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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항일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시는 ‘항일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7일 삼도2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삼도2동(동장 김익수)에서 주최하고 항일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호)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920년 5월 제주공립보통학교(現 제주북초등학교) 학생들의 항일만세운동 투쟁 10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운동의 역사와 그 의의를 되새기는 학술발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역사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100년 전 지역의 어린 학생들이 보여준 용기와 평화 수호의 정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지역의 뜻깊은 역사를 오래오래 소중하게 기림으로써 향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주기를 부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는 100년 전, 제주북초등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이 새롭게 조명되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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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영동교육지원청, ‘보훈 서포터즈’ 추진 위해 업무 협약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이 지역사회의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보훈 의식 확산을 위해 지난 26일 영동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보훈 서포터즈’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영동교육지원청에서는 각 읍·면별 학교의 현충시설 관리 및 지정을 하고 호국보훈 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소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영동군은 보훈 서포터즈 추진이 원활이 될 수 있도록 각 학교별 현충시설 지정·관리에 따른 업무 협조 및 행정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보훈 서포터즈는 청소년에게 호국보훈의식과 책임감을 심어주고 효율적인 현충시설 정비를 위하여 1학교 1현충시설 지정해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군 관계자는 “보훈 서포터즈 추진으로 각 학교별로 방문하기 쉬운 현충시설을 지정하여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 교육의 장으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주기적으로 현충시설에 방문, 주변 정비를 통하여 효율적인 현충시설 관리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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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및 한국도로공사보은지사 직원, 충혼탑 주변 자연정화 활동 펼쳐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보은군청 및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소속 직원 10여명은 지난 27일 민관협업 나라사랑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보은읍 충혼탑 주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직원은 "현충시설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호국 영령의 뜻을 기리며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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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관리 운영 조례’ 전면 개정 시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지난 20일부터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관리 운영 조례’를 전면 개정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전면 개정 조례는 지난 7월 22일 기념관이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됨에 따른 것으로 윤봉길의사기념관 운영방향을 심의하는 윤봉길의사기념관운영위원회와 유물 구입, 기증 등 유물을 가치를 판단하는 유물평가심의위원회 구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기념관은 선양·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해 프로그램 시행을 앞두고 있다. 윤봉길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선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앞으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지역 문화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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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윤봉길의사 일대기 담은 체험용 VR 제작 완료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공립박물관)은 윤봉길의사 일대기를 담은 체험용 VR 제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념관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VR콘텐츠는 윤의사 일대기를 퀴즈로 풀이하는 과정을 비롯해 한인 애국단 가입과 선서의 과정, 홍커우 공원에서 윤봉길의사가 돼 물통 폭탄을 던지는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VR콘텐츠의 외부 배경은 충의사 사당이며, 내부는 상해임시정부 청사를 그대로 재현한 함평 ‘일강 김철선생 기념관’의 협조를 받아 촬영했다. 윤봉길의사 기념관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제작’ 공모를 통해 5G, AI융합기술적용 ICT기반 스마트 미래형 박물관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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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 성금 모금 이어져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동학농민혁명의 성지’ 고창군에 전봉준 장군 동상을 세우기 위한 군민 성금 모금이 코로나19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 모아지고 있다.