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국제학술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정읍시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주관하는 동학농민혁명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 1주년을 기념해 한국 근현대 민중운동의 정점을 이루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야 하는 가치와 당위성을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민중 대혁명인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그 역사를 되짚어 보고, 당시 동학농민군이 지향하고자 했던 새로운 세상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김익두 전북대 교수의 ‘동학농민혁명과 문화’ 기조 발제로 시작된다. 이어, 미야지마 히로시 도쿄대 명예교수의 ‘동학농민혁명과 동아시아 국제질서’와 배항섭 성균관대 교수의 ‘동학농민군의 국제질서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방민호 연변대 교수, 조재곤 서강대 교수, 유바다 고려대 교수, 김원호 아트코어 굿마을 대표, 김탁 한국학중앙연구원 순서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신순철 원광대 교수를 좌장으로 7명의 토론자가 나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누며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이하로 참석자를 제한하며,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 ‘서울신문사’ 계정과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 see’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동학농민혁명의 올바르고 정당한 역사적 평가가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동학 선양사업에 최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5·18 40주년 기념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 열려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해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이 7일 오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은 지난 2017년 6월항쟁 30주년을 맞아 서울시에서 전국 8개 민주시민합창단을 초청해 개최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부마항쟁 40주년 기념으로 열린 부산대회에 이어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광주대회로 열리게 됐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0개 도시, 12개 팀의 민주시민합창단이 참가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광주 1987합창단과 내년도 개최예정지인 울산 더울림합창단은 무대공연으로, 나머지 팀들은 사전 촬영된 영상공연으로 번갈아가며 진행됐다. 이번 합창에 참가한 전국 12개 팀은 과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당사자들이 주축이 돼 만든 합창단이며,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혹독한 고문, 감옥살이 등을 통해 겪은 트라우마를 노래와 합창을 통해 당시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했다. 이용섭 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쫓아 역사의 물꼬를 바로 돌려 온 인권·평화·민주의 도시에서 이번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이 개최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합창축전이 오월정신을 기리며 우리 시민들을 위로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여수시, 1948년 여순사건 발발 이후 최초 민‧관‧군‧경 합동 추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9일 오전 10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지역민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제72주년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합동 추념식에는 여순사건 유족회원, 안보‧보훈단체 회원, 지역 정치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순직 경찰 유족이 함께해 지난 70여 년 동안 지역 내 갈등과 반목을 깨고 최초로 민‧관‧군‧경이 하나 되는 역사적인 추념식을 열게 됐다. 10시 정각 여수시 전역 16개 민방위 경보시설에서 묵념 사이렌이 울려 퍼지고, 행사장은 물론 전 시민이 함께 여순사건 희생자 영령에 대해 추모하면서 행사가 시작됐다.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영상 상영으로, 여순사건 경위와 추진상황은 물론 인터뷰 영상에 특별법 제정에 대한 지역민의 염원을 유가족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담아 전달했다. 추모 공연에서는 시립합창단 단원, 남‧녀 2중창으로 가수 박효신의 ‘그날’이라는 노래를 불러 시대적 소용돌이 속에서 힘든 삶을 살아오신 유가족 분들의 애환을 위로했다. 올해 처음으로 순직 경찰 유가족이 행사에 참석하는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화해와 상생을 기념하기 위한 시간도 가졌다. 