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정읍시, 월남전 참전유공자 명패 부착 행사 가져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30일 초산동에 거주하는 월남참전자회 정읍지회장 김종문 씨의 자택을 방문해 격려하고 명패를 달아 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최정길 서부보훈지청장, 관계 공무원, 유족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문 씨는 1972년 6월 백마부대원 소속으로 월남전에 참전해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지난 6일에 월남참전자회 정읍지회장에 임명된 김종문 씨는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에 묵묵히 헌신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에게 직접 명패를 달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시작으로 633가구에 명패를 달아 드리는 등 올해는 국가유공자 341가구에 순차적으로 명패를 부착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전남 장흥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유족까지 확대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14일 ‘장흥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가 존중받고,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자 개정 과정을 거쳐 공포됐다. 이에 따라 참전유공자 본인에게만 지급되던 수당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유족인 배우자까지 지급범위가 확대됐다.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는 앞으로 월 3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장흥군은 기존 참전유공자 380여명과 국가유공자 및 유족 250여명에게 참전명예수당 월7만원, 보훈 명예수당 월3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이번 조례개정을 통한 지급 범위 확대로 150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전유공자 유족은 배우자에 한하며, 수당 신청은 국가보훈처에서 발급한 참전유공자증 및 국가유공자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정종순 군수는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따뜻한 보훈’을 실천하고자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최고의 예우를 갖춰 의향 장흥의 기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전남 순천시, 여순항쟁 관련 전문성 강화 위해 전문가 채용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최근 여순항쟁 특별법 제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등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할 전문가(공무원)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 예정직급은 지방행정7급으로 여순 10․19 항쟁 등 관련 분야에서 실무경력을 갖춰야 한다. 선발 후에는 ▲여순 10.19 항쟁 특별법 제정 지원 업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각종 제도 발굴 ▲자료수집 정리, 관련행사 및 상징사업 발굴 추진 ▲진상규명을 위한 민·관·학 공동협력 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응시요건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이며, 임용기간은 최초 2년 계약근무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채용일정은 4월중 채용공고를 거쳐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한편, 여순항쟁 특별법은 제16·18·19대 국회에서 발의되어 임기만료로 폐기되었으며, 제20대 국회에서도 발의되었으나 현재 계류 중으로 폐기될 위기에 처해있다. 현재 제21대 전남동부권 국회의원 출마자들이 여순항쟁 특별법 제정을 공약으로 선정해 어느 때 보다 특별법 제정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여순항쟁 전문가 채용을 통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유족 및 시민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통한 협업으로 여순항쟁 특별법 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항쟁 72주년 합동 추념식과 지난해 개최된 여순항쟁 전국창작가요제 수상곡 노래부르기 경연대회, 여순항쟁 자료실 전시물 설치공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광주광역시,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조기지급···5~7월분 30만원 5월에 지급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5·18민주유공자 및 유가족을 위해 5~7월 생활지원금 3개월분 30만원을 5월에 조기지급한다. 5·18민주유공자 및 유가족에 매월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생활지원금(생계지원비)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중위소득 100% 이하 세대와, 소득에 관계없이 만 65세 이상 5·18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지급하고 있다. 생활지원금 3개월분을 조기 지급받기 희망하는 5·18민주유공자 및 유가족은 유가족의 자격 증명과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상재 시 5·18선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5·18민주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먼저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전북 완주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지원 강화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과 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가 호국보훈수당 지원대상자를 확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예우 및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전몰군경, 순직군경, 공상군경의 부모유족과 특수임무유공자까지 호국보훈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완주군 호국보훈대상자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확대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호국보훈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과 보훈단체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와 사업비를 7개 단체에 지원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항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미래 세대들이 존경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1980년 5월 광주주먹밥 2020년 대구를 위로하다···주먹밥 도시락 518개 전달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1980년 5월, 광주가 가장 아프고 힘들었을 때 시민들을 위로하고 보듬어 안았던 나눔과 연대의 상징 광주주먹밥이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를 위로했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월어머니집(관장 이명자)과 모앤미라클의원(원장 강효)은 16일 오전 광주주먹밥 1호 전문점인 동구 밥콘서트에서 주먹밥 도시락 518개를 만들어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돼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전달했다. 