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미망인 1월부터 매월 5만 원 지급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여수시는(시장 권오봉)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6‧25전쟁, 월남전 참전유공자 미망인에게 올해 1월부터 매월 5만 원의 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상이군경과 무공수훈자 등 국가유공자의 유족에게 보훈명예수당이 지급되었으나, 참전유공자 유족인 미망인에게는 수당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시는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유족 예우 차원의 실질적인 보상을 위해 작년 11월 여수시 참전유공자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시행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시행하게 됐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여수시에 주소를 둔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미망인이다. 단, 보훈명예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대상자는 중복 지급이 되지않으며, 미망인이 사망하거나 주소를 타 지역으로 옮길 경우 수당지급이 중지된다. 지급은 매달 25일 5만 원을 지급하며, 23년부터 7만 원, 25년부터는 10만 원으로 연차적으로 인상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 통장사본, 국가유공자확인원 등 참전유공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시는 매월 7만 원씩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올해부터 10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참전유공자의 예우와 가족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미망인 명예수당을 지급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국가 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유족분들의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기록물로 5·18민주화운동 전국화·세계화 나선다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기록물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5·18 전국화·세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6일 기록관에 따르면 먼저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를 위해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시작하고,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를 풍부하게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통과한 5·18특별법 개정안을 기반으로 ‘화합과 소통’의 5·18민주화운동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5‧18기록관은 오랜 숙원사업이며 40년 동안 정리되지 않았던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올해 본격 시작한다. 5‧18기록물은 400만여 건에 달하지만 그간 생산되고 수집된 기록물은 대부분이 데이터베이스 구축 없이 원상태로 보관되면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소실 및 변형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또한 대부분의 기록물이 실물형태로 보존서고에 보관돼 있어 열람과 활용에 한계가 있는 상태다. 통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 구축되면 5‧18민주화운동의 다양한 기록물을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고,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전 세계의 학자들에게 질 높은 연구 자료를 제공하게 돼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다. 이와 함께 5‧18기록관은 보존서고도 확충해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기록물을 한곳으로 모으고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훼손과 멸실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해 그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 특별전시, 국제학술행사 등 뜻깊은 행사를 풍부하게 진행한다.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은 5‧18기록물과 유품 등 문서 4271권 85만8904페이지, 흑백사진 2017컷, 사진 1733장으로 지난 2010년까지 최종 수집돼 이듬해 5월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기념식은 5‧18기록물 기증자들을 초청한 기증기념현판 제막식, 국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소장기관과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기관들을 초청하는 등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별전시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기록물을 포함해 등재 이후 지속적으로 수집된 기록물을 등재 기념일인 5월25일 한자리에 공개할 예정이며, 홍보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국제학술행사에는 5‧18사진첩을 포함해 유네스코 등재의 역사적 의의와 전 세계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그동안 ‘편 가르기와 왜곡’으로 얼룩졌던 과거를 정리하고, 지난해 통과한 5·18특별법 개정안을 기반으로 ‘화합과 소통’의 5·18민주화운동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18 41주년 행사위원회와 함께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광주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5‧18정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세계화, 전국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오랫동안 준비했던 5‧18기록물 통합DB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만고율이 90%에 달하는 기록물 보존서고도 확충할 계획이다”며 “연구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는 것이 역사적 사명이라 생각하고 통합DB가 완성될 때까지 5‧18기록관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전남도, 5·18민주유공자 ‘민주명예수당’ 지급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민주명예수당을 신설하고 도내 거주중인 모든 5·18민주유공자에게 매달 6만 원씩 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전라남도는 생계가 어려운 5·18유공자와 유가족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왔으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헌신에 합당한 예우와 유가족의 명예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민주명예수당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민주명예수당을 지급받게 될 전남지역 5·18민주유공자는 총 720여 세대로, 지원을 희망한 유공자는 오는 15일까지 거주중인 시군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이달 