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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 착공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김포시가 11월 21일 월곶면 조강리 전망대 주차장에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홍철호 국회의원, 이승도 해병대 제2사단장, 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앞으로 49,500㎡의 부지에 시비 151억 원 등 총 269억 원을 투입해 2019년 말까지 전망대, 전시관, 주차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설계는 세계적 건축가인 승효상 씨가 맡았으며 건축을 통해 지형의 복원을 드러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시설이용의 효율성과 차별성을 충실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북녘 땅을 최근접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애기봉을 남북교류의 중심지, 한반도의 평화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탐방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유영록 시장은 기념사에서 “애기봉 전망대는 군사상의 중요성과 남북평화를 상징하는 의미가 공존하는 아주 뜻깊은 곳”이라면서 “평화를 상징하는 수도권 유일의 평화문화도시가 되도록 배후단지 등 관광자원 발굴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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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청년회, 따뜻한 ‘사랑의 연탄’ 전달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청년회는 지난 11월 19일 관내 저소득층 4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담은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연탄’은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에서 지역사회 환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도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에 공모한 결과 선정돼 진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오전9시 강상면 대석리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가정을 시작으로 옥천면 옥천리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정까지 총4가정에게 각각 500장씩 총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행사를 추진한 김남식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청년회장은 “어르신들이 올해도 따뜻하게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약소하나마 행사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우리 청년회는 지역사회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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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청소년 나라사랑 함양교육
경기도 양평군이 양평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나라사랑 함양교육을 실시했다. 양평지역 8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갈산공원 및 충혼탑 주변 환경미화정돈, 몽양 여운영 선생 기념관과 생가 방문, 지평의병‧지평지전투 기념관 방문 등으로 진행했다. 먼저, ‘양평수중환경안전협회’가 진행하는 수중정화활동과 수난구조교육이 이루어졌다. 양평수중환경안전협회 유승문 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환경정화도 나라사랑의 일환이다. 또한 보이지 않는다고 강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쓰레기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한다”면서 “학생들이 환경정화를 하면서 나라사랑의 뜻도 고취시키면 일석이조의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참가한 학생은 “거리의 쓰레기도 보기싫은데 강에 쓰레기가 많은 줄 몰랐다. 강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동을 나부터 삼가야하고 주위 분들에게 버리지 말라고 당부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은 몽양 여운영 선생 기념관과 생가 방문, 지평의병‧지평지전투 기념관 방문을 통해 나라사랑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보훈회관에서 장기자랑과 ‘나라사랑 OX문제 풀기’ 등을 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양평군 김선교 군수는 보훈회관에서 학생들에게 “충렬의 고장인 이곳 양평이 여러분들에게 나라사랑의 힘이 되어야 하고 미래의 희망인 여러분들이 나라의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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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78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경남도는 11월 17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만림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이성애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남창수 경남동부보훈지청장, 김형갑 광복회 경남도지부장을 비롯한 도단위 보훈단체장과 광복회 회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약사보고, 기념사 및 추모사에 이어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됐고, 부대행사로 11시 30분부터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고교생 50명이 참가하여 나라사랑 논술대회도 개최됐다. 창원 반림중학교 학생 180명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최만림 기획조정실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하나뿐인 자신의 목숨을 던진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높이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항상 간직할 것”이라며, “나라의 소중함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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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 강화군 해병부대 장병 위문
용인시 30개 읍․면․동 주민자치연합회가 강화군 해병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들을 위문했다. 지난 15일 연합회 방문단은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한 뒤 제적봉 평화전망대에서 북쪽 초소를 바라보며 안보의식을 되새겼다. 연합회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안보위협이 커진 시기에 힘든 훈련과 근무에 여념이 없는 국군장병 덕분에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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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6군단, 경기도 연천 6·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영결식 개최