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공동위원장 진윤식, 정남기)에 따르면 (사)호남오페라단조장남 단장과 단원 등이 고창군을 찾아 동상 건립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호남오페라단은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녹두장군 전봉준과 동녘 작품을 창작했었다. 이외에도 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김충 조합장), 신림면주민자치위원회(문원애외 24인), 흥덕면이장단협의회(이기환외 40인),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김숙자외 522인), 고창군 새마을 부녀회(문원애외 599인), 신림면이장단협의회(강성원외 25인), 고창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김영창외 13인), 천안전씨대제학공파(도산안동마을문중(전원범, 전양범, 전수범), 해리면민회(김범채외 92인), 해리면주민자치위원회(이한성외24인), 해리면이장단협의회(최종복외 44인), 해리면새마을지도자회(이충형외 89인), 이주만(사반마을), 표명섭(전봉준장군동상건립 해리면지회장), 상하면주민자치위원회(김준식외 24인), 공음행정동우회(나철주 외), 김운기(영선중학교교사), 홍성식(영선중학교교사), 신익희(새만금일보 고창군 주재기자), 이병렬(국악예술단고창 대표), 김영식, 김정남, 서치근, 송하현, 정대묵, 전일용, 조형선 등 군민들 성금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는 최근 기부금 모금 등록을 마치고 성금을 모금중이며 성금모금기간은 2021년 9월15일까지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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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의병박물관, 국난극복의 산 교육장으로 발돋움···임진왜란 의병전문 박물관으로 특화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의병박물관이 지역의 대표 공립박물관으로서 국난극복의 산 교육장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령군에 따르면 의병박물관은 임진왜란 의병전문 박물관으로 특화되어 문을 연 이래 연간 2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으며 꾸준히 지역민과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의병문화학교, 찾아가는 의병교육, 군민과 함께하는 역사유적기행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야외 낭만콘서트, 무료영화상영 등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제2전시관 증축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제2전시관은 국비 20억 원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1,074㎡ 규모로 지어진다. 주요시설로는 의령지역 출신 조선후기 의병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조명한 상설전시실과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 그리고 미래세대 상설교육 공간으로 어린이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11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3차에 걸친 심의를 거쳐 최종 통과하였으며 2021년 경남도 투자심사를 거쳐 국비신청 및 실시설계를 마치면 2022년 6월에 착공하여 2024년 4월에 제2전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최근 우리지역 출신 조선후기 의병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에 대한 업적이 활발히 조명되면서 의병 인프라 확장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 증축사업은 이러한 주민의 요구와 기대에 발맞추어 의령지역의 의병인프라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국난극복의 상징으로서 나라사랑의 산 교육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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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실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합천군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하고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쌍책면과 초계면은 23일에 추진했고, 가야면은 24일에 국가유공자 3가구의 댁을 방문하여 진행했다. 26일에는 율곡면이, 같은 날 합천읍은 국가유공자 7세대를 방문했고, 가회면은 참전유공자 4가구를 방문하여 행사를 실시했다. 박상현 쌍책면장은 “나라를 위해 힘써 주신 국가유공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계기로 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행기 초계면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야면 유공자 김모씨는 “젊은 시절 낯선 이국 전장으로 향할 때 두려운 마음이 컸으나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며 월남전 파병에 지원했다”며 “참전 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잊지 않고 찾아와서 국가유공자로 예우를 해주어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순재 가야면장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재용 율곡면 새마을협의회장은 명패를 달아드리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해식 합천읍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나라사랑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수 있도록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명패를 전달받은 한 국가유공자는 “합천읍에서 직접 나와 명패를 달아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지금도 한 번씩 그 때의 기억이 떠오르지만, 이를 계기로 자긍심을 가질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필호 가회면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분들께 명패를 달아드리는 사업을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며 “국가유공자 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예우분위기를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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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몽양학술심포지엄’ 양평문화원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몽양기념관 개관 9주년을 맞이하여 ‘제13회 몽양학술심포지엄’이 28일 오후 1시, 양평문화원 2층에서 열렸다. 양평군에 따르면 몽양기념관과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 주최하고 양평군이 후원한 학술심포지엄은 “몽양 여운형과 조선중앙일보”를 주제로 진행했다. 