모앤미라클의원은 이번 대구에 전달한 광주주먹밥 제반 비용 1000만원을 후원했다. 광주주먹밥 도시락 세트는 광주만의 특색을 담은 원조 형태의 찰주먹밥과 묵은지로 만든 주먹밥, 면역력 향상에 좋은 강황으로 만든 강황찰주먹밥 3종과 멸치볶음, 볶은김치, 젓갈, 과일, 과채주스로 구성돼 맛과 영양, 오월어머니들의 사랑까지 고스란히 담겼다. 아울러, 도시락에 ‘힘내요 대구! 응원해요 광주!’ 응원 엽서를 함께 보내 힘들 때 나눠먹던 광주주먹밥의 의미를 전달하고 대구를 응원하는 광주의 마음도 함께 담았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에게 주먹밥을 나눠 주었던 오월어머니집 이명자 관장과 어머니들이 대구 시민들과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518개의 광주주먹밥을 만들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도 이날 아침 직접 광주주먹밥 도시락을 만들어 포장하고 차량에 싣는 작업을 함께 하며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과 대구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명자 오월어머니집 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오월어머니들과 함께 팔을 걷어 붙였다”면서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담긴 광주주먹밥을 만들면서 대구가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형제도시 대구에 손을 내미는 것은 마땅히 광주가 가야할 길이자 가장 광주다운 일이며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다”면서 “오월어머님들이 밤새 정성껏 만든 주먹밥을 드시고 대구시민들 모두 힘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전북 남원시, 육군35사단 코로나19 방역활동 지원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남원시가 육군35사단 제독차량을 이용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35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독차량 2대(인원 6명)를 고정 배치하고 다중이용시설(광한루, 남원역, 터미널 등)과 보건소, 의료원 등 시내 지역을 대상으로 4일부터 코로나 19 안정 시 까지 제독을 실시한다. 시에서는 소독제(60ℓ)와 방호복을 지원하며, 군부대와 소독 주기를 협의하여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육군 35사단 103연대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서서 방역활동에 힘써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방역 활동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코로나 19를 조속히 종식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전국상임행사위원장 간담회···구묘역 참배하고 오월정신 계승 다짐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명예행사위원장)과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전국상임행사위원장단이 국립5·18민주묘지 구묘역을 참배하고 오월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고 시가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제40주년 5·18기념행사를 범국민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서 치러내기 위해 지난 1월 지선 스님(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전국의 시민사회 대표 10명을 전국상임행사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참배에서 이용섭 시장과 전국상임행사위원장단은 5·18 영령들을 추모하고 오월 정신의 실천적 계승을 위해 확실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역사적·헌법적 위상 정립 등을 위해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열린 전국상임행사위원장 간담회에서는 제40주년 5·18행사위로부터 기념행사 사업계획을 보고받은 뒤 전국화·세계화 방안 등 각종 5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국상임행사위원장들은 40주년 행사의 의미와 과제로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향후 40년을 향한 새로운 정형을 찾아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특히 기념행사 사업방향으로 미래세대인 청년을 행사로 주인으로 해 전 국민, 나아가서 세계인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은 울분과 분노, 과거 속 광주에 머무르지 않고 승리와 축제, 화합과 통합의 5·18로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광주의 5·18에서 세계의 5·18, 과거의 5·18에서 미래의 5·18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5·18 기념행사를 전국적인 행사로 하기 위해 오는 5일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며 “전국상임행사위원장 여러분이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전남 해병대화순전우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위한 종교시설 방역 소독 자원봉사활동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해병대화순전우회(회장 문형선)가 지난 2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 종교시설의 방역 소독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회원 20여 명은 4개 팀으로 조를 편성해 방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방역 기본 지식과 장비 사용법 등을 익혔다. 해병대화순전우회는 초미립자 살포기와 고압분무기 12대를 이용해 주일 예배를 앞둔 종교시설 33곳을 방역하고 다중 이용시설 등 주민 밀집 지역에 대해 방역 소독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 유입 방지에 힘을 보탰다. 