윤정근 여순사건 유족회장과 순직 경찰 유족대표에게 남녀 어린아이 2명이 동백꽃을 전달하며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에 화답하듯 두 대표는 동백 배지를 아이들에게 직접 달아주며 화해와 상생, 미래 세대와 더불어 평화와 인권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여순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특별법 제정에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희생자 영령에 대한 추모사를 통해 지역 정치인들은 하나같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제는 동백꽃이 슬픈 역사보다는 화합과 평화의 미래를 상징하는 꽃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며 “조속히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유족은 물론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취지로 2016년부터 매년 10월 19일 오전에 민간인 유족회와, 군‧경 대표가 참석하는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여순사건 특별법은 지난 7월 28일 더불어민주당 152명이 동참하여 법안을 발의했으며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5·18기록관, 5·18민주화운동 시리즈전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시리즈전으로 마련한 ‘ECCE HOMO展 이 사람을 보라’의 첫 번째 전시를 19일부터 12월31일까지 전일빌딩245 9층 5·18기념공간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5·18기록관에 따르면 에케 호모(ECCE HOMO)는 신약성서에서 로마 총독 빌라도가 가시관을 쓴 예수를 가리키며 한 말로, 예수의 고난적인 삶을 상징하고 있는 문장이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시리즈전을 통해 매 분기 5·18민주화운동 당시 고난을 겪은 인물을 발굴해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전시 ‘ECCE HOMO展① 이 사람을 보라’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경찰의 타임라인과 관련 사진, 경찰 징계 관련 문서 및 신문기사, 40년이 지난 뒤 징계 취소 관련 문서 및 사진자료로 구성된 아카이브 기획 전시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진상규명이 진행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은 여전히 1980년 5월 속에 잠겨있는 인물이 많다”며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기획전시를 통해 5월 속 인물을 발굴해 그 사람의 삶을 재조명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일빌딩 3층 전시실 ‘5·18과 언론’, 9층과 10층 전시실 ‘5·18기념공간’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월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하루 5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30분, 오후 4시, 오후 5시30분) 정기해설을 진행하고 있다. 예약 및 관람 문의전화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062-613-8285), 전일빌딩245(062-225-0245)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전남도, ‘여수·순천 10·19사건 합동위령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여수·순천 10·19사건 72년을 맞아 희생자 넋을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전라남도 주관 민간인 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19일 최초로 개최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행사는 구례 현충공원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허석 순천시장, 김순호 구례군수,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기획행정위원장,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이현창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제72주년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가졌다. 합동위령제는 1부 위령제와 2부 추모식으로 나눠서 열렸다. 위령제에서는 희생자의 혼을 위로하기 위한 진혼무와 위령제례 등이 펼쳐졌으며, 추모식에서는 추모사와 추모공연, 헌화와 분향 등이 이뤄졌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여수·순천 10·19사건은 극심한 이념대립과 잘못된 국가권력이 빚어낸 우리 지역의 큰 아픔이지만 72주기를 맞은 현재까지도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난 1월 사법부의 여순사건 피해자 재심 최종 판결에서도 특별법안의 필요성을 인정한 만큼 정부와 국회가 앞장서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안이 이번 정기국회 내에 제정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정치권에서도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에 한뜻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여수·순천 10·19사건은 해방 후 혼란과 이념 갈등의 시기에 1948년 10월 19일 여수 주둔중이던 일부 군인들이 제주 4.3사건에 대한 진압 출동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했다. 한국전쟁 전후에 이르기까지 전남과 전북·경남·경북 등 지역에서 수많은 민간인이 무고하게 희생당한 사건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 5명이 발의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 행안위 제1법안소위에 상정돼 있으며, 전라남도는 국회의원, 정부관계자와 면담 등을 통해 특별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5·18기록관, 세계인권기록물 순회전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20일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대미를 장식하는 세계인권기록물 순회전시 ‘주권을 넘어서 보편적 인권으로’를 국립5·18민주묘지 내 추모관 3층에서 개막한다. 16일 기록관에 따르면 12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중 인권기록에 초점을 맞추고 12개국을 선정, 관련국가 기록물 복본 전시부터 소리부스, 사진과 영상, 시민 체험 전시물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인권이 국가주권을 넘어 보편적 인권으로 확장되어야 함을 알리기 위해 5·18민주화운동 속에 기록돼 있는 여성들의 활동상부터 아르헨티나 실종자 조사위원회 최종보고서, 난징대학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인증서 등 인권운동의 핵심적 사건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국립5·18민주묘지 방문자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또 27일부터는 5·18기록관과 국립5·18민주묘지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여수시, 여순사건 ‘온라인 추모관’ 운영…‘추모 물결’ 확산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9일 오전 10시에 개최하는 제72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을 코로나19로 축소 개최함에 따라 추모의 물결이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는 순직경찰 유족들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72년 만에 최초로 민‧관‧군‧경이 하나 되는 역사적인 추념식으로 많은 시민과 유가족을 초청해 화해와 상생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부득이 참석인원을 100명 내외로 축소함에 따라, 각자의 자리에서 여순사건 영령을 추모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하게 된 것이다. 