몽양 여운형은 흔히 독립운동가, 통일운동가 혹은 중간파 정치인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여운형은 언론, 체육, 외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활동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중에서 언론인 몽양 여운형의 활동을 재조명하고 그가 사장으로 있던 조선중앙일보의 필진과 논조가 어떠했는지 동아일보, 조선일보와의 차별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심포지엄은 몽양여운형기념관 장원석 학예실장의 사회로 최재성 청암대학교 연구교수가 ‘1930년대 초·중반 여운형의 언론활동과 인식’, 장신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학부 교수가 ‘1930년대 조선총독부 언론정책과 민족언론의 동향’, 박용규 상지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가 ‘조선중앙일보 창간 배경과 편집진 구성’, 한종민 부경역사연구소 연구원이 ‘조선중앙일보의 식민지 현실인식과 세계정세인식’을 맡아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을 좌장으로 이용창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 정용서 연세대학교 동은의학박물관 학예실장, 박한용 우석대학교 동아시아평화연구소 연구원, 조형열 동아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참가하여 발표자들과 함께 토론에 나섰다. 몽양 여운형은 1929년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국내로 압송, 수감되었다가 1932년 가출옥 한 후 1933년 2월 16일에 조선중앙일보에 취임하였다. 취임 후 먼저 중앙일보였던 제호를 조선중앙일보로 변경하고 ‘여론의 대표기관, 정의의 옹호기관, 엄정한 비판기관’이라는 3대 신조를 표방했다. 조선중앙일보는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 다른 신문사들에 비해 열악한 재정으로 인한 운영난에도 불구하고 일제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와 논평을 개재하고 식민지 현실 및 세계적인 현실 정세 등을 신문에 다뤄 다른 신문사들과 차별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1936년 손기정 선수가 베를린 올림픽에서 우승을 한 기사를 8월 13일자 신문에 보도하면서 가슴에 있는 일장기를 삭제한 사진을 실었다. 이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인해 조선중앙일보는 폐간되면서 여운형도 사장직에 물러나게 되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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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독립운동 역사마을 르네상스 세번째 프로젝트,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개최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문화의 날 ‘안성 독립운동 역사마을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세 번째 만남 ‘독립운동 북 스퀘어(book square)’ 행사가 28일,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개최되었다. 안성시에 따르면 이날 특별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에 안성3·1운동기념관 영상실에서 큰별쌤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역사 강사 최태성과 김보라 안성시장, 역사전문가의 안성 독립운동에 대한 북(book) 토크콘서트가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대체하게 되어 상당히 아쉽지만,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안성의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공간으로 역사마을을 만들어간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안성 독립운동 역사마을 프로젝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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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원, 의병묘소 벌초와 성역화 사업완료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제천문화원(원장 윤종섭)은 지난 17일 애국지사묘소 성역화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20일 제천문화원에 따르면 문화원은 매년 2기의 묘소 성역화와 20여기의 제천의병묘소를 벌초 관리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고 예우하고 있다. 금년에는 후손도 없고 비석도 없는 최대옥 애국지사와 이배인 의병묘소에 비석을 세우고 새 단장을 하였다. 최대옥(崔戴玉,1867~?)은 본명은 실기(實基) 청풍(淸風) 사람이다. 반일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목적으로 1907년 의병운동에 투신하여 동료 20여 명과 함께 화승총을 휴대하고 충북 제천군 근우면 부근에서 활동하였다. 특히, 그는 의병활동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수단으로 같은 해 음력 8월 25일 같은 면 비치리에서 소1마리를 징발하는 등 군수품 보급에 주력하였다. 그러다가 붙잡혀 1910년 5월 9일 공주지방재판소 청주지부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공소하였으나, 6월 22일 고등법원에서 기각,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으며, 묘소는 청풍면 대류리에 안장되어 있다. 또한, 이배인(1873~1945)은 자는 학연(學濕, 호는 술헌(述軒)이다. 1873년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서 출생했다. 습재 이소응의 아들로 1895년 춘천에서 부친과 창의했으며, 후에 제천의병에 참여하였다. 1907년 이강년 의병부대에 종군했다. 1915년 중국 관전현 방취구에서 의암 류인석 선생의 장례를 주관하였고,1927년 중국 요동의 관전(賞旬)에서 『성재집』을 다시 간행하는 일을 주관했으며 문집에는 『술헌유고』가 있다. 1945년 운명하여 묘소는 봉양 공전리 부친인 이소응의 묘 곁에 안장되었다. 현장에서 만난 이배인 애국지사 직손인 이인백 후손은 “사는 게 바빠 제대로 비석도 못 세우고 마음만 있었는데, 문화원에서 비문을 세워주시니 이제 조상을 뵈올 면목이 서고 다리를 뻗고 잘 수 있겠다.”며 비석을 어루만지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우리나라의 의병사에 제천은 최초의창의지요, 최대의 피해지로 최후까지 항전한 역사의 한편에 기록된 지역으로 독립군으로 이어지는 단초를 제공한 근거지다. 당시 글을 읽은 선비로 위난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버리며 도덕적 의무를 실천한 사실은 일찍이 세계 정신사에서도 보기 드문 일로, 제천의병은 의병투쟁의 큰 획을 그었던 역사적 현장이며 의병항쟁의 총본산인 셈이다.”며, 의병활동을 전개한 분들을 선양함은 당연한 일로 제천시와 문화원이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예우하고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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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 ‘유관순 열사 종이인형(페이퍼토이) 만들기’ 진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천안박물관(관장 장우경)은 지역 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 ‘유관순 열사 종이인형(페이퍼토이) 만들기’를 진행한다. 