서금용 해병대전우회 전남연합회장은 “주민의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방역 소독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방역 소독 자원봉사 활동에 발 벗고 나선 해병대화순전우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합심한다면, 지금의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해병대화순전우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을 ‘종교시설 방역의 날’로 정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방역 소독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전남 여수시, 제101주년 3.1절 독립유공자 7인 추가 포상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여수지역 독립유공자 일곱 분이 건국포장(김재곤)과 대통령표창(손대형, 성상규, 박노운, 박용수, 황병익, 오영섭)으로 추가 포상 결정됐다고 여수시가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서된 김재곤, 손대형 선생은 1930년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에 비밀결사조직인 독서회를 조직하여 항일 학생운동 사건 주모자로 옥고를 치렀다. 성상규, 박노운, 박용수, 황병익, 오영섭 선생은 1942년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중 민족차별을 하는 교사 축출과, 모국어 사용 요청, 근로보국대 반대 투쟁 등을 주도하다가 퇴학을 당했다. 이로서 여수지역 독립운동자는 56명으로 늘어났다. 여수시는 2018년부터 독립운동가 발굴 지원을 위해 웅천동 보훈회관 3층에 독립운동가 발굴 자료실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여수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연계,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2018년에는 2명, 2019년에는 7명, 올해 추가로 7명이 추가 포상됐다. 작년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윤형숙 열사 학술세미나 및 추모제’를 개최하여 여수지역의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고취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여수지역 독립운동유공자 발굴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독립유공자 발굴과 추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추진해 온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오룡 회장은 “앞으로도 발굴되지 못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독립유공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우리지역에서 추가로 일곱 분이 독립유공자로 결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공자와 가족이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전남 무안군,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방문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공헌하신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3·1절의 의미를 기리고자 '제101주년 3·1절'을 맞이하여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에 의하면, 2월 27일에 실시된 위문은 3·1절을 앞두고 2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을 직접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위문품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관내 1,300여 개의 가맹점 및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무안사랑상품권으로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수혜자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산 군수는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족의 자긍심 고취 및 애국심 함양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선양하고 유족 예우에 관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전북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정신 UCC에 담는다”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5월 11일 황토현전승일로 제정된 날로부터 1주년을 앞두고 제53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제(5월 9일 예정) 개최에 맞춰 황토현 전투 승리의 중요성을 담는 ‘제2회 동학농민혁명 UCC 공모전’을 3월 2일부터 4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문화콘텐츠 자원을 확보·보급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 2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 접수 후 두 차례 심사를 통해 시상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개인 또는 팀(단체)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3월 2일부터 4월 15일까지 정읍시청 홈페이지(http://www.jeongeup.go.kr)에 공모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과정을 이해하고 역사적 사실을 바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동학농민혁명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광주광역시,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범시민운동 실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범시민운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당초 올해 3·1절 기념식을 관련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기념식을 축소해 시청에서 개최하기로 변경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사태가 더욱 악화되자 공식 기념식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기념식에 이어 열릴 예정이었던 민주의 종 타종행사도 취소했다. 