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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 선전포고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제78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 선전포고 기념식’이 오는 12월 10일 화요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사)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9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원웅 광복회장을 비롯한 원로 애국지사,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과 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및 축사, ‘대한민국임시헌장’ 및 ‘대일선전성명서’ 낭독, 국방군악대의 독립군가,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 ‘한국광복군 창군 및 대일선전포고의 역사적 의의’에 대한 학술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일본이 진주만을 습격하여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자, 1941년 12월 10일에 김구 주석과 조소앙 외무부장 명의로 ‘대일선전성명서(對日宣戰聲明書)’를 발표하고,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천명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선전성명서 우리들은 3천만 한국인 및 정부를 대표하여 중·영·미·하·가·호(中·英·美·荷·加·濠) 및 기타 제국의 대일선전을 삼가 축하한다. 그것이 일본을 격파하고 동아(東亞)를 재조(再造)하는 데 가장 유효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특히 아래와 같은 점을 성명(聲明)한다. 1. 한국 전체 인민은 현재 이미 반침략전선에 참가하여 1개 전투 단위가 되어있으며 축심국(軸心國)에 대하여 선전(宣戰)한다.2. 거듭 1910년의 합병조약 및 일체(一切) 불평등조약의 무효와 동시에 반침략국가들의 한국에서의 합법적인 기득권익을 존중함을 선포한다.3. 왜구를 한국과 중국 및 서태평양에서 완전 구축(驅逐)하기 위하여 최후 승리까지 혈전(血戰)한다.4. 맹세코 일본의 난익(卵翼) 하에서 조성된 장춘(長春) 및 남경(南京) 정권(正權)을 승인하지 않는다.5. 루즈벨트ㆍ처칠 선언의 각 항(各項)이 한국의 독립을 실현하는 데에 적용되기를 견결(堅決)히 주장하며 특히 민주 진영의 최후 승리를 예축(豫祝)한다. 대한민국 23년 12월 10일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 김구, 외무부장 조소앙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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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경기도 의정부시장애인문화예술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장애인문화예술제가 지난 11월 2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꿈의소리합창단이 주최·주관한 예술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카리나 ‘메아리’와 풍물단 ‘동명’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예술제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정의철 관장 /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우리 주변에는 장애인분들이 끼와 재능을, 예술적 재능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신데 그분들이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가 자주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행사를 통해서 장애인분들이 갖고 계신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그런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이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예술제 공연은 발달장애인팀으로 구성된 핸드벨팀 울림과 꽃보다 난타팀의 공연이 진행됐고 초청가수 공연과 피아노 솔로, 성악 솔로, 휠체어 스포츠댄스 공연에 이어 장애인합창단 꿈의소리와 비장애인팀 필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 등 다양한 장르와 내용으로 펼쳐졌습니다. [영상취재·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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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2019년도 제20회 보훈문화상 5개 부문 수상자 발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여 선정하는 ‘2019년도 제20회 보훈문화상’ 5개 부문 수상자를 12월 2일 발표했다. 보훈문화상은 독립, 참전, 민주유공자 및 UN참전용사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실시한 개인이나 단체의 업적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수여되는 상으로, 2000년에 제정하여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보훈처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나라사랑 배움터’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를 마치고 심사한 결과 수상자는 총 5개 부문으로, 개인 부문에 ‘손삼호’ 님, 예우증진 부문에 ‘㈜한화(화약/방산부문)(사장 옥경석)’, 기념홍보 부문에 ‘해보면청년회(회장 문성호)’, 교육문화 부문에 ‘광덕고등학교(교장 장홍)’, 지방자치단체 부문에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각각 선정됐다. 개인부문 수상자 ‘손삼호’ 님은 포항제철고 교사로 근무하면서 2010년 ‘나라사랑청소년봉사단’ 창단 및 ‘현충시설 알리미’로 위촉된 후 학생들과 함께 보훈행사 참석 및 현충시설물 알리기 등 보훈문화 체험활동을 지속 실천하여 교육부장관상, 보훈문예작품 우수지도 교사상 등을 수상하였다. 