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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2년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정태천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0일 구리시 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 2022년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 ‘잠들지 않는 이야기 4편’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11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기록화사업 참여 국가유공자 8명, 기록에 참여한 작가 3명, 김종규 보훈향군협의회장, 보훈향군 단체장 6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화사업 진행사항 영상 보고, 초고 낭독시간과 앞으로의 일정 및 건의사항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은 2019년부터 매년 국가유공자의 이야기를 단편 책자로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 4번째로 16명의 국가유공자의 알려지지 않은 전쟁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저희 아버님도 이북 실향민 출신으로 어릴적 아버님이 들려 주시던 전쟁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며 사업을 추진한 배경을 설명하고, “나라를 위한 국가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다음 세대들도 알고 가슴 깊이 기억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기록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시는 3월 25일 ‘2022년 국가유공자의 날’ 행사와 더불어 2022년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 ‘잠들지 않는 이야기 4편’ 발간 기념 ‘북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태천 기자 Jt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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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인천국가유공자 호국봉안담 준공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국가유공자 호국봉안담 준공식’을 오는 3월 31일 오후 5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內 봉안담Ⅲ(승화원 옆)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사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의장, 시의원, 인천보훈지청장, 시지부 보훈단체장, 군ㆍ구지회장,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구의원, 시설공단 등 13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식사, 축사, 축하의식(버튼)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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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제보 접수
【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광주광역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5·18민주화운동의 숨은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80년 5월18일 전후 당시 군 관련 당사자의 고백과 증언, 목격담, 피해사례, 행방불명자 및 암매장 제보, 계엄군에 의해 발생한 성폭력 범죄 등 5·18과 관련된 모든 사건이 해당된다. 접수된 제보는 기초자료를 보완한 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로 이관해 철저한 검증과 사건조사를 통해 은폐된 진실을 규명할 계획이다. 진상규명 신고·접수와 문의는 시 5·18선양과 또는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참여마당 신고제보란에 하면 된다. 정신 시 5·18선양과장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5·18의 진실을 시민 제보로 명명백백히 밝혀내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의 아픔과 슬픔을 덜어주고 오월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제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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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유관순상 수상자, ‘박말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남협의회 부회장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박말순(66)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남협의회 부회장 및 서울 이화여고 이소영 학생 외 14명을 ‘제21회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날 도청에서 동아일보, 서울 이화여고와 공동 주관한 제21회 유관순상 회의를 열고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본받아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관순상과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유관순상을 수상한 박 부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천안봉사관을 시작으로 32년간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누적 봉사 시간은 3만 7000시간에 달한다. 이와 함께 박 부회장은 동포애를 발휘해 국가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 이웃과 지역사회를 돕는 등 봉사를 통한 애국을 실천했다. 이 뿐만 아니라 유관순 열사 서훈 상향 국민청원 촉구 및 아우내 독립기념행사, 8.15광복기념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서 봉사를 통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알리는데 힘썼다. 위원회는 박 부회장이 애국정신을 봉사라는 방식으로 현 시대에 맞게 적용한 것과 인간애와 헌신적인 활동이 유관순 열사의 희생정신과 맞닿아 있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로는 총 15명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건전한 학생 문화 활동 등 공적 심사와 비대면 워크숍에서 실시한 연구과제 보고서와 독후감 평가 등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이소영(서울 이화여고), 이승은(경기 청심국제고), 진유림(강원 민족사관고), 허예나(충남 송악고), 김유나(충남 쌘뽈여고), 김정현(충남 공주사대부고), 유소라(전북 덕암고), 안수현(충남 공주영명고), 심유현(서울 덕원예고), 이휘민(충남 연무고), 김나연(대전 서일여고), 이희준(충남 복자여고), 이가영(서울 해성국제컨벤션고), 이정현(경북 문경공고), 류현서(경기 행신고) 학생이다. 