천안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집안에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집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천안의 대표적 인물인 유관순 열사가 순국한지 100주기가 되는 상징적인 해로, 아이들이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관순 열사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인물을 교구로 만들어 본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천안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100명을 받는다. 천안박물관은 신청자에 한해 종이인형 만들기(페이퍼토이)를 포함한 역사인물 관련 정보, 설문지 등의 구성품을 12월초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 확인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박물관 누리집(cheonan.go.kr/museum.do)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학예팀(041-521-288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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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3.1만세운동 독립유공자 12명 포상 선정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일제 강점기 공주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에 참여한 이돈석 선생 등 12명이 독립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올해 초 숨은 독립운동 영웅 21명을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2명이 독립유공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정안석송 3.1만세운동에 참여해 독립만세운동을 외치고, 정안면 광정리 경찰관주재소를 파괴해 징역 10월을 선고받은 이돈석 선생은 이번에 건국포장을 받게 됐다. 이어 정안 석송 3.1만세운동에 참여한 강억쇠, 구영서, 김진억을 비롯해 공주 읍내 3.1만세운동에 참가한 박영선, 백병기, 유구장터 3.1만세운동에 참여한 박병문 선생 등 11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7일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배우자나 직계비속 등 선순위 유족에게 전수했다. 시는 내년 102주년 3.1절 기념행사 시 독립유공자 기념비에 이름을 새겨드리고 위패를 제작해 보훈공원 위패봉안실에 안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독립유공자 포상 대상이 12명 추가되면서 공주시 출신 독립유공자는 모두 112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신원과 행적이 추가로 확인된 24명의 미 서훈 독립유공자에 대해 내년 중 서훈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을 기억하고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드리는 것은 후손들의 당연한 의무”라며, “한 분이라도 더 정당한 대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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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항일 독립투사 박영희 장군 추모제' 거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일제강점기 항일 무장 독립투쟁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순국한 부여군 출신 ‘독립투사 검추(劍秋) 박영희 장군 추모제’가 지난 17일 장군의 생가지인 부여군 은산면 가곡리 박영희 장군 공적비에서 거행되었다. 박영희 장군은 백야 김좌진 장군의 부관으로서 1920년 청산리 대첩에 참전했고, 무관학교 교관으로서 독립군 양성에 기여하는 등 항일 운동에 빛나는 업적으로 1977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았으나 그동안 우리 지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면이 있었다. 이에 지역민과 유관 기관 단체장들의 의지가 모아져 독립투사 박영희 장군 선양위원회가 발족되었고, 늦게나마 박영희 장군의 항일운동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2019년 공적비 건립사업을 추진, 올해에는 추모제를 거행하게 되었다. 추모제는 박정현 부여군수, 진광식 군의회 의장, 종중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관리와 더불어 독립투사 박영희 장군 선양위원회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선양위원회에서는 매년 추모제 추진과 생가 주변정비 등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선양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추모사에서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에 조국의 독립운동을 위하여 고통을 받아 생애를 마감하신 독립운동가 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희생 정신이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 후손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추모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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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동학농민혁명 국제학술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정읍시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주관하는 동학농민혁명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 1주년을 기념해 한국 근현대 민중운동의 정점을 이루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야 하는 가치와 당위성을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민중 대혁명인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그 역사를 되짚어 보고, 당시 동학농민군이 지향하고자 했던 새로운 세상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김익두 전북대 교수의 ‘동학농민혁명과 문화’ 기조 발제로 시작된다. 