또한, 6·25참전 학도병 추모 다큐멘터리 2편 제작, 유엔참전용사 감사 편지쓰기 대회, 호국영웅 감사 연날리기 및 영천호국원 봉사활동 등 지난 10년 간 꾸준히 청소년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적으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예우증진 부문 수상자 ‘㈜한화(화약/방산부문)’는 지난 2011년부터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인 ‘나라사랑 클린하우스’를 추진하여 70여 가구에 주택 수리, 편의시설 교체 및 집기류 교체·기증을 하였으며, 독립유공자 위문사업인 ‘행복한 나라사랑 동행’을 추진하여 3·1절 등에 70여 명에게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호국영웅인 천안함 희생용사 가족 15명을 우선 채용하였고, 지난 2016년부터 ‘6월 호국보훈의 달’에 국가유공자 초청행사 및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기념홍보 부문 수상자 전남 함평군 ‘해보면청년회’는 1919년 4월 8일 문장장터의 독립만세운동인 4.8만세운동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1992년부터 청년회원들과 함께 추모식, 학생 백일장 대회 및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무연고 독립유공자 묘소 관리, 함평 ‘3.1만세기념탑’ 간판 및 제단 설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추진 등을 통해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독립정신을 고취시키고 있다.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 광주광역시 ‘광덕고등학교’는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역사의식을 계승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학생이 중심이 되어 ‘LOVE 대한민국 프로젝트’ 등을 기획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친일교가를 교체하였고, 교육청 및 광복회와 같이 ‘순국선열의 날’, ‘경술국치 추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16년 광복회로부터 기증받은 태극기를 모아 ‘태극기 상설 전시관’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학교 외벽 ‘나라사랑 큰나무’ 및 손도장 태극기 설치 등을 통해 청소년 보훈정신 계승 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자 ‘서울시 용산구’는 ‘충혼의 용산, 역사바로세우기’ 사업의 일환으로 유관순열사 추모비 건립 및 ‘유관순 길’ 명명, 이봉창의사 기념관 건립, 안중근의사 추모사업, 효창공원 성역화 사업 등을 추진하여 애국정신을 되살리고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조례를 제정하여 보훈문화를 확산하였고, 월남전 당시 맹호부대가 있던 ‘베트남 퀴논시’와 교류를 통해 전쟁의 상흔을 보듬어서 베트남 주석 우호훈장을 수상하였으며, 아울러 보훈예우수당, 참전유공자 위문금 및 사망위로금 지급 등을 통해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수요일 오후 3시,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수상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처장 상패와 상금 1천만 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보훈문화상 발굴 및 시상을 통해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의 업적을 널리 알려, 보훈을 통한 국민통합과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이루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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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 착공식’ 개최···총 1만기 안장규모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11월 28일 목요일 오전 10시, 제주시 노형동 일대에서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예우를 강화하고 최적의 안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은 부지면적 274,033㎡(연면적 7,434.11㎡)에 정부예산 517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2021년에 완공되며 봉안묘 5천기, 봉안당 5천기의 총 1만기 안장규모로 조성하는 등 국가유공자에게 최고의 마지막 예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착공식은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의원, 보훈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기념공연,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보훈처 관계자는 “제주국립묘지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실현하는 국가유공자의 최고의 안식처가 되고, 보훈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보훈문화의 장(場)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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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비무장지대(DMZ) 평화협력 국제포럼(DMZ Global Forum)’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통일부가 ‘비무장지대(DMZ) 평화협력 국제포럼(DMZ Global Forum)’을 11월 28일 오후 1시 10분에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다. 통일부에 의하면,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와 한반도 번영’을 주제로 열리는 ‘비무장지대(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은 개회사(김연철 통일부장관), 기조연설과 2개의 분과로 진행한다. 