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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기록관, 개인소장자 ‘5.18 계엄군 및 전투경찰 관련 기록물’ 기증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22일 오후 기록관 세미나실에서 5‧18기록물 기증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유물은 개인이 소장한 계엄군 관련 유물로 계엄군 특전복, 방탄모, 군화, 육군 군복, 육군 방탄모 각 1점씩과 단독군장(20발 탄창낭, 콤파스 집, 수통, 엑스반도, 탄띠, M16 20발 탄창 각 1점), 진압봉 2점, 전투경찰 방석복 1점 등 총 14점이다. 기증자 강석인씨와 김현송씨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해 5‧18기록관 상설전시실 전시물의 사실성과 역사성을 높였으면 하는 바람에 소장한 유물을 5‧18기록관에 기증한다”고 말했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기증 유물들은 상설전시실에 배치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5‧18관련 기록물 발굴과 수집을 위해 기증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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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군장병과 의무경찰 등 비대면으로 위문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연말을 맞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과 의무경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문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매년 연말 지역 내 군부대 및 경찰서 등을 직접 방문해 격려와 함께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위문을 진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전화로 각 부대와 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업들도 적극적으로 논의한다. 부산시는 1978년부터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국군장병 위문 성금 모금 계획’에 매년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1월부터 한 달 동안 시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 자치구․군, 지방 공기업의 임직원 등이 참여해 총 5천6백30만2천 원을 모금했다. 위문금은 부대별 계좌이체 방식으로 전달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행복의 근간이자 최우선 과제는 시민 안전이며, 코로나19 시대에 우리 군과 경찰이 안팎으로 우리나라를 철통같이 지켜준 덕분에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정성으로 모은 위문금으로 조금이나마 온정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군과 더 발전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윈-윈 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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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참전용사 기념탑 건립···국비 1억 5000만원 확보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던 기념탑 건립사업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국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무안군과 지역보훈단체가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하여 무안읍 군립국악원 뒤편에 높이 17m의 석재 기념탑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참전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관내 보훈단체는 물론 6.25참전유공자회와 월남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은 오랜 숙원이 해결되었다며 기념탑 건립사업이 확정되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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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국가유공자 명패 달기 사업 추진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함평군은 이상익 군수와 박영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이 지난 18일, 함평 대동면에 거주하고 있는 월남참전 유공자 가정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고 애국정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헌신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국가유공자 명패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232명을 시작으로 올해 142명의 국가유공자 각 가정에 명패를 부착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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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문화원, 항일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착공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진천문화원은 진천읍 산척리 이상설 생가 일원에서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착공식은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김성우 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장주식 문화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빈 인사말, 기탁식, 시삽식 등이 이어졌다. 기념관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진천읍 산척리 135번지 일원에 연면적 1,453.68㎡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시관, 다목적관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 날 기념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됨으로서 진천의 대표 항일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군과 지역 주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장주식 문화원장은 착공식에서 “진천 군민의 바람이 담긴 보재 이상설선생 기념관 건립사업이 지난 5년간 정체돼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사업 추진에 관심을 갖고 큰 정성을 보여주신 많은 기관‧단체‧기업체‧지역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랑인 이상설 선생을 기리는 상징적인 공간이 많은 분들의 성원 속에 탄생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념관이 완공된 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해나가고 이상설 선생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 또한 잘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재 이상설선생은 조선(대한제국)의 문신이자,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로 ▲1906년 민족학교 서전서숙 설립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 특사 파견 ▲1914년 최초의 망명정부 대한광복군정부 초대 정통령 취임 등 대한민국의 역사의 큰 발자취를 남겼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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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봉방동통합방위협의회, 제3105부대 충주대대 위문금 전달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충주시 봉방동통합방위협의회(의장 이은섭 봉방동장)는 지난 16일 연말을 맞아 동량면에 위치한 제3105부대 충주대대에 10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전달하고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충주시 봉방동에 따르면 이날 위문금은 지역방위를 충실히 수행하며 든든한 안전 지킴이가 되어주고 있는 장병들을 위로하고자 협의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부대방문을 취소하고, 봉방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충주대대장 등 소수 인원만 참여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었다. 