이들은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들의 모임인 횃불모임을 통해 유관순 열사를 알리기 위한 사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시상식은 4월 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유관순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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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나소카운티, 박상돈 천안시장에 표창장과 감사장 수여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천안시는 박상돈 시장이 유관순 열사 불굴의 의지와 3.1운동 정신 계승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로 미국 뉴욕 나소카운티로부터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10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미국 뉴욕주 나소카운티 청사에서 열린 제3회 유관순 상 시상식에서 브루스 블레이크만(Bruce A, Blackeman) 나소카운티장과 일레인필립스(Elaine Phillips) 감사원장은 유관순 열사의 불굴의 의지와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자는 목소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하며 고마운 뜻을 전달했다. 나소카운티는 미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매년 3월 1일을 ‘3.1운동의 날’로 지정하고 3.1절 기념식 주최와 더불어 ‘유관순 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유관순 상은 16~18세 여고생을 대상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여학생에게 수여한다. 올해 유관순 상은 플레인뷰 JFK고등학교 9학년인 15세 케서린 웨이(Catherine Wwi)와 더 휘틀리 스쿨 9학년에 재학 중인 15세 프리실라 신(Prischilla Shin)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각각 1,000달러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지원했다. 천안시는 수상자들을 천안으로 초청해 역사문화 탐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14일 박상돈 천안시장과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음학원 학장, 전 뉴욕한인회장)은 영상으로 유관순 상 수상자에게 장학금 2,000달러와 역사문화 탐방을 지원하는 공동이행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사는 뉴욕주 나소카운티 주민들에게 유관순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정신은 인종과 나라를 떠나 감동과 영감을 주고 3.1운동 정신 역시 이러한 의미에서 계승돼야 한다”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했던 역사문화 탐방을 추진해 유관순 열사 생가와 독립기념관 방문 등 수상자들에게 한국 역사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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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 찾아가는 어린이 5‧18민주화운동 교실 운영
【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월항쟁을 주제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5‧18민주화운동 교실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8일 기록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관내 학교가 연계한 지역사회 협력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영상 및 사진 등의 기록을 통해 민중항쟁의 정신을 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희망 초등학교에 한해 진행되며 14일부터 참여학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관리과(062-613-8209)로 문의하면 된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가 5·18의 정신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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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8민주의거 유공자 박제구 선생 위문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3·8민주의거 제62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7일 오후 3·8민주의거 유공자 박제구 선생(만 82세)의 자택을 방문하여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박제구 선생은 1960년 3월 당시 대전고등학교 3학년으로 재학 중 학도호국단 대대장으로 3월 7일 시위계획에 참여, 3월 8일 시내 시위를 주도하여 1963년 건국포장을 받은 바 있다. 또한, 3·8민주의거 및 4·19혁명 유공자 5분 중 유일하게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분이다. 1960년 3월에 일어난 3·8민주의거는 자유당 정권의 횡포와 부패에 항거하여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민주의거이다. 대전·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이며, 지역 민주운동의 효시로 2·28대구민주화운동과 함께 마산3·15의거와 4·19혁명으로 이어진 우리 대전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다. 허 시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으로 온 세계인 모두가 자유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 지, 가슴 아프게 느끼고 있는 때”라며,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후세에 기억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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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17회 충남 최초 3‧1운동 부여의거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6일 충화면 3·1독립운동 기념비 광장에서 ‘제17회 충남 최초 3·1운동 부여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여군에 따르면 충남최초독립운동선양위원회(회장 이재성)와 부여군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선양위원회 회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최초 항일운동의 발원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박성요, 박용화, 최용철, 문재동, 황금채, 황우경, 정판동 7인 애국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최용철 애국열사의 손자인 최병헌 천도교 부여교구장이 부정부패로 인해 나라를 빼앗긴 설움과 일본인에게 겪는 시달림, 어렵게 지내는 세상사를 묘사한 ‘부여의거 타령’을 식전에 공연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헌화, 국민의례, 부여의거 