말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손점식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민주명예수당은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5·18민주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로운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전라남도의 의지가 반영됐다”며 “5·18위상을 제고하고 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전라남도는 5·18민주유공자를 위해 생활지원금을 비롯 장제비, 가사도우미, 교통 부름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광주시, 신동헌 시장 '2021년 새해맞이 현충탑 참배'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4일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해 현충탑을 찾아 참배를 하는 것으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참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행사는 취소하고 개별 참배로 진행됐으며,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임일혁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보훈·안보단체장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했다. 참석자들은 새해를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오직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신과 광주시 발전을 위한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신 시장은 “2021년도는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새로운 미래 광주를 그려야 하는 변곡점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만을 바라보며 오직 광주, 모두가 꿈꾸는 미래를 향해 뒷걸음치지 않는 소처럼 우직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
평택시, 신년 현충탑 자율참배 운영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일 평택호 현충탑에서 신년 현충탑 자율참배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매년 신년 현충탑 참배는 보훈・안보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참배 후 조찬 간담회를 통해 새해 인사를 나눴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폭 축소해 자율참배로 진행됐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보훈・안보단체 및 여러 유관기관에서는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자율적으로 신년 참배를 했으며, 새해의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시장도 오전 10시에 현충탑을 찾아 참배 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2020년을 되돌아보고, 새해에는 코로나19에 철저히 대응하는 시정을 펼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
속초시, 2021년부터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중앙보훈방송=이순천 기자】 강원도 속초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에게 1월부터 명예수당을 5만원 인상하여 월 15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속초시에 따르면 시는 「속초시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단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속초시 참전유공자 지원조례」를 개정하여 2021년 당초예산에 전년대비 5억5800만원 증액된 16억 3800만원을 반영했다. 지원대상은 보훈명예수당은 속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가유공자 및 수권 유족 중 만65세 이상이면 지급대상이고, 참전명예수당은 속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참전유공자이다. 수당 신청은 대상자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국가유공자증 및 통장사본을 지참하여 신청하면 되고, 기존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1월부터 지급받는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을 받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보훈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하였다. 이순천 기자 cslee0506@hanmail.net
-
홍천군, 허필홍 군수 새해 첫 일정 '홍천 무궁화공원 충혼탑' 참배
【중앙보훈방송=이순천 기자】 강원도 홍천군은 허필홍 군수가 4일 홍천 무궁화공원 충혼탑을 참배하며 신축년(辛丑年)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간부 공무원들만 참석해 최소인원으로 참배했다. 허필홍 홍천군수 등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새해를 맞아 군정 업무 추진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홍천 무궁화공원 충혼탑은 지난 1972년 설치됐다. 홍천지역은 중부전선의 요충지로 6.25를 전후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 지역 전투에서 희생당한 홍천군 출신 군경 468위의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위훈을 길이 전하기 위해 건립됐다. 이순천 기자 cslee0506@hanmail.net
-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생활보조비 지원' 1월 4일부터 신청받아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가 1월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족에 월 10만 원의 생활지원금과 100만 원의 장제비를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4일부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사람, 상이를 입은 사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질병을 앓거나 유죄판결 등을 받은 사람 중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에서 심의‧결정된 사람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및 유가족 중 월 소득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퍼센트 이하(4인가구 기준 474만9,174원) 가구이며, 지원내용은 가구별 월 10만 원의 생활보조비 및 사망 시 100만 원의 장제비 지급 등이다. 생활지원금 신청은 4일부터 거주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이 되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기한 없이 상시 신청 가능하다. 조창범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지원은 우리나라의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관련자와 유족을 예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 차원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알리고 민주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