제1분과에서는 ‘비무장지대(DMZ)와 평화협력’, 제2분과에서는 ‘비무장지대(DMZ)를 평화경제의 중심지로’라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후베르트 바이거(Hubert Weiger) 분트(BUND) 의장이 맡는다. 분트는 동독과 서독 간의 군사분계선을 ‘평화의 녹색 띠’로 바꾸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 독일의 환경단체이다. 제1분과는 정근식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교수가 사회를 진행한다. 발표자, 토론자로는 서보혁 통일연구원 평화연구실장, 한모니까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이효원 서울대학교 교수와 가이 로즈(Guy Rhodes) 스위스 인도적지뢰제거센터장이 참여한다. 제2분과는 최완규 신한대학교 석좌교수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며, 박영민 대진대학교 교수,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박은진 국립생태연구원 실장, 미무라 미츠히로(三村 光弘) 일본 동북아경제연구소 주임연구원이 발표자, 토론자로 참석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앞으로 ‘비무장지대(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을 정례화하여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국내외의 이해도를 높이고, 비무장지대(DMZ)를 국제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하여 국제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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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 아이디어 경연대회 '2019 코리아 챌린지' 성공적 종료···국민이 직접 6개 아이디어 선정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 이낙연 국무총리, 한완상 전 통일·교육부총리, 이하 위원회)는 지난 11월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2019 코리아 챌린지 : 국민제안, 국민선택(이하 코리아 챌린지)’ 결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5일 위원회에 따르면, 코리아 챌린지는 대한민국 미래 100년 청사진을 제시하는 국민참여 아이디어 경연대회로, 서류심사와 예선을 거쳐 6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 진출 6개 팀은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환경보전 등 다양한 주제의 아이디어로 경합을 펼쳤고, 국민판정단 및 전문심사위원 등 250명이 현장에서 직접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완성할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택했다. 대통령상의 영광은 국민판정단의 현장 심사와 함께 진행된 심사위원 평가, 온라인 국민투표 등을 거쳐 ‘주민참여결산토론회 의무화’ 아이디어를 발표한 하승우 씨에게 돌아갔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하승우 씨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국민이 직접 선택한 주민참여결산토론회 의무화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되어 대한민국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완상 위원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동력 삼아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코리아 챌린지는 의미가 깊다”며 “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를 국민의 힘으로 함께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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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2019년 적극행정 직장교육’ 실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는 보훈공직자의 적극행정 마인드를 높이고 적극행정이 조직 문화로 확고히 뿌리내리기 위해 ‘2019년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11월 21일, 보훈처 세종청사(9동)에서 내부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에서 강사인 이상기 교수(한양대 행정학과 특임교수)는 ‘적극행정, 어렵지만 우리 함께 해요’ 라는 주제로 적극행정 필요성, 타 기관 우수사례 소개 등을 통해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보훈처는 소극행정 혁파, 적극행정 공무원 지원 및 보호, 적극행정 문화 확산 등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보훈가족과 국민이 공감하는 보훈정책 구현을 위한 적극행정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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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몰장병 추모제, 11월 2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하고 희생자가 많았던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몰장병을 기리는 추모제가 오는 11월 20일 오전 11시, 강원도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국가보훈처가 밝혔다. 철의 삼각지대 전투는 미(美) 8군사령관 밴프리트 대장의 “적이 전선의 생명선으로 사수하려는 ‘철의 삼각지(Iron Triangle)‘을 무너뜨려야 한다.”는 말에서 유래했으며, 전투는 1951년 6월부터 1953년 7월 사이에 평강-철원-김화를 잇는 중부전선의 요지인 이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곳으로 6·25전쟁 중 가장 치열하고 희생자가 많았던 전투이다. 보훈처에 따르면,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 신희현 36사단장 등 주요인사와 박희모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장 등 보훈단체장 및 회원, 군 장병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군가 합창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전사보고, 추모사, 추모공연, 36사단 군악대의 ‘전우여 잘자라’ 합창 후 전몰장병에 대한 경례로 마무리 된다. 