경과보고 및 상황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성 충남최초독립운동선양회장은 부여군이 충남 최초 3·1운동의 발원지임을 상기시키며, “이곳에서 충남 최초로 3·1운동을 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널리 알리고, 부여군민 모두가 긍지를 갖고 행사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3·1운동 부여의거는 1919년 3월 6일, 조직적이고 대대적인 충남지역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으로 기록돼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며 “행사를 통해서 엄혹한 시기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위해 앞장섰던 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며 또한 우리가 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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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103주년 3.1절 기념 '유병옥 선생' 독립유공자 포상
【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전남 여수시는 제103주년 3ㆍ1절을 맞아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유병옥 선생(대통령 표창)이 포상 결정되면서 여수지역 독립유공자가 64명으로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유병옥 선생은 1919년 12월 경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 태극기 120장을 제작해 조선독립만세운동을 이끌려 했으나 일본 경찰에 체포돼 퇴학처분을 받았다.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윤치홍 회장은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유병옥 선생의 애국심은 후세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앞으로도 조명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 추가로 한 분이 독립유공자로 결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공자와 가족이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유병옥 선생(1903.2.28.생, 전남 여수군 여수면 서정리 미상 번지)의 후손이 알려져 있지 않다며, 유병옥 선생 또는 후손을 아는 분은 여수시 사회복지과(☎061-659-3657)로 연락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를 민간위탁 사업자로 지정하고 여수시 보훈회관 3층에 독립운동가 발굴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5명의 지역 독립유공자를 발굴했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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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6.25참전 유공자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북 옥천군은 6·25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세운 참전용사 (故)한종수(1930~1950) 병장의 유족을 방문하여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훈장 수훈자인 (故)한종수 병장은 6·25전쟁 당시 육군 8사단 소속으로 참전하여 1950년 12월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훈장을 대신 수여받은 유족 대표는 “늦게나마 고인의 명예를 찾아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할아버지의 뜻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권미란 복지정책과장은 “72년 만에 6·25 전투 영웅이었던 유공자의 무공훈장을 찾게 된 유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선열들의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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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독립운동가 ‘심훈 프로젝트’ 참여 예술인 찾는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올해 일제강점기 시인이자 소설가였던 독립운동가 심훈 탄생 121주년을 기념해 ‘심훈 프로젝트’ 공연 및 시각 분야에 참여할 예술인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공모 기간은 이달 2일부터 5월 31일 오후 4시까지고, 최종 선발자의 행사는 오는 10~11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실연될 예정이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심훈 프로젝트’는 지역문화발굴사업으로 다양한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해 동작구 흑석동 태생인 심훈 관련 예술작품으로 제작한다. 모집 분야는 ▲연극, 영화, 뮤지컬, 인형극, 무용, 음악 등 공연 부문과 ▲회화, 사진, 조각, 공예, 설치미술, 공공미술 등 시각 부문이다. 이번 공모전은 동작구 거주 또는 소재 1년 이상인 공연·시각예술인이나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 인원은 6명(팀) 내외며, 선정자는 영상 제작 및 온라인 전시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7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www.idfac.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동작문화재단(070-7204-3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작년에 처음 진행한 심훈 프로젝트 공연에 대한 구민 반응이 좋아 올해 지역예술가들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심훈의 작품세계를 발굴할 것”이라면서 “소재와 장르를 참신하게 결합한 창의적 작품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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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제103주년 3·1절 기념해 '태극기 달기 운동' 진행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강원도 원주시는 제103주년 3·1절을 기념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 소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석우)와 부녀회(회장 최두남)은 소초면 주요 도로변에 약 230여 개의 태극기를 게양해 태극기 거리를 조성했다. 봉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신영환)는 2월 27일 치악교~원주교 등 봉산동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2월 28일에는 원인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재윤)와 부녀회(회장 박숙희), 원인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광일)는 남산공원 반대편 구)재해위험지구 내에 태극기 70여 개를 게양했다. 