육군 제6군단은 11월 14일 군단 진군강당에서 6·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영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합동 영결식은 6군단장 등 장병 200여 명, 오세창 동두천 시장, 김영준 경기북부 보훈지청장, 경기북부 지역 기관장 및 보훈 :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6군단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지역 전쟁사 연구, 6·25 참전용사 증언, 현장탐사 등을 통해 선정된 경기도 연천 마거리 및 진명산 일대에서 장병 200여 명을 투입해 유해발굴활동을 펼쳤다. 이 지역은 6·25전쟁 당시인 1951년 10월 유엔군의 코만도 작전이 수행된 곳으로 당시 많은 카투사 선배 전우들이 불굴의 투혼으로 적과 맞서 싸운 격전지다. 부대는 이번 유해발굴활동을 통해 총 15위의 유해를 수습하고, 철모, 수통, 대검, 반합 등 장구류 8,000여 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신원 확인절차를 거쳐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국립 현충원에 안장된다. 김성진 6군단장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무명의 참 군인이셨던 우리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군단이 책임지고 있는 중서부 지역 어딘가에 홀로 남겨진 마지막 한 분의 유해까지 찾아내 가족과 조국의 품안에 안겨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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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근로정신대 할머니 먼저 품어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이국언 상임대표를 초청해 ‘제25회 시민의 목소리 청해 듣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 대표는 일본기업인 미쓰비시와의 소송 과정에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애환과 지원활동의 어려움, 열악한 상황 속에서 광주가 해온 일들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나고야 소송지원회’는 30여 년간 주변의 부정적 시선과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할머니들을 도왔다”며 “양심적 일본인들을 보는 것이 민망해 시민모임을 시작하게 됐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먼저 그는 “해방된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사회의 편견과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지 못해 90살이 다 된 할머니들이 숨어다니게 만든 국가와 정치인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할머니들이 어떻게 소송을 이어올 수 있었겠냐”고 반문하며 “할머니들은 국가가 아닌 일본의 양심적인 시민들 덕분에 싸움을 이어 왔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반면, 광주시민들은 자발적으로 협상기금을 만들고, 서명에 참여하는 등 마음을 모아줬다”며 “광주시 역시 2012년 전국 최초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다른 지역 할머니들을 살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광주시는 할머니들을 지원해준 일본인에게 명예시민증을 주는 안도 먼저 제안했다”며 “명예시민증이 수여되는 것을 보며 그동안 짊어지고 있던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것 같았다”고 소회했다. 이 대표는 “미쓰비시와의 싸움이 만만한 일은 아니지만 보상에 자존감을 잃어가며 싸우지는 않을 생각이며, 점차 승리의 서광이 보이고 있다”며 “이 싸움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면 역사의 수레바퀴를 광주가 같이 밀고 갔으면 한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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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차 충북평화통일포럼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는 11월 9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5차 충북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청주대학교 유호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한반도 평화체제, 비핵화와 평화협정’이라는 주제로 국회입법조사처 이승현 박사의 발제와 김영식 서원대학교 교수의 지정토론, 그리고 참석자 전원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박문희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평화협정 관련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우리 내부의 의견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확보해 나갈 때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구도 확립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하면서 다양한 의견개진을 당부하였다. 이날 포럼에는 도내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35명이 참석하여 통일준비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참가자 전체 기념촬영 후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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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에서 명성황후 숭모제 열린다
여주시(시장 원경희)와 여주시문화원(문화원장 김문영)이 명성황후 숭모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1월 17일, 명성황후 생가(경기 여주시 명성로 71, 능현동)에서 거행한다. 이날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기관단체장, 전주이씨 종중, 여흥민씨 종중, 지역주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전 10시30분부터 작헌례를 시작으로 명성황후의 일대기를 그린 샌드아트 공연, 헌화와 분양, 기념식, K-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쇼(주제곡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공식행사 후에는 생가 감고당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연회(양로연)가 약 80분간 열리며, 대신면 출신의 김영만 감독이 연출한 K-뮤지컬 '명성황후'가 14시부터 문예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시민배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여주시민들이 주・조연으로 참여하여 명성황후에 대한 왜곡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이처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보다 많은 여주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11월 17일 당일, 명성황후 생가 무료 개방으로 숭모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주의 자랑스러운 인물 명성황후(1851~1895년)는 여주에서 태어나 8살 때까지 이 곳 생가에서 생활했으며 경기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된 생가에는 황후의 탄생을 알리는 '명성황후탄강구리'라 적힌 비가 세워져 있다. 후에 15세의 어린나이로 조선 마지막 왕인 고종(조선 26대 왕)의 비로 간택되어 파란만장한 역사의 혼란기를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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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재란 420주년 국제학술대회 ‘여수’서 열려