의정부시, 새해 맞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비대면 추모묵념 거행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4일 새해 첫 업무 개시 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비대면 추모묵념을 거행했다. 시에 따르면 추모묵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년 새해에 실시하던 현충탑 참배를 대신한 것으로, 의정부시 전 직원은 각자의 자리에 서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20년 코로나19라는 격동의 한 해를 잘 견뎌낸 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리며, 2021년 올 한 해는 위기가구에 대한 촘촘한 복지 지원과 보훈복지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고 지역경제가 다시 뛰는 도약의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
구리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1년 공식 업무 시작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4일 오전 9시 인창중앙공원에 마련된 구리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1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현충탑 참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발령로 인한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여느 해와 달리 국가유공자 등 시민 및 시 간부 공무원들의 참석 없이 제30대 구리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차종회 부시장과 정성문 정책보좌관만 대동한 채 경건하게 헌화와 참배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참배를 마친 안 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이분들의 숭고하고 고귀한 희생이 계셨기에 오늘날 눈부신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과 우리가 있다”며 방명록에 “국가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긴 후, 시청으로 돌아와 새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
가평군, 2021년도 신축년 새해 맞아 ‘현충탑’ 참배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2021년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일 가평읍 달전리 현충탑 경내에서 가평군수를 비롯해 가평군의회 의장 및 보훈단체장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
전주시, 보훈수당 지급 대상 확대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개정된 ‘전주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지급 조례’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보훈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한다. 시는 종전까지 65세 이상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순국선열, 애국지사, 상이군경,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약 4000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월 3만 원 또는 월 6만 원의 보훈수당을 지급해왔다. 개정된 조례는 6·25 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뿐만 아니라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배우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몰군경의 배우자 또는 자녀에게만 지급하던 보훈수당의 경우 배우자와 자녀가 없을 경우 부모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대상을 늘렸다. 군 복무기간 동안 나라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보국훈장을 받은 보국수훈자도 보훈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종전 국가유공자 외에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 ▲보국수훈자 ▲전몰군경의 부모 유족 등 약 1000명이 월 3만 원의 보훈수당을 받게 됐다. 대상자들은 국가유공자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훈 수당은 신청한 달부터 분기별로 지급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보국수훈자 등 확대 지원되는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경남도, 김경수 도지사 '국립3.15민주묘지 및 창원충혼탑' 참배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4일 오전 국립3.15민주묘지와 창원충혼탑에 참배하는 것으로 2021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먼저 국립3.15민주묘지를 방문해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을 한 후 참배록에 “3․15의거로 민주주의 위기를 넘었습니다. 도민들의 힘으로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를 열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김 지사는 경남 출신 호국영령의 위패를 모신 창원충혼탑을 찾아 묵념하며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참배록에는 “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경남을 지켰습니다. 도민과 함께 오늘의 위기를 넘고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를 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새해 도정에 임하는 의지를 다졌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난 1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2021년 신축년 시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신년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예년과 달리 인원을 대폭 축소됐다. 허성무 시장은 조영진 제1부시장, 정혜란 제2부시장과 함께 국립3·15민주묘지, 창원충혼탑을 방문해 참배했다. 먼저, 허성무 시장은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3·15부정선거에 맞서 고귀한 희생을 하신 우리 지역 민주 영웅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어 6·25전쟁 시 지역 수호를 위하여 전사하신 호국영령을 기리는 창원충혼탑을 찾아 묵념으로 순국선열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시민을 위해 공직자로서 헌신의 의지를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서울시, 2021년 새해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찾아 헌화·분향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특별시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김학진 행정2부시장, 김우영 정무부시장 등 시 간부 6명이 2021년 새해를 맞아 1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했다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용인시, 백군기 시장 '2021년 새해 현충탑' 참배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1일 새해를 맞아 용인중앙공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했다. 1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참배는 백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 지역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행사 없이 진행됐다. 백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용인시가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 참배했다”며 “신축년, 새로운 각오와 사명감을 가지고 명품도시 용인의 경쟁력을 높여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