이은섭 봉방동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남북관계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빈틈없는 안보태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민·관·군 유대를 강화해 역통합방위에 더욱 힘써나가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3105부대 충주대대는 지난 8월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민관협력의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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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1년 1월부터 보훈수당 인상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옥천군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에게 복지증진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수당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3만원, 유공자 사망 시 그 배우자 수당은 5만원에서 7만원으로 2만원을 증액하여 지급한다. 또한, 충청북도에서 지급되는 참전유공자 수당 2만원은 별도 지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옥천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개정했으며,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확대와 타 지지체와의 형평성을 맞출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2월 기준 참전유공자(6.25‧월남전 참전)는 471명, 배우자 510명이다. 또한 군은 2020년 올해부터 순직공무원 유족 및 공상공무원 수당을 각 5만원씩 신설 및 지급함으로서, 법령에 따른 모든 국가유공자에게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다만 중복 지원을 피하기 위하여‘옥천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등 군 보훈 관련 조례에 따른 중복 대상자일 경우에는 한 가지 수당만 지급하고 있다. 월남전참전자회 옥천군지회 정자현 회장(74)은 "참전유공자 보훈수당이 증액된 것에 대해 매우 옥천군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다. 내년에는 우리 참전유공자들이 이 혜택을 꼭 받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우리 참전유공자들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보훈수당 인상으로 참전유공자와 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다양한 보훈사업을 발굴하겠다.”며 “주민으로부터 존경받는 보훈 문화를 정착시켜 참전 유공자의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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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4‧3특별법 개정 임시국회내 처리’ 약속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지난 18일 국회에 계류중인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할 것을 약속했다. 4‧3평화재단에 따르면 이낙연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를 방문한 4‧3희생자유족회 송승문 회장과 오임종 회장당선자, 4·3재경유족회 허상수 공동대표, 4‧3평화재단 양조훈 이사장, 관음사 허운 주지스님 등과 각각 면담을 갖고 4·3특별법 개정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제주4·3은 한국현대사의 가장 큰 상처였다”면서 “그동안 쟁점이 되었던 4·3특별법 개정안이 당정청 협의를 거의 매듭되었고 오늘 민주당 최고회의에서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배보상 문제는 ‘위자료 등의 특별한 지원’으로 조문에 삽입하기로 정부와 합의했고, 부대의견으로 6개월동안 연구용역을 수행하되 2022년 국비에 반영하기로 방향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1월 8일까지 이번 임시국회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고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유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고, 4·3유족회 송승문 회장의 머리를 자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곰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과의 간담회에는 한정애 정책위 의장,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오영훈·송재호·위성곤 국회의원, 강선우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상경단은 이에 앞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주호영 원내대표는 “먼저 정부와의 협의가 선결과제이며, 국민의힘도 4·3특별법 개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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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한국해비타트-경북청년봉사단, 컨테이너에 살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봉사활동 실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도와 경북청년봉사단은 지난 17일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의성군 비안면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배용석 선생(의성군 비안면 쌍계동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활동)의 후손인 배모씨의 주거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주거개선 사업의 대상자인 배모씨는 마땅한 거주지가 없어 허름한 컨테이너에서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경북도와 한국해비타트는 인근의 빈집 사용에 대한 동의를 받고, 집 수리를 거친 뒤 배모씨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제공받은 집은 오래되고 관리가 되지 않아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외풍이 심해 단열이 되지 않고, 마루가 크게 파손되어 있었으며, 벽 전체에 균열이 가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박시균 청년정책관을 비롯한 직원들과 한국해비타트, 경북청년봉사단 등 10여명이 참여해 단열을 위한 내장재 시공, 천장 석고보드 설치 등의 작업을 하였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충분한 거리를 두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경상북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제2호 배모씨의 주거개선공사는 내부 단열 및 도배, 장판·싱크대·창호 교체,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공사 등 개·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 하여 추운 겨울을 안락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독립유공자 후손인 배모씨는 “컨테이너에서 힘들게 살아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먼저 나서서 독립운동을 하신 할아버지를 알아주고, 후손을 도와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잃지 않고 살겠다”고 말했다. 