온라인 추모관은 여수시 홈페이지 팝업존에 있는 ‘여순사건 온라인 추모관’을 접속 후 여순사건 희생자 영령들에 대한 추모의 글과 함께, 여순사건과 관련된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시는 추모관에 남겨진 의견을 모아 추후 여순사건 지원사업과 특별법 제정 촉구 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비대면 추모의 일환으로 묵념 사이렌도 울릴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19일 10시 정각 여수시 전역에 사이렌을 울려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묵념을 통해 여순사건 영령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여순사건이 발발한지 72주년이 되는 해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유족이 참석하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여순사건의 상흔을 함께 공감하고 참여함으로써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순사건은 지난 1948년 10월 19일 해방정국의 시대적 소용돌이 속에서 수많은 지역민이 무고하게 희생당한 가슴 아픈 역사로써, 여수시는 지난 2016년부터 여순사건 희생자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추념식을 거행해 오고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5·18민주화운동기록관, 5‧18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기획전 ‘19800518-광주’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광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에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기획전 ‘19800518-광주’를 개최한다. 14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난 9일부터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뮤지컬 ‘광주’와 콜라보로 공연 기간에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공연장 1층 로비 등에서 세계기록유산인 5‧18민주화운동기록물과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주요 전시물은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에 전시된 조형물 ‘19800518’ 등 콘텐츠 일부 ▲‘님을 위한 행진곡’을 주제로 5‧18기록관에서 제작한 영상콘텐츠 ▲5‧18민주화운동 ‘10일간의 항쟁’ 내용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오월판화·각종 영상물 등이다. 또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가운데 시민들에 의해 생산된 문서인 오월일기, 성명서, 투사회보 등을 당시 사진과 함께 로비 천장에 전시해 1980년 5월 광주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11월2일부터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홈페이지 ‘온라인전시관’에서 해설과 함께 영상으로도 전시를 볼 수 있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19800518-광주’ 전시는 5‧18 40주년을 맞아 뮤지컬 ‘광주’와 함께 1980년 5월의 기억과 대한민국 민주화를 앞당긴 광주공동체 정신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장흥군 장흥읍 행정복지센터, 43명의 국가유공자 가정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장흥군 장흥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조국선)는 무공수훈자, 월남참전, 상인군경 등 43명의 국가유공자 가정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았다고 밝혔다. 명패를 단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은 “나라에서 잊지 않고 위문과 관심을 보여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흥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후손들은 국가유공자와 전사자들의 애국심을 다시 한 번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그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완주군 경천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완료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완주군 경천면(면장 강향임)은 지난 8일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증진과 범국민적인 보훈정신 함양을 위해 관내 대상자 5명에게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천면에 따르면 이날 강향임 면장과 요동마을 전병화 이장이 월남참전유공자인 이민재 어르신 댁을 찾아 직접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월남참전유공자인 이민재 어르신은 “국가유공자 명패를 보면서 가슴 뿌뜻함을 느끼며, 후대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여수시, 72년 만에 ‘민‧관‧군‧경 하나된 여순사건 합동추념식’ 오는 19일에 연다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0월 19일 오전 10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지역민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제72주년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순직 경찰 유족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한다. 