한편,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는 “추모제를 통해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하고 희생자가 많았던 ‘철의 삼각지대’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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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광복회 충북도지부,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충청북도 행사가 11월 17일, 광복회 충북지부 주관으로 청주시 삼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광복회원과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임시정부에 보낼 군자금을 모집하다 징역8년을 선고받은 고 박병한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고초를 겪은 고 이구현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습니다. 1939년 임시정부가 순국선열의 날로 정한 1905년 11월 17일은 대한제국의 외교권과 통치권을 일본에 박탈당한 날로, 그날을 전후로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순국했습니다. [영상촬영 및 제공 : 충북도청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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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들꽃처럼 불꽃처럼’이라는 주제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오는 11월 17일 일요일 11시, 덕수궁 중명전 앞뜰에서 개최한다.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11월 21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에서 유명‧무명 순국선열을 한날에 공동으로 기리기 위하여 기념일을 정하기로 하고, 을사늑약이 있던 1905년 11월 17일을 전후하여 나라를 구하기 위해 수많은 분들이 순국하였고,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을사늑약 체결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정한데서 유래한다. 보훈처에 따르면, 기념식은 ‘들꽃처럼 불꽃처럼’이라는 주제로 들꽃처럼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수많은 무명(無名) 순국선열을 기리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희망의 표상이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정부주요인사, 각계대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공연(1막), 약사보고,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2막), 노래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 장소인 ‘덕수궁 중명전’은 114년 전 강압적으로 을사늑약이 늑결된 아픈 역사의 현장으로 ‘순국선열의 날’ 중앙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나라를 먼저 생각한 순국선열들을 기리고, 과거의 역사를 거울삼아 다시는 이를 되풀이하지 않는 다짐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기념식에서 애국가는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의 4대손 최일리야(17세)와 일본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강수원 선생의 손녀 뮤지컬배우 강신혜(34세) 등 독립유공자 후손 2명이 선도 제창한다. 기념공연 1막은 ‘역사를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국악인 원장현의 ‘낙화’라는 대금연주를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 장동혁과 전수미가 을사늑약 체결 직후 독립운동가의 울분과 국권회복의 다짐을 극과 노래로 표현한다. 이어 ‘순국선열의 날’ 맞아 독립유공자 포상자 중 기념식에서 다섯 분에게 전수된다. 항일 비밀결사 독서회를 만들어 활동하시다가 체포되어 옥중 순국한 건국훈장 애국장 ‘고(故) 권태용 님’ 등 네 분의 유족과 일본인 교사의 민족 차별적 언행에 대항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지익표 지사’ 에게 대통령표창을 포상할 예정이다. 기념공연 2막은 ‘독립정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모짜르트 레퀴엠 중 ‘라크리모사(라틴어로 슬픔의 나날)’를 피아노 5중주로 연주하고, 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 등 전 출연진이 함께 가곡 ‘들꽃’을 대합창함으로써 이름도 없이 들꽃처럼 살다 간 무명 선열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끝으로, 참가자 모두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된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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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회 순국선열·애국지사 영령 추모제, 11월 17일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에서 열린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을 기리는 ‘제80회 순국선열·애국지사 영령 추모제’가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 앞뜰에서 (사)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및 광복회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80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거행되는 것으로 문희상 국회의장,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주요인사,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 유족,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국악관현악단’의 추모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인사말씀, 제례봉행, ‘순국선열의 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보훈처는 “추모제는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길이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전통의식을 갖춘 조선시대 제례의 형식으로 진행하며, 아울러 현대사회에서 통용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간소화하여 국회의장을 초헌관으로 추대하고 봉행한다.”