박시균 청년정책관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독립유공자 후손분에게 안락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독지가, 공공기관 등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이어주신데 부응하여 도내에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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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령이상룡기념사업회, 안동 임청각 앞 기차운행 종단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임청각을 가로지르는 중앙선의 기차운행 종단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7일 개최됐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임청각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새기고, 민족 수난의 상징으로 남아있던 중앙선 철로 폐선과 기차운행 종단을 기념하기 위해 ‘국무령이상룡기념사업회(회장 이종주)’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창수, 이항증 등 국무령 이상룡의 종손 및 정재숙 문화재청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등 각 기관‧사회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청각 종손의 고유제를 시작으로 소감문 낭독, 방음벽 철거 퍼포먼스, 만세삼창 및 독립군가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안동 임청각(보물 제182호)은 임시정부 초대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3대에 거쳐 1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대한민국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이런 이유로 ‘불령선인’의 집이라 하여, 일제가 마당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건설하고 강제훼손하여 민족의 아픈 역사로 남아 있던 곳이다. 불령선인은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자신들의 말을 따르지 않는 한국사람을 이르던 말이다. 임청각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6년 후보자 시절에 방문하였고, 2017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완전한 복원을 다짐한 바 있으며, 2019년 2월 방영된 '나의 독립영웅' 프로그램에서도 대통령이 출연하여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과 임청각을 직접 소개했을 정도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독립운동의 성지였던 임청각이 철도 이설과 복원사업을 계기로 애국애족의 상징적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고, 국난극복의 국민적 의지를 모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임청각의 온전한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임청각 복원‧정비 사업의 추진 속도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임청각 복원사업은 경상북도가 문화재청‧안동시와 함께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 280억원을 투입하여 문화재 보수와 주변정비, 역사문화공유관 건립 등이 추진된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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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5·18연구소, 기록관에 5·18기록물 기증···개인기록카드 2085건 전달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7일 오후 5·18기록관 세미나실에서 전남대 5‧18연구소와 기록물 기증식을 개최했다. 전남대5‧18연구소가 기증한 기록물은 한국현대사사료연구소가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생산한 ‘개인기록카드’ 총 2085건(1만8265면)이다. 한국현대사사료연구소는 5‧18증언록을 발간하기 위해 1988년부터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491명의 구술증언을 녹취‧정리해 ‘광주5월민중항쟁사료전집’(1990, 풀빛출판사)을 발행했는데, 증언록의 기초 자료가 이번에 기증한 ‘개인기록카드’다. 개인기록카드에는 총 2084명의 신상정보, 가족관계, 피해상황, 구술내용, 증언록 원고가 정리돼 있어 유가족을 비롯해 도청 수습대책위원회, 학생수습대책위원회, 일반시민, 중‧고등학 등 각계각층의 생생한 현장체험담이 기록돼 있다. 5‧18기록관은 지난해 개인기록카드의 보존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화 작업을 했으며,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전남대 5‧18연구소가 5‧18기록물의 영구적 보존과 관리를 위해 5‧18기록관에 원본 기록물을 기증하게 됐다. 정용화 5‧18기록관장은 “전남대 5‧18연구소와 함께 앞으로도 5‧18기록물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DB작업을 확대하고, 기록물 기증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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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대표 엠블럼 확정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체성과 상징을 담는 엠블럼 등 시각상징물을 확정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5·18민주화운동기념 행사 때마다 심벌마크를 제작해 사용하다 보니 정체성, 상징성 등이 미흡해 5·18민주화운동을 홍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올해 5·18민주화운동 40돌을 맞이해 전국화와 세계화에 기여하고 영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심벌마크 등 시각상징물 개발용역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지난 10월5일부터 23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연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대표 장소, 색상, 유사 디자인 선호도 등의 조사를 실시·분석한 결과 ▲연상되는 이미지는 희생, 투쟁 ▲색상은 빨강, 파랑 ▲장소는 옛 전남도청, 국립5·18묘지, 도청분수대, 5·18민중항쟁탑 ▲가치는 민주, 평화 등의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광주시는 이를 토대로 디자인 전문가위원회의 자문과 오월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을 착수했으며, 압축된 개발안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5·18민주화운동 엠블럼은 ‘518’이라는 숫자가 갖는 가독성을 최대한 살려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인 옛 전남도청과 평화와 희망의 미래를 상징하는 5·18민중항쟁 추모탑을 형상화했으며 희망, 대동, 평화를 강조하는 주황, 파랑색 등 밝은 톤으로 완성도를 높혔다. 엠블럼 등 시각상징물은 앞으로 상표 출원·등록과 더불어 민주화운동을 알리는 각종 홍보와 마케팅 상품화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엠블럼이 전국민에게 홍보가 돼 오월정신이 전국을 넘어 세계속으로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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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방위사업청-창원시,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소재·부품 분야 업무협약 체결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창원시청에서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참여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역이 주도해 방위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지난 4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5년간 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방산혁신 기반 조성 ▲방산 소재부품 연구개발 지원 ▲중소벤처기업 사업화 지원 ▲창업 및 일자리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10개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그 중 소재·부품 분야에 관한 협약으로, 방산분야 핵심 소재 및 부품의 개발과 국산화․첨단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될 세부과제는 ▲방산 소재·부품 개발 지원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평가 지원 ▲방산 소재부품 연구실 ▲방산 창업지원 등이다. 