같은 날 단구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진한)와 단구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곽태순)는 단구동 주요 도로변에서 200여 개의 태극기를 게양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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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족대표 33인 지강 양한묵 선생 재조명 ‘활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3.1 운동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중 한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히 일고 있다고 밝혔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영화 제작사 리치컴은 3.1절을 맞아 해남읍 해남시네마에서 민족대표 33인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아! 꽃이여, 별이여’ 시사회를 가졌다. 이창주 감독의 이번 영화는 민족대표 33인의 각종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생애에 대한 사실적 재조명과 함께 3.1운동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민족대표 중 유일하게 옥중에서 숨진 양한묵 선생에 대한 생애를 주로 다루고 있는 가운데 향후 뮤지컬 등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지강 양한묵 선생(1862~1919)은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옥천면 영신마을에서 태어나 19세에 외가가 있는 화순 능주로 이사가기 전까지 해남에 거주했다. 기미년 3.1운동 당시 서울 인사동 태화관에서 개최된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사람으로 천도교계를 대표해 서명하고 붙잡혀 56세의 나이에 서대문 감옥에서 순국하였다. 옥중에서 숨진 유일한 민족대표로서 “독립을 계획하는 것은 조선인의 의무”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고 가혹한 고문으로 1919년 5월 26일 순국했다. 시사회에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김병덕 군의회 의장, 양씨 문중 및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사회에 함께한 명현관 군수는 “지강 양한묵 선생은 3.1 의거의 중심에 서서 목숨을 버릴 각오로 항거한 독립운동가로, 해남에서 3월 1일에 선생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양한묵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옥천면 영신마을을 3.1운동 기념 역사마을로 조성한다. 군은 지난해 3·1 운동 역사공원 조성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실시, 역사공원 조성 적합 후보지 발굴 및 주민참여형 역사공원 차별화 전략과 단계별 중장기 사업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따라 옥천면 영신마을은 오는 2030년까지 3.1 운동 정신을 계승, 기념할 수 있는 특화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축제 및 마을 행사와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역사마을 조성을 위한 상세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사업 대상지 확정 후 역사마을 조성을 위한 국도비 공모사업 등 1단계 선도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3.1운동 기념 역사마을은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한 사전공감대 형성과 함께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체험형 프로그램 발굴, 주민자치회 및 영신마을회, 양씨문중 중심의 역량강화 및 성장전략을 발굴하는 등 주민주도형 역사마을로 조성하게 된다. 3 ‧ 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유일한 전남 출신인 지강 양한묵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옥천면 영신마을은 지난 2019년 생가 복원과 함께 기념관 준공으로 독립운동 체험마을로 새롭게 변모해 왔다. 영신마을에는 선생이 공부하던 ‘소심제’를 비롯해 사당 덕촌사, 1992년 세워진 지강양한묵선생 순국비 등이 위치해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2019년 본채와 별채로 이루어진 생가 및 기념관을 건립했다. 복원된 생가는 60.42㎡ 면적으로, 안채와 사랑채를 비롯해 당시 농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디딜방아와 장독대, 기존 생가 터에 있던 수령 150년의 감나무 등을 보존했다. 81㎡ 면적의 기념관은 서대문 형무소의 이미지를 가져와 지은 건물로 양한묵 흉상, 독립선언서 사본, 영상 화면 등이 전시돼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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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그동안 몰랐던 우리 이웃들의 항일운동을 담은 사진전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인천광역시는 3.1절을 맞아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새로운 인천 항일운동 자료를 발굴해 〈화교들의 항일운동-1943년 인천, 일동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동회는 1940년대 초반 중국 산동성 출신의 인천 거주 화교들이 모여 조직한 항일단체로 인천의 주요시설에 대해 폭탄을 투척하는 방식으로 일제에 저항하다 일본 경찰에 검거됐다. 이번 전시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소장하고 있는 일본 경찰의 심문보고서와 현장검증 사진을 발굴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인천 화교들의 항일운동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크게 두 공간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 ‘1943년, 인천’에서는 일동회의 심문보고서에 담긴 당시 인천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의 영향으로 1940년대 초반 인천을 촬영한 사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광복 직전의 인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희귀한 사진들이 소개된다. 2부 ‘일동회’에서는 일동회의 결성과 항일운동 과정, 그리고 검거된 후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사한 화교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들의 이야기는 그동안 한국에서도, 본국에서도 경계인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잊혀 왔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사진전이 3․1절을 맞이해 우리와 함께 일제에 대항했던 우리의 이웃 화교들을 기억하고, 동시에 1943년 당시의 인천 모습을 살펴볼 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3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갤러리 