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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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 이회영 선생 순국 제87주기 추모식···일신의 안락을 버리고 전 재산을 처분해 독립운동에 헌신하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는 전 재산을 처분해 항일독립운동에 헌신하고 순국한 ‘우당 이회영 선생’을 기리는 순국 87주기 추모식이 11월 16일 토요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상동교회에서 (사)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김상출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 유족,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예배와 추모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회영 선생(1867.04.21.~1932.11.17.)은 한말 이조판서를 지낸 이유승의 4남으로, 일제에 국권이 침탈당하자 장래가 보장된 명문대가의 자손임에도 불구하고 일신의 안락과 영화를 버리고 전 재산을 처분해 구국운동에 몸을 바친 독립운동가이다. 선생은 1910년 12월말 6형제 50여명의 가족과 함께 압록강을 건너 중국 만주로 망명하여 일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망명 후 서간도의 유하현 삼원보 추가장(柳河縣 三源堡 鄒家莊)에 정착한 선생은, 1912년에 이주 동포들을 위한 자치기구인 경학사(耕學社)를 조직하고 신흥무관학교의 전신인 신흥강습소(新興講習所)를 설립하여 많은 독립군을 양성했다. 1919년 3·1운동 직전 중국 북경으로 다시 망명길에 올라 상해에서 동지들과 임시정부 수립 문제를 논의하였다. 이후 북경으로 돌아와 1924년 4월 류자명·이을규·백정기 등과 함께 ‘재중국조선무정부주의자연맹’을 조직하고 「정의공보」를 간행했다. 1928년 6월 상해에서 한·중·일·필리핀·대만·안남 등 각국의 아나키스트들로 ‘동방무정부주의자연맹’이 창설되자 「한국의 독립운동과 무정부주의운동」이라는 논문을 보내 한국 독립 지원을 호소했으며, 1930년 아들 규창과 함께 상해의 ‘남화한인청년연맹(南華韓人靑年聯盟)’에서 활동했다. 1932년 중국의 동지들과 만주에서 한·중 연합의 항일투쟁을 계획했으며, 11월 초 대련(大連)행 기선을 타고 상해 황포강을 출발하여 만주로 가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받다가 11월 17일, 66세를 일기로 옥중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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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권회복을 위해 일평생 독립운동에 전념한 ‘우운 문양목 선생’ 추모제 거행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는 국권회복을 위해 일평생 독립운동에 전념한 ‘우운 문양목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가 11월 13일, 충남 태안군 남면 생가지에서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회장 노진용) 주관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국가보훈처 민병원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김기두 태안군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공로패전달,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문양목 선생은 1894년 동학혁명에 참여했으며, 1908년에는 일본인의 한국침략을 정당화시키는 대한제국의 외부 고문인 스티븐스(Durham White Stevens)의 발언을 비판하며 시정을 요구하였고, 1911년에는 대한인국민회의 총회장, 1912년에는 신한민보 주필로 활동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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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제80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36명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오는 11월 17일 ‘제80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징역 5년을 받은 김희식(金熙植) 선생 등 136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31명(애국장 7, 애족장 24), 건국포장 9명, 대통령표창 96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한 분(지익표, 95세)이며, 여성이 28명이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본인과 유족에게 수여된다.김희식(金熙植) 선생은 무학(無學)의 평범한 농민으로 1919년 4월 1일 경기도 안성 원곡면사무소 앞 등지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되어 징역 5년의 중형을 받고 큰 고초를 겪었다. 1919년 4월 1일 선생은 1,000여 명의 면민과 함께 원곡면사무소 앞에서 독립만세를 부르고 인근 양성면사무소와 양성면 경관주재소 등을 공격․파괴하는 데 앞장섰다. 일제 행형자료는 선생이 “주재소에 침입하여 비치된 기구를 파훼(破毁)하였다”(예심종결결정, 1920.3.22.)고 적시했다. 선생에 대한 포상은 「판결문」(경성지방법원, 1920.8.10.)