정유재란 420주년을 맞아 동아시아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비교해보는 국제학술대회가 여수에서 열렸다. 여수시는 지난 11월 4일 디오션리조트 거문도홀에서 ‘정유재란 7주갑을 통해 본 동아시아의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597년 발발한 정유재란과 명량해전 승전 42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살펴보기 위해 문화재청과 여수시, 아산시, 순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먼저 명지대 한명기 교수는 ‘정유재란과 동아시아 국제정세’ 기조강연을 통해 정유재란 당시와 현재 동아시아 국제정세를 거시적으로 조망했다. 이어 순천대 이욱 교수는 정유재란 초기 주요 전장이었던 호남지역 백성들의 움직임을 고찰한 ‘정유재란 호남민중의 동향’을, 청주대 민덕기 교수는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에 납치된 조선 백성을 연구한 ‘정유재란과 조선 피로인’을 발표했다. 국외발표자로 나선 연세대 딩첸난(丁晨楠) 씨는 ‘정유재란기 조선연행사의 대중국 정보수집’을 주제로 정유재란 초기 조선이 명나라 조정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민주 ㈜리드앤리더 대표의 ‘정유재란 관련 유적의 활용방안’ 발제 후에는 정해은(한국학중앙연구원), 방기철(선문대), 박현규(순천향대), 이진이(계명대) 등이 토론자로 나서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시 관계자는 “이순신 구국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내년에 본격 추진되는 전라좌수영 동헌일원 복원사업과 묘도 조명연합군 유적지 복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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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7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사업 성과보고회
경기도가 올해 추진한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1월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사업 참여 대상자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남북한예술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활동성과보고, 결연우수가족 활동소감 발표, 통일가족봉사단 발대식, 국립광릉수목원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사업’은 경기도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남한가족과의 결연을 통해 사회편견 해소와 안정적인 사회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6월 강원도 홍천에서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식’을 열고 남한 출신 도민가족과 북한이탈주민 출신 도민가족 총 33쌍의 결연을 실시한 후, 도내 4개 하나센터의 협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권역별 사회활동을 추진해왔다. 먼저 동부권 가족들은 천연비누를 만들어 지역사회복지관에 기부하고, 서부권에서는 취약계층 가가호호를 방문해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남부권에서는 농장 일손돕기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북부권역 가족들과는 닥공예 작품을 만들어 포천 지역 마을에 기부하는 활동과 갓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새내기 집밥’ 봉사를 진행했었다. 이 밖에도 지난 9월에는 추석을 맞아 결연가족 165명 모두 강화군 도래미마을을 찾아 고구마 수확과 순무김치 담그기 등 농촌체험 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수확한 농장물의 일부를 성남 분당 소재 사회복지기관인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나눠주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한편, 2017년 9월 기준 국내 북한이탈주민 입국자는 30,212명, 국내 거주자는 28,473명이며, 경기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수는 총 8,755명으로 전국 대비 30.5%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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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힌츠페터 부인, 광주어린이들의 손편지 감동의 눈물
위르겐 힌츠페터(독일 기자)의 부인 엘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가 광주 어린이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읽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광주동초등학교 충효분교 재학생은 지난 8월 말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모델인 위르겐 힌츠페터를 추모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부인인 엘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에게 편지를 썼다. 충효분교 5학년에 재학중인 김하연 어린이는 “힌츠페터 아저씨가 광주에 항상 관심을 가져 주시고 위험을 무릅쓰고 참혹하고 잔인한 5·18민주화운동에 목숨을 걸고 전 세계에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6학년 전해석 어린이는 “5·18의 진실을 우리나라, 전 세계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며 “진실을 알리지 않았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었을 것입니다”는 글과 그림을 함께 보냈다. 손편지운동본부를 통해 수십통의 편지를 받아 본 브람슈테트 여사는 즉시 광주로 답신을 보냈다. 브람슈테트 여사는 “그 많은 사랑스러운 단어들, 또 고맙다는 말들을 돌아가신 나의 남편인 위르겐 힌츠페터에게 전한다는 편지를 읽고 계속해서 울고 또 울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편 힌츠페터가 그림편지를 같이 볼 수 있었다면 아주 많이 기뻐하고 감동했을 것이다.”며 “편지를 보내준 학생과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나라 한국에서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브람슈테트 여사의 답신을 받은 광주시는 충효분교에 전달했다. 힌츠페터 기자는 독일 제1공영방송 일본 특파원으로 있던 1980년 5월20일, 신군부의 허락 없이 광주에 들어와 공수부대의 잔인한 시민학살 장면을 담은 영상을 독일에 송고했다. 또 5월23일 광주로 다시 돌아온 그는 마지막 진압작전까지 카메라에 담은 뒤 전세계에 광주에서 벌어진 만행을 최초로 알려 ‘푸른 눈의 목격자’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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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군장병 '대전시티투어' 실시