다만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그 뜻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이용섭 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갑제 광복회 광주지부장, 하유성 광주지방보훈청장 등 보훈관련 기관단체장은 3월1일 광주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3·1절 101주년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모든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박향 시 자치행정국장은 “올해 3·1절은 코로나19 위기를 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모든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았으면 한다”며 “한 가정도 빠짐없이 태극기를 달자”고 당부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광주광역시, 3·1절 앞두고 독립유공자 위문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제101주년 3·1절을 앞두고 2월 26일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노동훈(93) 애국지사를 찾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동훈 애국지사는 전남 장성 출신으로 일제 치하에서 광주사범학교에 재학 중 비밀결사 무등독서회를 조직하고 연합군의 행동대원으로 봉기를 꾀하는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연락원으로 활동했으며, 1944년 12월 나주경찰서에 체포돼 옥고를 치르다 광복으로 출옥해 1995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용섭 시장은 노 애국지사에게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전달하며 “코로나19 때문에 3·1절 기념식이 취소돼 송구스럽다”며 “지금은 온 나라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는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힘이 되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관내 생존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매월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명절과 관련 기념일에는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5·18 3단체, “자정과 성찰 통해 시민 신뢰 회복하겠다”고 선언···공동결의문 발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5·18단체들이 “5․18민주화운동을 더 이상 5․18단체만의 전유물로 인식하거나 단체만의 영예로 삼지 않고, 그 중심에 광주시민들께서 자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시에 따르면 (사)5․18민주유공자유족회,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사)5․18구속부상자회 등 5·18 3단체는 지난 2월 19일 광주광역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5·18기념재단, 오월어머니집 등과의 간담회에서 공동 결의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단체들은 결의문에서 “5·18민주화운동은 광주시민 모두가 불의와 독재에 저항한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광주의 자긍심이다”면서 “5·18민주화운동은 국민의 생명과 기본권을 유린했던 불법적 공권력에 맞선 항쟁으로 광주시민의 의로운 항쟁이었고, 그 주체는 광주시민 모두였다”고 규정했다. 따라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모든 기념사업의 주체 또한 광주시민이다”면서 “기념사업에 광주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과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제고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광주광역시가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한 민주화 실현을 위해 5․18단체는 앞장서 치열하게 투쟁해 왔지만 보상을 둘러싸고 우후죽순처럼 단체가 만들어지기도 했고, 그 단체의 일부가 광주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많은 질시와 우려를 낳게 만들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5․18단체는 완전히 거듭날 것이며 합법성과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결의했다. 또 “광주시민들에게 진정한 예우를 받을 수 있는 그 순간까지 자정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또한 “5․18단체 회원들이 최소한의 영예로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5․18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과 공법단체 등록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도덕성과 합법성의 회복은 회원들의 최소한의 복지문제가 해결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단체들은 더불어 “5․18단체의 분열과 반목은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 5․18 3단체는 5․18단체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면서 도덕성과 합법성을 서로에게 다잡아 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5․18단체의 여러 불협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0년 동안 지켜봐주시고 성원해주신 광주시민을 비롯한 국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5․18민주화운동 40주년에 즈음하여 5․18단체가 성년의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며, 성찰과 단합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이에 대해 “오월 3단체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날까지 자정과 성찰을 통해 거듭나겠다는 결의를 표명해준 데 대해 뜨거운 박수와 감사를 보낸다”면서 “이제 과거의 5․18에서 미래의 5․18로, 광주의 5․18에서 세계의 5․18로, 울분과 분노의 5․18에서 승리와 축제의 5․18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안에서부터의 혁신과 소통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오월단체들이 분열과 반목에서 벗어나 진정한 화합과 연대를 이루어갈 때 5․18의 역사도 올바르게 계승·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 오월단체들의 결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의 역사와 함께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주먹밥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40주년 행사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제반 현안을 논의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광주광역시, 5·18사적지 29곳 일제 점검한다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5․18사적지를 점검한다고 2월 13일 밝혔다. 대상은 시 전역의 5·18사적지 29곳으로, 사적지 표지석과 주변 환경은 물론, 5·18유공자가 안장된 구 묘역을 중점 점검하고 훼손된 시설물이 있을 경우 4월까지 보수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5․18사적지는 지난 1998년 1호로 지정된 전남대학교 정문을 비롯해 옛 전남도청 등 총 29곳이다. 