과 「형사공소사건부」,「신분장지문원지」 등의 자료에서 활동내용이 확인됨으로써 이루어졌다. 무단통치로 일컬어지는 1910년대 일제의 폭압에 가장 격렬하게 투쟁하다 만세운동 사건으로는 이례적이라 할 중형을 받은 사례이다. 독립만세운동 당시 전국적으로도 격렬한 항쟁을 벌인 것으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에서 포상을 신청한 것으로, 독립유공자 포상에 지방자치단체와 국가보훈처가 협업한 사례이다. 정부는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한다.한편,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1,045명, 건국포장 1,317명, 대통령표창 3,463명 등 총 15,825명(여성 472명)에 이른다.보훈처는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문화원 등 관련기관과 사료수집 협업체제를 강화하고, 국내외 소장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함으로써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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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호국문화진흥위원회,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호국문화진흥위원회와 공동으로 11월 12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고, 이들의 희생으로 얻은 소중한 평화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의 초청으로 방한한 17개국 유엔참전용사 및 가족 116명, 참전국 외교사절, 유엔사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이지애 아나운서 사회와 지휘자 겸 예술감독 배종훈 지휘 아래, 1부 추모(Memorial)와 2부 평화(Peace)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요 출연진으로 북미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트럼피스트 ‘옌스 린더만’, 바리토너 ‘마이클 딘’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나오며, ‘필리핀 대학 노래하는 사절단(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Singing Ambassadors)’을 특별 초청하여 함께 공연을 펼친다. 보훈처는 “2020년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준비하면서 유엔참전용사에게 감사를 전하고, 참전의 의미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유엔참전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평화음악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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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서울시 동대문구 ‘장애인 어울림 노래자랑’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 ‘장애인 어울림 노래자랑’ 행사가 11월 8일, 동대문다사랑행복센터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사)서울시장애인정보화협회 동대문구지회가 주최하고 동대문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노래자랑 행사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명이 노래경연을 펼쳤습니다. [김상호 회장 / 서울시장애인정보화협회 동대문구지회]“음악이라는 것은, 우리가 24시간 살아가는데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것이 음악입니다. 눈을 감고 있어도 꿈속에서 내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고, 설거지를 하면서도 음악을 틀어놓고 하면은 짜증이 안 나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것이 바로 치매 예방입니다. 그래서 음악을 많이 하신 분들은 주름살이 없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여러분들 가정에, 두 달 남은 2019년도를 멋지고 아름답게 보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유덕열 구청장 / 서울시 동대문구]“결코 장애인이 부끄러울 것도 없고 또 창피할 것도 없어요. 다만, 다소 좀 불편하다. 그런데 우리가 TV를 보다 보면은 팔 다리 없는 사람이 묘기하는 거 보시죠? 그러니까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어떤 일이든지 해 낼 수 있어요.”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구난타, 밸리댄스, 초청가수 공연 등 축하공연과 아울러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습니다. 시상은 윤석영님이 ‘추억 속의 여자’를 불러 최고 영예인 가왕상을 차지한 가운데, 총 7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영상취재·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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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11월 11일 11시 1분간, 부산을 향해 묵념 합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는 오는 11월 11일 월요일 오전 11시,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유엔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국제추모식으로, 국내외 6․25참전용사와 유가족,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간 묵념, 참전국기 입장, 헌화, 인사말씀, 추모공연, 추모사, 대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박삼득 보훈처장은 식전에, 유엔군 최연소 전사자(호주, James Patrick Daunt, 1951.11.6.전사, 만17세) 묘에 참배한 후, 유가족이 방한한 캐나다 참전용사(Kenneth Wellington Norton, 1951.11.5.전사, 만22세) 묘와 영국 참전용사(Paul Joseph Keating, 953.6.12.