한나루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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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03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일 도청 동락관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갖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행사에는 강성조 행정부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권영세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와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을 비롯한 도내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뮤지컬 ‘독립’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도지사 기념사, 3․1절노래, 도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3.1운동)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고(故) 장기남 선생을 대신해 외손자인 김상훈(영주 거주)씨가 대리 수상했고 도지사표창은 조충래(영천, 남)씨, 김애란(경산, 여)씨, 류성영(청도, 남)씨, 장익정(고령, 남)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1절 노래와 만세삼창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따라 부르거나 외치지는 않고 참석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태극기와 독도기를 힘차게 흔들며 103년 전 제국주의 일본을 혼비백산하게 만든 선열들의 뜨거운 함성과 숭고한 뜻을 기렸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독립’ 뮤지컬은 지역 예술단체인 ‘극단 안동’에서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서 ‘이 선생’이라는 인물을 통해 나라 잃은 시대적 상황에 대응해 독립운동의 열망을 표현한 작품이다. 행사장 입구에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지역출신 대한민국 임시 정부 주요인물과 여성독립운동가 기와그림, 굿즈를 전시해 기념일의 의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경북도는 전국 독립유공자 1만7066명(2021.12.기준) 중 경북 출신이 2379명(13.94%)으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했으며 경술국치에 일제에 항거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정순국 독립유공자도 17명(전국 61명)으로 가장 많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3.1만세 운동뿐만 아니라 가장치열했던 항일운동의 중심지였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봉에 경북이 있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유공자, 후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더욱 정성껏 예우하고 모시겠다”며, “올해는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면서, 메타버스 산업과 인재를 육성하고, 빅데이터, AI, 바이오 같은 4차 산업 관련 미래먹거리를 발굴해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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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조명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 올해 9월 준공한다
【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전남 여수시는 2020년 9월 착공한 ‘조명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공정률 62%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오는 9월 준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조명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은 임진왜란 당시 조명연합수군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당시 주둔지였던 묘도동 도독마을 일대에 총 사업비 108억 원(국비 30억 원 포함)을 투입해 23,534㎡ 규모로 조성 중인 사업이다. 야외공연 및 축제가 가능한 조명화합마당, 조선과 명나라의 군복, 무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조명체험마당, 조명연합수군의 상징 조형물이 들어서는 조명기념원 등으로 꾸며진다. 조명기념원에는 조선의 이순신, 송희립 장군, 명나라의 진린 도독과 등자룡 장군 등 임진왜란 당시 영웅들의 조형물이 들어서 역사적인 장소로 의미를 더하게 된다. 이 밖에도 조명승전길, 데크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과 공중화장실 등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여수시는 조명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을 묘도동 이순신대교와 홍보관, 봉화산 전망공원과 연계해 여수만의 역사와 아름다운 경관을 살린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해갈 예정이다. 국내 뿐 아니라 명나라 진린 도독, 등자룡 장군을 추모하는 중국 관광객의 새로운 테마 여행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권오봉 여수시장은 2일 공사현장을 찾아 추진상황과 안전여부 등을 점검했다. 권 시장은 “한중 화합과 동북아 평화의 새로운 상징이 될 장소라는 생각으로 꼼꼼히 공사를 진행해주기 바란다.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감독자 책임 하에 자가진단키트로 매일 검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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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영록 지사 “3.1정신…전남 미래성장 동력 확보”
【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지난 1일 제103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3.1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전남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 수도로 발전시키는 등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조국 독립에 온몸을 바치신 선조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고, 독립운동의 뒤안길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유가족께도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103년 전 우리 민족은 신분과 계층, 지역과 이념, 남녀노소와 종교를 초월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자주독립을 외쳤고, 총칼을 앞세운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에도 오히려 독립을 향한 의지는 커졌다”며 “위대한 31 운동의 정신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뿌리가 됐고,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과 성숙한 민주국가로 우뚝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함께였기에 강했고, 숱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다”며 “함께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전남의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니다”고 다짐했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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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5·18 역사왜곡 강력 대응 나선다
