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 뉴질랜드 16포병연대) 장병들이 가평천 일대에서 5배나 많은 중공군의 침공을 결사 저지해 대승을 거둔 전투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