제주특별자치도, 주정공장 옛터 4·3역사 현장으로 조성···위령제단 및 상징조형물 설치·역사기념관 건립·공원조성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4․3의 아픔과 제주 근현대사의 질곡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옛 주정공장 터(제주시 건입동 소재)에 총 50억원(국·도비)을 투입해 4·3의 역사현장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옛 주정공장 터’를 위령하고, 기억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단계 사업인 위령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총 3억원을 투입하여 위령제단 및 상징조형물을 설치했다. 4․3 당시 민간인 수용소였던 장소에 육지 형무소로 이송돼 돌아오지 못한 행방불명된 분들을 위무하고자 전국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 시대의 이념이 빚어낸 비극을 상징하는 “눈물”의 조형물과 추모를 위한 제단을 설치한 것이다. 상징조형물인 ‶그날의 슬픔″은 이제라도 마음껏 슬퍼하고 애통해하며 억울한 한을 담은 거대한 눈물 한 방울로 그날의 슬픔을 표현했다. 그리고 내년에는 국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2단계 사업인 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해 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4․3 당시 한라산 일대에 피신하다 귀순한 분들과 예비검속으로 집단 수용된 분들의 수용소 생활상과 취조·재판·이송·죽음 등 수형인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공간조성을 위해 건축설계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건축설계 공모는 전국 공모로 시행되며, ‘20.12.30.~‘21.2.3. 까지 설계작품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4·3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심사하여 ‘21년 2월중에 당선작을 선정하고 ‘21년 12월까지 역사기념관을 완공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www.jeju.go.kr)⇒분야별정보⇒건축/도시/토지⇒건축설계공모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기간 내 정보변경은 가능하나 참가등록 기간 이후에는 수정이 불가하다. 송종식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일제 강점기에 설립, 4·3당시 민간인 수용소이면서 해방전후 제주도의 주요한 산업시설이었던 옛 주정공장터가 4·3역사 현장으로 조성된다”며 “미래 세대들에게 위령과 더불어 기억하는 역사의 교육 현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
포천시 일동면, 6.25 참전유공자를 위한 연말 사랑의 나눔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조남석 기자】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행정복지센터와 일동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자)는 지난 24일 일동면에 거주하시는 30명의 6.25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나눔 물품을 전달했다. 일동면에 따르면 이번 나눔 활동은 6.25 70주년을 기념하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희생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쌀, 떡국 떡, 이불, 목도리 등을 준비해 비대면 전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6.25 참전유공자회일동지회 심한섭 회장은 “올해는 참전 70주년으로 뜻깊은 해인데, 6월 가족 초청 위문 만찬 행사에 이어 지역에서 이렇게 우리를 잊지 않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어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경자 위원장은 “나라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우신 분들이 계시기에 발전된 대한민국를 보게 된 것이다. 6.25 참전 70주년의 해인만큼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하였으며, 용감하게 나라를 지켜온 그분들의 의지를 되새기며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였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현 일동면장은 “참전 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나눔 행사를 준비하시고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 여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유공자분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남석 기자 jns@jbctv.net
-
‘뮤지컬 면암 최익현’ 포천시청 유튜브 공개
【중앙보훈방송=조남석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28일 19시 제2회 포천시립극단 정기공연 ‘뮤지컬 면암 최익현’을 포천시청 유튜브에 공개한다. 면암 최익현 선생은 포천시 신북면 출신으로 국권회복을 위해 의병을 일으켜 의병대장으로 활동하다 대마도에서 순국했다. 포천시립극단 한 대관 연출자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문화 충전 할 수 있는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자 마련했다.”라며 “포천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면암 최익현 선생을 주인공으로 뮤지컬을 기획·제작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 9월 시립극단을 창단하여 지역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의지를 널리 알리며 관내 학교 동아리와 협연하는 등 연극 문화 보급에 힘쓰고 있다. 조남석 기자 jns@jbctv.net
-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고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 까지 6개월동안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제7차 추가신고를 받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도외 본적지 희생자인 경우 보증인 선정이 어려워 신고를 하려해도 할 수 없었던 부분이 개선되었다. 종전에는 희생자 신고시 제주4·3사건 당시 제주도에 거주한 사람들만 보증이 가능했으나, 내년부터는 ▲희생자와 가족관계에 있는 사람 ▲제주4·3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사람 ▲제주4·3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사람으로부터 그 사실을 전해 들은 사람들도 보증인으로 확대된다. 희생자 및 유족 신고는 제주특별자치도(4·3지원과), 행정시(자치행정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접수 할 수 있다. 재외도민의 경우, 국내는 해당 시도의 재외제주도민회를 통해 피해신고를 접수 할 수 있고, 외국에서도 재외공관이나 외국 소재 재외제주도민회를 통해서 신고할 수 있다. 송종식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추가신고 기간 운영을 통해 그동안 신고를 하지못해 아픔에 시달렸던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추가신고를 원하는 모든 분들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