【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맞아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리고,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허위사실 유포 등 5·18을 왜곡·폄훼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유동인구가 많은 용산·수서역, 인천공항, 고속버스종합터미널 등의 광고판과 케이티엑스(KTX), 에스알티(SRT) 등 대중교통의 스크린을 활용해 5·18 정신과 5·18역사왜곡 근절을 위한 홍보를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5·18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광주시는 5·18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게시물에 대해 1차 14건, 2차 12건 등 총 26건을 ‘5·18 특별법’ 위반으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경찰에서는 이를 수사해 총 11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현재 검찰에서는 기소여부를 판단 중이다. 또한, (재)5·18기념재단과 함께 방송통신위원회에 5·18역사왜곡‧폄훼 게시글과 가짜뉴스 등 82건을 제보해 30건 삭제, 52건은 현재 심의 중이다. 앞으로, 광주시는 시 교육청, (재)5·18기념재단, 민주언론시민연합, 전남대5·18연구소 등 기관·단체로 구성된 5·18역사왜곡 대응 TF와 함께 5·18 왜곡 대응을 위한 3대 분야(사이버대응, 법률·제도, 교육·연구)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계속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신문, 잡지, 방송, 인터넷, 유튜브, 출판물, 강의, 집회 등을 통한 5·18 관련 왜곡과 폄훼 사례에 대한 제보를 접수한다. 역사왜곡 신고‧접수는 시 홈페이지 또는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참여마당의 5·18왜곡 제보란에 하면 된다. 정신 시 5·18선양과장은 “5·18역사의 진실을 알리고, 혼란을 초래하는 가짜뉴스를 뿌리 뽑기 위해 역사왜곡 근절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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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삼일절 맞아 3.1공원 등 참배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북도는 이시종 도지사가 제103주년 삼일절을 맞아 3.1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 등을 찾아 참배하고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참배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충청북도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5인 동상, 한봉수 의병장 동상, 신채호 선생 동상 등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지난 28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독립유공자 대통령표창을 전수하고, 모범 광복회원 등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故 윤기석님은 경북 의성 공립보통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항일 독립운동의 필요성을 교육하시는 등 항일의식을 고취시켰으며, 표창은 따님인 윤정자(여, 84세)님께 전수했다.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이신 청주시 윤 태(남, 70세), 류윤걸(남, 67세)님은 독립정신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충주시 정용섭(남, 76세)님과 제천시 김한철(남, 47세)님은 독립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복리 증진과 보훈의식 함양의 공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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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유관순상 및 유관순횃불상 수상자 10일 선정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도는 오는 10일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유관순상 및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유관순상 제도는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이 시대에 맞게 구현하는 여성을 선정해 21세기 여성의 표상으로 널리 알리고자 만들어졌다. 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교훈삼아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해 시상한다. 유관순횃불상은 학교‧사회생활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대상이다. 올해는 지난해 12월 후보자 모집에 이어 1월 유관순횃불상 비대면심사, 2월 현지심사를 거쳐 2월 24일 도청에서 열린 종합심사를 통해 후보자 순위를 결정했다. 최종 수상자는 10일 열리는 유관순상위원회에서 확정되며, 4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관순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각각 수여하며,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들의 모임인 횃불모임을 통해 유관순 열사를 알리기 위한 사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수상자의 영예성 제고와 수상자들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유관순상 사이버전당 등 기념관 설립을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2019년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이 3등급에서 1등급(건국훈장 대한민국장)으로 상향되면서 애국정신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유관순상 지원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이 시대 최고의 여성상(賞)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유관순상 제도는 현재까지 유관순상 19명, 유관순횃불상 221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