기술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지원과 창업지원 등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도내 방산기업의 기술혁신과 수출 활성화를 전주기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각 세부사업별로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방산 소재·부품 개발 지원’에는 금아하이드파워(대표 문병문, 상륙돌격장갑차 저온시동 연료공급형 펌프개발), 주영산업(대표 성준학, 국내최초 친환경 위장 코팅제 개발) 등 7개 기업의 과제가 선정됐다.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평가 지원’은 지역 방산기업들의 소재·부품 시험평가를 지원하는 것으로,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방산 소재부품 연구실’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원대학교-경남대학교 컨소시엄이 재료연구원 등 지역 연구기관과 협력해 방산분야 소재부품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방산 창업지원’은 창업 아이템 선정과 일반 기업의 방산업종 진입 지원, 방산 특화형 인재 육성 등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산학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이 주관해 추진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는 정부와 지자체, 국방전문기관, 지역 연구기관, 그리고 기업 간에 유기적인 사업추진 체계를 갖추게 됐다. 방산분야 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행사에 앞서 인사말에 나선 김경수 지사는 “경남의 국가지정 방위산업체가 전국의 30% 정도”라며 “방위산업은 전후방 연관효과가 커 경남의 제조업과 시너지가 큰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위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창원을 중심으로 한 방산혁신클러스터가 성공해야 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남권이 방위산업의 주요 기지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창원시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왕정홍 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대학, 연구원, 기업과 긴밀히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경남·창원의 성공사례가 향후 다른 지역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확장되고, 클러스터 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방위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내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방위산업이 지역경제 성장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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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1년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 공모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대표하는 핵심 메시지로 활용코자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참신한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슬로건은 전국 공모로 진행되며,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제주도는 “제주 4·3사건으로 제주인의 아픔을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승화시키기 위한 마음이 담겨져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슬로건에 함축적으로 담겨져 있어야 한다”고 작성요건을 밝혔다. 기간 내 접수된 공모작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명확성, 참신성, 완성도 등 3개 기준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며, 그 결과를 내년 1월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8건의 슬로건에 대해서는 최우수 1건 100만원, 우수 2건 각 50만원, 장려 5건 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 될 예정이다. 선정된 슬로건은 홍보아치, 선전탑, 현수막, 홍보자료, 홍보영상 등 각종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홍보물에 활용된다. 한편,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은 2021년 4월 3일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 및 추념광장에서 봉행된다. 송종식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4·3의 가치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슬로건을 선정하여 4·3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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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6·25 민간인 학살 피해자 유해 70년 만의 귀환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연기면 비성골에서 발굴한 6·25 민간인 희생자 유해 7구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1구의 유해에서 신원확인이 성공, 70년 만에 유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유전자 분석으로 신원이 확인된 민간인 희생자 고(故) 김부한 씨의 유해를 아들인 김영원 씨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비성골에서 발굴된 민간인 희생자 추정 유해 7구에 대해 매년 위령제를 거행하는 한편, 희생자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도록 신원을 확인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7구의 유해와 유족 2명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유해 1구와 유족 1명의 유전자가 99.999999999954% 일치하는 것 확인, 부(父)·자(子)관계를 확인했다. 유전자 감식 결과는 상염색체의 유전자형이 99.99% 이상 일치해야 법적으로 친자 관계가 성립된다. 이번 신원 확인은 오랜 시간 매립된 뼈에서 유전자 추출이 쉽지 않다는 점과 민간인 희생자 신원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에 동의하는 유족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신원확인은 민간인 희생자로써 첫 신원확인이 된 사례이기도 하다. 신원이 확인된 고 김부한 씨는 지난 1950년 7월 8일 보도연맹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족 김영원 씨는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한을 이제야 풀어드린 것 같다”며 세종시와 세종시의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난 2018년 발굴 이후 전동면 추모의 집에 안치돼 있던 고 김부한 씨의 유해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이날 인계, 배우자가 매장돼 있는 전동면 공설묘지에 합장됐다. 