지난 70여 년 동안 지역 내 갈등과 반목이 지속되어 왔으나,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기 위한 노력 끝에 지난 해 처음으로 순직 경찰 유족대표가 참석하며 화해와 상생의 의지를 밝힌 이후, 올해는 순직경찰 유족들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최초로 민‧관‧군‧경이 하나 되는 역사적인 추념식을 열게 됐다. 올해 추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지난해 500여 명이던 참석자를 100명으로 줄여 참석인원을 최소화 했다. 차단봉을 설치하고 방역 스테이션을 마련해 참석자 전원 발열 체크와 좌석 간격 유지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행사는 4대 종교단체 대표의 추모와 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홍보 영상 상영, 추모공연, 추념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묵념 사이렌을 10시 정각에 울려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여순사건 영령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하나된 합동추념식을 열게 된 만큼 70여년의 세월과 시대적 그림자에 가려졌던 아픈 과거가 빠른 시일 내 진실을 되찾길 바란다”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원하는 시민의 염원이 하루 빨리 실현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취지로 2016년부터 매년 10월 19일 오전에 민간인 유족회와, 군‧경 대표가 참석하는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전라남도 주관으로는 지난해 처음 동부 6개 시‧군 민간인 유족회 중심의 합동 위령제를 시작했으며, 두 행사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21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여수를 비롯한 6개 시‧군 유족회장이 참석해 행사 일정을 충분히 사전 논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인 유족들만 참석하는 도 주관 위령제와는 달리 여수에서는 그동안 긴 세월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기 위한 노력 끝에 최초로 여는 민‧관‧군‧경 합동 추념식으로 성격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군산시, 세 번째 특별기획전 〈수탈의 기억 Ⅳ 교육-할머니의 책가방〉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군산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2개월 동안 일제강점기 군산 역사관에서 세 번째 특별기획전인 〈수탈의 기억 Ⅳ 교육-할머니의 책가방〉 전시를 개최한다. 〈수탈의 기억 Ⅳ 교육-할머니의 책가방〉展은 우리민족의 민족의식을 약화시키고 일본 민족에 동화시키려는 목적으로 교육을 통해 ‘식민지 지식인’의 양성에 중점을 두었던 일제의 침탈행위를 고발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책가방을 살 돈이 없어서 할아버지가 손수 만들어 주셨던 ‘나무 책가방’, 일왕에 대한 보은감사라 쓴 ‘도시락’, 내선일체가 우뚝 걸린 학교 전경, 근로보국을 위해 채석장에 나간 학생들, 강제징용에 끌려간 여자정신근로대, 어린 학생들의 군사교육과 교내에 버젓이 자리하고 있는 무기고 등 일제의 ‘내선일체’ 교육 실상을 보여주는 실물 및 사진 자료 170여 점이 전시 될 예정이다. 이기만 도시재생과장은 “일제의 잔학한 민족말살정책을 이겨낸 역사의 현장을 보여주는 전시인 만큼 ‘코로나19’로 정신적 물질적 고통을 감내해온 대한민국 모든 관람객들의 정신적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마스크착용, 1~2m 거리두기 등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킨다면 유익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강진군 강진읍, 6‧25 화랑무공훈장 전수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강진군 강진읍(읍장 최종열)은 지난 21일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을 받기로 했으나 전수되지 못한 故 이춘성 병장의 훈장과 증서를 동생 이봉우 씨 가정을 방문해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67년 만에 전수했다고 밝혔다. 훈장을 대신 받은 동생 이봉우 씨는 “그때 나이가 어려 형의 얼굴도 모르지만 늦게나마 형님의 명예를 되찾은 것 같아 기쁘다”며, “월남전 참전으로 몸이 불편한데 읍장님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해 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최종열 읍장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드리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예우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17차 광주정신포럼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하 ‘기록관’)은 7일 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기억과 권력 그리고 정의’라는 주제로 제17차 광주정신포럼을 개최한다. 