시는 1980년 당시의 원형이 훼손되지 않은 사적지의 보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일빌딩(제28호)은 현재 복원 및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옛 전남도청(제5호)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군광주병원(제23호), 505보안부대 옛터(제26호),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29호)은 현재 사용이 중단된 상태여서 원형보존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복원사업에 필요한 설계용역 등을 추진키로 했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일을 맞아 국내외에서 5·18사적지를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주정신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사적지 관리와 복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5·18진상규명위원회 위원단 면담···조사활동 적극 지원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상임위원과 면담을 갖고 위원회 조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다르면 이날 면담에는 송선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장, 안종철 부위원장, 이종협 상임위원 등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사위원회 활동사항 및 향후계획을 공유했다. 또 조사활동 관련 광주시의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용섭 시장은 “인적·물적 지원은 물론 정부부처의 파견 지원도 최대한 서둘러 진행하겠다”며 “조사위원회가 애로사항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5·18 진상규명은 정치적인 쟁점이 아닌, 순수한 목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조사 진행과정에서 초점이 흐려지는 일이 없이 오로지 진실만 기록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조사위에 일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조사위원 한 분 한 분의 활동으로 역사가 올바르게 기록될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뛰어달라”며 “광주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선태 위원장은 “5·18 진상규명이 광주의 명예, 대한민국의 명예로 생각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지원을 위한 광주시 지원단을 설치·운영, 인력 지원, 진상규명 신고센터 확대 운영, 진상규명 조사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 및 제공, 5·18전문가 인력풀 확보 및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전남도, ‘518민주화운동과거사’ 지원 대폭 확대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대폭 확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과거사 정리지원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40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알려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518 기념행사를 확대 추진하고 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도민이 주체가 된 518 4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전남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행사위원회’ 주관으로 기념문화제, 창작예술 공연, UCC공모전 등 도민이 참여하고 호응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 중이고, 시군에서 추진될 기념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의 자긍심과 민주정신 고취를 위해 옛 전남도청 현판 복원 설치, 518 사적지기념시설물 지정관리, 홍보영상 제작과 현장 순례 등도 추진한다. 당시 희생된 민주유공자와 유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를 위한 생계비도 계속 지원된다. 또 여수순천 1019사건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왜곡된 역사 바로 세우기, 피해자 명예회복 등을 위한 희생자 추모와 위령사업, 유적지 정비 등도 펼칠 계획이다. 여순사건 추모와 위령사업,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족, 도의회,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국회에 계류 중인 ‘여수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정치권, 지역민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국학술대회, 추모문화제, 역사교육 등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국회방문과 건의를 통해 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생존 중인 여순사건 유족 증언을 영상으로 기록해 피해자 조사 및 진상규명에 대비하고, 하반기에 여순사건 재조명을 위한 TV역사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다. 위령탑 보수 등 유적지 정비를 통해 희생자 넋을 기리고, 유족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과 제주43사건 역사현장 교류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와 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한 생계지원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위령사업도 계속 지원한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민주화에 밑거름이 된 민중항쟁으로, 내실 있는 기념사업을 통해 정신을 계승해 더 나은 민주사회로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등 아픈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전북 정읍 105보병연대 신광현 소령, 희망 나눔 성금 100만 원 기탁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라북도 정읍 105보병연대 동원과장 신광현 소령이 지난 1월 7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희망 나눔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정읍 신태인이 고향인 신 소령은 작년에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2004년부터 매년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꾸준히 기탁 해오며 지역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신 소령은 “고향의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지만 고향의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기탁받은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기탁자의 소중한 뜻과 함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전남 장흥군, 충혼탑 참배로 새해 업무 돌입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정종순 장흥군수가 지난 1월 2일 아침, 장흥읍 예양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고 6일 장흥군이 밝혔다. 이날 신년 참배에는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