시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6구 유해에 대해선 행정안전부, 대전시 동구가 건설을 추진 중인 한국전쟁 전국단위 위령시설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유전자 분석으로 70년간 매장돼 있던 민간인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나머지 유해도 하루빨리 유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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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지텍주식회사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 후원금 2천만원 전달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지텍주식회사(대표 유해귀, 경북 김천 소재)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텍주식회사는 기술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으로 2020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한 기업이며, 지역인재 채용 및 사회공헌활동에 큰 뜻을 품고 있는 기업이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은 지난 8월 14일 경북도와 한국해비타트, 경북청년봉사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난 8월 안동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후손 임시재 어르신의 노후 주택 수리를 시작으로 올해 6채 주거개선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연말을 맞아 많은 공공기관, 단체, 기업인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마음이 훈훈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기부가 이어져 코로나로 힘든 도민들에게 힘이 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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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18 관련법 국회통과’ 적극 환영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5·18 역사 왜곡 처벌법’ 등 5·18 관련법 국회 통과에 대해 “진실과 정의를 향한 국민적 염원이 승리한 것이다”며 환영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5·18 관련법 국회 통과와 관련 성명을 통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오월정신을 부정하고 훼손하는 세력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을 것이다”며 “첫 발포 명령자와 암매장 등 은폐되고 조작된 그날의 진상도 낱낱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5·18 진상규명과 관련해 “늦은 만큼 더 속도를 내야하고 ‘5·18 진상규명조사위’가 폭넓고 깊이 있는 활동을 통해 오월영령과 유족들의 40년 한을 풀어줘야 한다”며 “진상규명에 전라남도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이제는 슬픔과 분노 대신 승리와 희망의 오월이 돼야 한다”며 “5·18민주화운동이 3·1운동, 4·19혁명과 함께 대한민국의 빛나는 역사로 길이 남을 위대한 여정에 전라남도와 전남도민이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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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장준하 선생의 삶과 민주화 운동 역사 컨퍼런스 개최
【중앙보훈방송=조남석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10일, ‘장준하 선생님의 삶과 민주화 운동’이라는 주제로 역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1일 포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 속에 처음 개최하게 된 이번 행사는 장준하 선생님의 역사 및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정립하고 ‘장준하 평화관 건립 사업’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장호권 장준하기념사업회 회장, 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 이해학 겨레살림공동체 대표, 하석태 사상계 대표, 고상만 전(前)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 조사관, 김후년 대진대학교 교수, 이동면 주민 등 30 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오프닝 클래식 공연, 토크쇼, 포천시립예술단의 공연 및 3가지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되었다. 강연은 ▲장준하 선생님의 생애와 사상 ▲의문사 진상규명 경과와 전망 ▲장준하 평화관 건립의 의의와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장준하 선생님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며, 현재 우리 시민들의 정신을 깨우고 미래의 후손들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장준하 선생님을 기리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장준하 등불길 정비, 타계장소 주변 환경 개선사업, 장준하 평화관 건립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행정절차를 통해 평화관 건립을 진행 중이다. 조남석 기자 jns@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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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일기념관, 찾아가는 교육체험프로그램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운영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항일기념관은 오는 23일까지 찾아가는 교육체험프로그램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념관에 따르면 프로그램 주제는 우리가 몰랐던 여성독립운동가의 이야기로 대표적 여성독립운동가인 유관순을 포함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출신 여성독립운동가 11인에 대한 내용이다. 체험꾸러미에는 제주의 여성독립운동가 달력 만들기 체험, 유관순 미니블럭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신청자에게 체험꾸러미를 우편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7세 이상 유아 교육(보육) 기관 및 유아 동반 가정으로 오는 9일까지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제주항일기념관 홈페이지(http://www.jeju.go.kr/hangil/index.htm) 내 ‘기념관 소식’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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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역북동 보훈회관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2일 처인구 역북동 549-13번지 일대에 들어설 ‘보훈회관’의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ZiZi와 소담에서 공동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선작은 보훈회관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인근에 들어설 역북2공원과 공간‧시각적으로 연계한 지상 공간을 둬 지역주민과 건물 사용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9점이 응모했으며 시는 당선작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이번 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11월 착공, 2023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보훈회관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626㎡ 규모로 보훈단체 사무실, 보훈전시실, 카페테리아, 대강당,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보훈회관 건립으로 보훈가족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