이어, 미야지마 히로시 도쿄대 명예교수의 ‘동학농민혁명과 동아시아 국제질서’와 배항섭 성균관대 교수의 ‘동학농민군의 국제질서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방민호 연변대 교수, 조재곤 서강대 교수, 유바다 고려대 교수, 김원호 아트코어 굿마을 대표, 김탁 한국학중앙연구원 순서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신순철 원광대 교수를 좌장으로 7명의 토론자가 나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누며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이하로 참석자를 제한하며,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 ‘서울신문사’ 계정과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 see’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동학농민혁명의 올바르고 정당한 역사적 평가가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동학 선양사업에 최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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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청·함양사건 학생 문예 공모전 수상작 발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올해 제69주년을 맞는 산청·함양사건을 기억하기 위해 진행된 ‘제6회 산청·함양사건 학생 문예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 산청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1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건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사건의 진실을 바로 알려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7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산청문인협회를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들은 주제의 적합성, 작품의 우수성, 독창성, 창의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입상작을 선정했다. “엄마의 따스한 품에 안겼을 때의 온기도아빠의 서툴지만 다정했던 표현들도오빠의 텁텁한 사춘기 냄새도친구들의 웃음소리도옆에 있는 것 마냥 아직도 생생한데당신이라면당신의 가족이라면잊을 수 있을까요?”- 간디고등학교 1학년 김보민 作 애별리고(愛別離苦) 중 대상작은 간디고등학교 1학년 김보민 학생이 출품한 ‘애별리고(愛別離苦)’가 선정됐다. 운문부문 최우수작은 천안북중 3학년 홍성준 학생의 ‘그날의 목소리’, 산문부문 최우수에는 간디고 1학년 정소연 학생의 ‘연연불망(그리워서 잊지 못한다)’가 선정됐다. 이외에 각 부문별 우수 1명, 장려 3명씩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내역은 산청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양곡 산청문인협회장은 “학생들이 보내온 많은 작품들을 보며 동시 같은 풋풋한 마음은 물론 문장의 기술방식에서도 기존의 틀을 깨는 자유로운 모습도 볼 수 있어 기분 좋은 심사를 할 수 있었다”며 “대상은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님의 여덟가지 괴로움 가운데 하나인 ‘애별리고’를 시제로 삼아 주제를 잘 풀어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모전 심사에 참여한 유족회 민수호씨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것은 물론 작품수준도 향상돼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공모전이 꾸준히 열려 더 많은 사람들이 당시의 사건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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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청덕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추진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합천군 청덕면(면장 안회용)은 지난 18일 국가유공자 3가구를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명패 직접 달아드리며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신 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명패 달아드리기에 참여한 손재춘 청덕면이장협의회장은 “국가를 위하여 희생을 아끼지 않은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유공자의 가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회용 청덕면장은 “국가 유공자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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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산양읍,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이동면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통영시 산양읍은 지난 17일 통영시의회 김혜경 의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재현), 산양읍이장단장(유성조)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3세대를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월남참전유공자 이○희님은 “이렇게 길이 험하고 외진 곳까지 직접 찾아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해주니 국가에 대한 헌신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산양읍은 지난해 8월 6.25참전 및 전상군경 국가유공자 25세대에 명패를 달아드렸고, 올해 1차로 월남참전과 보국수훈 유공자 6세대에 명패를 달아드렸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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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도산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통영시 도산면은 지난 17일 도산면대장(이종천), 읍도이장(김영진)과 함께 관내 도서지역(읍도)에 거주하고 계시는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정○열 세대 외 3세대를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산면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영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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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중앙동,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사업 추진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통영시 중앙동은 지난 18일 주민자치위원장, 통우회장, 새마을부녀회장이 참석하여 관내 국가유공자 김○식 세대 외 2세대를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하고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앙동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은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11월 한 달 동안 순차적으로 관내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들과 함께 국가유공자 5가구에 달아드릴 예정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