전사, 만24세) 묘를 찾아 평화의 사도메달을 헌정하고 고귀한 희생을 기린다. 11시 정각, 부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면 1분간 묵념을 통해 유엔군 전사자를 추모하게 되며, 이때 장병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조포 19발을 발사한다. 특히, 기념식에서 턴투워드부산 행사 최초 제안자이자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85) 씨가 ‘전우에게 바치는 글’을 낭독하며, 미국참전용사 윌리엄 로널드 크리스텐슨(William Ronald Christensen, 미 제8기병연대, 1950.9.15~1953.9.15)의 후손 게리 스티븐 데아마랄이 할아버지를 기리는 스토리텔링을 이어간다. 추모공연은 성악가 류하나 씨가 Amazing Grace 노래를 통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며, 끝으로 가수 김용진 씨, 리틀엔젤스 등이 I’ll be there(마이클 잭슨 곡) 대합창으로 밝은 미래에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블랙이글스의 추모비행으로 마무리한다. 보훈처는 “11월 11일 오전 11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유엔참전용사들을 추모하는 시간으로, 세계에서 단 한 곳뿐인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한 묵념에 많은 국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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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가 송영길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11월 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습니다. 행정안전부 국가공인단체 승인을 기념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송영길, 김부겸, 서영교 국회의원, 청와대 인태연 자영업비서관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과 대토론회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경배 회장 /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그간에 지역경제의 축이 붕괴되면서 어떻게 하면 지역경제를 살려낼 수 있을까 하는 많은 전문가들하고 고민을 하면서, 지금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역축제들을 어떻게 하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미스매칭(Mismatching)을 시켜서 우리나라의 전체 축제로 발돋움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우리가 발굴 해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두 번째는 지역의 구석구석에 있는 장인, 명장, 명인들을 발굴해서 다시 한 번 그들을 사회적으로 재조명하고 평가받을 수 있는 또한 환경을 조성해 줘서 많은 젊은이들이 후계자로 양성이 되고 또 그것들이 세계적으로 알려져서 우리 대한민국의 오천년 역사에 걸맞는 장인, 명장들이, 상품들이 제대로 판매될 수 있는 그런 유통플랫폼을 만들어서 정말 그들이 재평가되고 제값을 받을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저희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가 추구하고 있는 방향입니다.” 토론회에서는 실현가능하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과제로 지역축제활성화, 숨어있는 장인 발굴 및 육성, 지역경제주체를 위한 신개념유통플랫폼 구축 등 3가지를 제시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연하 교수 / 청운대학교]“지역주민을 기본으로 당연히 포함을 하고 그들의 의견을 수용을 하면서, 도시재생을 같이 하면서, 마지막에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문화예술치료를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같이 진행을 하면서 이들이 삶의 터전에서 치유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마지막 지역공간을 유치를 하자.” [영상취재·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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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경기 의정부시, ‘2019 의정부 평화통일 국제포럼’ 개최···평화통일특별도 설치로 남북교류 거점 확보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11월 5일 ‘2019 의정부 평화통일 국제포럼’을 열고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가진 세계 각국 석학들을 초청해 한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안병용 시장 / 경기도 의정부시]“우리 한반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은 우리 민족의 공통된 염원입니다.” “이번 평화통일 국제포럼이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번영의 시대를 가져올 국제 석학들의 생각을 한 데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평화통일특별도 설치에 대한 풍성한 공론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이날 포럼은 독일과 베트남, 미국, 중국, 일본에서 초청한 석학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전략방안’을 주제로 국내 석학들의 열띤 토론과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의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촉구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습니다. [장인봉 교수 / 의정부시 신한대학교] “그러나 경기 분도는 경기도를 나누자는 겁니다. 하나를 둘로 쪼개자는 겁니다. 그것은 뺄셈의 정치고 뺄셈의 원리입니다. 평화통일특별도는 나누자는 것이 아닙니다. 쪼개자는 것이 아닙니다. 