대전광역시는 지난 11월 2일 지역 군부대 장병들과 함께하는 대전시티투어를 실시했다. 대전시티투어는 국군간호사관학교, 53군수지원단, 자운대근무지원단, 56정보통신대대 등 자운대 소재 부대와 그 밖에 505보병여단과 1탄약창에서 복무하는 장병 60여명이 참여했다. 투어는 장병들에게 대전역사박물관, 효월드, 근현대사전시관 등 역사 체험과 장태산자연휴양림을 경유하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대전시는 장병들의 문화체험과 더불어 지역 군부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조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관・군간 친밀한 관계로 지역 안보태세 확립에 협력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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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4.19혁명공로자회서 특별공로상 수상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10월 30일 시장실에서 4.19혁명공로자회 경기도지부로부터 국가보훈 대상자의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이날 4.19혁명 공로자회 이재영 지부장과 임원들은 “정 시장께서 보훈명예수당 인상과 국가 유공자 문패 제작 등 보훈 관련 시책을 선구적으로 추진해 특별공로상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보훈단체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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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여성민방위대 안보견학 실시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필근) 여성민방위대원가 안보견학을 진행했다. 견학은 대원 14명이 지난 10월 24일 충남태안일대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신규 여성민방위대원들과 기존대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대원들의 사기진작과 역사유적지 관람을 통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계획되었다. 이날 견학은 천리포수목원을 거쳐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국가어항인 모항항, 천주교도 성례지 해미읍성 지역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어졌다. 박정열 대장은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며 안보와 관련하여 좀 더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보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민방위대는 의무민방위대 동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 참여자 중심의 민방위 조직으로 육성하고자 2014년 3월 창설돼 활동하고 있으며, 민방위훈련 시 대피유도요원 활동 및 재해 위험지역 예찰활동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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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한제국의 길' 걷기 행사 개최
서울시는 대한제국 선포(1897.10.12) 제120주년 기념 ‘미리 가보는 대한제국의 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제국의 길’은 정동 역사재생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대한제국 시대 외교타운을 이뤘던 (구)러시아공사관, 영국대사관을 비롯해 정동교회, 성공회 성당 등 정동 일대 역사문화명소 20여 개소를 아우르는 역사보행탐방로(약 2.6km)이다. ‘미리 가보는 대한제국의 길’ 행사는 오는 10월 28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정동 내 근·현대 문화유산 및 재개방된 덕수궁 돌담길(영국대사관 주변 약 100m 구간)과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고종의 길’ 주변을 탐방할 예정이다.본 행사는 정동 역사재생활성화 ‘지역협의체’ 중 하나인 ‘문화유산국민신탁’의 역사해설사들과 함께하며, 명소의 숨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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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군단 예하 26사단, 여주시에서 의료봉사활동 펼쳐
육군 제7군단 예하 26사단은 지난 10월 25일, 여주시 연양 1동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경기도 여주시 일대에서 야외기동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동안 훈련준비에 적극 협조해 온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주민들과의 소통 및 유대강화를 위해 실시되었다. 부대는 내과, 한방과, 치과에 대해 의무대 군의관 및 간호장교 등 11명의 의료지원팀을 편성해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한편, 부대는 10월 27일 매룡동 마을 회관, 10월 30일 능현동 마을회관을 방문해 미처 진료를 받지 못한 지역주민들에게 추가적인 의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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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소년 DMZ 안보체험 실시
파주시 금촌청소년문화의 집이 DMZ일원에서 청소년 안보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9개교 총 603명이 참여하게 되며 기간은 지난 9월 29일 봉일천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14일까지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팀워크 형성 등 리더십을 개발하고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도라산역 등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남북 분단의 현실을 깨닫고 국가안보 및 평화통일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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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랜드마크 평화통일 테마공원 조성
의정부시는 10월 26일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동측 광장에서 반세기동안 미군부대가 주둔하였던 캠프 홀링워터 부지를 시민 휴식공간 편의와 경기북부 평화통일의 상징인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평화공원으로 재탄생 시켰다. 공원 남측은 2017년6월 마을공동체 무한상상 시민정원으로 개장해 시민들이 직접 꽃과 식물을 키우는 공공정원으로 조성했으며 공원 북측 평화공원은 커뮤니티분수, 세족장, 미러폰드, 산책로 등 시민 휴게공간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동상을 중국에서 기증받아 설치하고, 일제침략에 항거한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3.1운동 기념비와 과거의 슬픔을 잊지 말자는 평화의 소녀의 상을 설치했다. 또한 독일의 평화통일 상징물인 베를린 장벽과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부여 하였으며, 한ㆍ미 우호 증진을 위한 상징 조형물을 함께 설치해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명실상부한 평화공원으로 탈바꿈 시켜 미군기지를 역사의 뒤안길로 멀리 사라지게 하였으며, 의정부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반환된 미군기지에 많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의견을 수렴해서 역사와 문화가 함께 호흡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희망도시, 푸른 의정부 만들기를 위한 비전을 갖고 질 높은 푸른 녹색도시 조성을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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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육군 제6군단, 대침투 종합훈련 실시
포천시 육군 제6군단은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양주, 의정부, 포천, 동두천, 연천 일대에서 2017년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6군단 예하 전 부대가 참가한 가운데 적 도발 시 민․관․군․경 모든 작전요소를 통합해 현장 작전종결 태세를 완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병력 및 장비이동과 검문검색을 위한 부분적인 교통통제 등으로 인해 주민불편이 예상돼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