경기북부가 아까 말씀 드린 대로 국가안보의 전진기지였는데, 여기가 평화통일의 상징인데, 여기를 국가가 특별히 행정적인,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서 평화통일특별도를 설치해서 경기북부의 균형발전,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평화통일을 대비하자. 그러면 이것은 경기도 남부도, 경기도 북부도 또 서울도, 인천도 전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제로섬(zero-sum)의 게임이 아니라 윈윈(Win-Win) 게임이 될 수 있는, 상생의 지역이 될 수 있는 그 해법이 평화통일특별도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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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국가보훈처, 고(故) 김영인 육군 결사유격대원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 실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방부와 국가보훈처는 10월 31일 오후 2시, 경기도 부천시 보훈회관에서 고(故) 김영인 육군 결사유격대원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국가보훈처장 주관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다르면,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어 계신 전사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유가족 20명을 포함해 국가보훈처장,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부천시장, 시의회의장, 17사단 부사단장,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등 8개 보훈단체가 참석했다. 행사는 허욱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이 유가족들에게 고 김영인 결사유격대원의 참전과정과 유해발굴 경과에 대해 설명을 시작으로, 신원확인통지서와 국가보훈처장 위로패,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 전달로 이어졌다. 고 김영인 결사유격대원의 유해는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고인의 아들 김해수(75세)씨는 “아버지의 유해를 찾아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소식을 기다리고 계시는 다른 유가족들께도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고 김영인 대원은 1951년 1월 말, 육군 결사유격대 제11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같은 해 2~3월경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1951년 1월 4일 육군본부는 예비병력 가운데 일부를 차출하여 직할대인 ‘결사유격대’를 창설했다. 부대는 제11연대, 제12연대, 제13연대, 제15연대, 제16연대 및 특별대로 편성되었으며, 1951년 1월 말부터 4월 초까지 60여 일간 강원도 영월·평창·인제 등지에서 활동했다. 고 김영인 대원은 11연대 소속으로 설악산 일대 침투기동 간(1951년 2~3월) 매복한 인민군에 의한 총격으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 김영인 대원은 강원도 인제군에서 완전유해로 발굴되었으며, 무궁화 무늬 단추, 전투화 등을 포함한 14점의 유품이 함께 발견되었다. 고인은 1923년 1월 29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서 3남 2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그 후, 18세에 결혼하여 슬하에 4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졌다. 직장생활을 하던 중, 6․25 전쟁이 발발하자 가족들을 피난시킨 후 28세의 나이로 군에 입대했다. 전투에 참가하기 직전, 피난길에 있던 아내가 막내를 출산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고인은 자전거를 타고 한 숨에 달려와 아내를 보살핀 후 가족들에게 건빵을 가득 챙겨주고 홀연히 떠났다. 안타깝게도 그 뒷모습이 가족들에게 고인의 생전 마지막 순간이 되고 말았다. 고인의 아내 오숙영 여사(2012년 作故, 서울 현충원 충혼당 안장)는 고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상황에서도 동네에서 가장 해박하여 당시 동네주민 앞으로 오는 6·25전사자 통지서를 대신 읽어주며 슬픔과 애한을 함께 했다. 특히, “공직자는 땅이 있으면 안 된다”는 집안 어르신의 가르침에 땅 한마지기가 없는 상황에서 험한 일을 하면서 4형제를 홀로 키웠다. 어머니의 훌륭한 교육방침이 있었기에 4형제 중 3형제가 장성하여 장남은 7사단, 차남은 해병대, 삼남은 월남전에 참전하는 등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용사, 호국가문이 될 수 있었다. 고인의 아들 김해수씨는 “어릴 때 다른 친구들은 아버지가 계셔서 직접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을 때, 나는 부를 아버지도 안 계시는 것이 한이 맺혔다. 학교 다녀오면 혹시 집에 아버지가 계실까 기다렸던 것이 68년이 지났다. 이제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한을 풀게 되어서 감격스럽다. 아버지가 국가를 위해 싸우시다가 전사한 것은 가문의 영광이다.”이라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웅 고(故) 김영인 육군 결사유격대원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이제 그리던 조국과 가족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에 드시길 소망한다.”고 위로했다. 故김영인 대원의 아들인 김해수 전몰군경유족회 부천시지회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보고 싶은 아버지 이름을 부르고 만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 아버지 유해를 찾아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6·25 전쟁에 참전하여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故김영인 대원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며 “아직도 유해를 찾지 못한 많은 호국 영웅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