기록관은 해마다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정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포럼으로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참여와 함께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윤택림 박사(한국구술사연구소 소장)를 초청해 ‘기억의 독점’과 ‘권력의 위험성’에 대해 짚어보고, 정의로운 기억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용화 관장은 “이번 포럼은 5‧18 40주년을 맞아 1980년 5월의 기억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고, 기억의 다양성과 해석을 논의하는 자리다”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정신을 계승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7차 광주정신포럼은 행사 이후 기록관 홈페이지 기록보관소에서 영상기록으로도 볼 수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5·18민주화운동기록관, 5·18 40주년 토크 콘서트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80년 5월의 기억 : 시간예술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사진·미술·음악 만남’이라는 주제로 21일 전일빌딩245 옥상 야외 전일마루에서 개최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따르면 토크콘서트는 1980년 5월 시민의 경험을 보존하고, 현재 살아가는 사람들이 과거와 현재 5월의 광주정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5·18민주화운동기록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발제자로는 임종영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와 5·18의 마지막 목소리였던 박영순씨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문화예술이 80년 5월 시민의 경험을 기억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사진, 미술, 음악분야의 발제와 토론, 5·18미디어영상과 음악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시민들의 경험사례를 사진과 미술, 음악으로 재현해 살펴보는 것은 또 다른 기록보존의 형태다”며 “문화예술이 5·18민주화운동의 기억을 위한 시간여행의 도구가 되어주도록 도와주신 광주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며, 유튜브에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검색해 시청 가능하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여수시, 시 의회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환영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6일 제204회 여수시임시회에서 민덕희 의원장과 특별위원회 의원 공동 발의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가결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여순사건 특별법안은 지난 7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152명의 동의로 여순사건 특별법안이 발의되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처리 안건으로 상정,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여수시에서는 제21대 국회에서 만큼은 반드시 특별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법안 심사의 첫 단계인 법안심사소위원회를 대상으로 신속한 안건 심사를 위해 민관 합동, 각계 기관의 합동 촉구 활동에 나선 상황이다. 시는 지난 14일 여순사건 시민추진위원장과 민간인 유족회 부회장, 전라남도 의회 강정희 여순사건 특별위원장과 유가족이 함께 국회를 방문, 한병동 법안심사소위원장을 직접 면담하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안건의 신속한 심사를 촉구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건 당시 어린아이였던 분들도 현재는 70세를 훌쩍 넘겨 유가족분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한 시간이 많지 않다”며 “유족회와 여수시의회, 전라남도와 도 의회, 시민단체 등 다양한 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조가 큰 힘이 되며 특별법이 하루 빨리 제정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완주군, 완주 평화의 소녀상 기증받아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완주군이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신앵자, 최광호)으로부터 완주 평화의 소녀상을 기증받았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완주군과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신앵자, 최광호)는 완주군청에서 ‘완주 평화의 소녀상 기증식’을 가졌다. 완주 평화의 소녀상 군민추진위원회는 지난해 7월 완주 청년회의소와 완주군 여성단체 협의회가 소녀상 건립을 제안한 후에 올해 1월 추진위원회를 조직, 소녀상 건립 홍보와 모금활동을 해왔으며, 소녀상 건립 후 지난 8월 14일 제막식을 가졌다. 완주군은 앞으로 평화의 소녀상의 관리를 맡게 된다. 신앵자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작년부터 1년 넘게 완주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해 활동하면서, 코로나 확산의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건립 기금 모금에 많은 주민과 단체에서 함께해주셔서 건립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광호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소녀상을 완주군에 기증한 후에도 지역의 기관·단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소녀상 관리와 활용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평화의 소녀상은 소중한 군민들의 정성으로 세워진 우리 모두의 소중한 역사적 상징물로, 모든 군민과 함께 우리 민족의 올바른 역사를 인식하고, 기억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광주광역시, 온라인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민주장정 120년’ 전시회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준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역 내 모든 상설전시장이 운영을 멈춘 가운데 ‘대한민국 민주장정 120년’ 전시회를 온라인 전시로 오픈해 운영 중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온라인 전시는 광주시 홈페이지 알림팝업창과 김대중컨벤션센터 홈페이지에 구축된 디지털 아카이브(http://kdj120.kdjcenter.or.kr/)를 통해 영상과 사진 등 모든 콘텐츠를 컴퓨터나 모바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업으로 진행 중인 ‘대한민국 민주장정 120년’ 전시회는 동학농민혁명부터 촛불혁명까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주요 민주주의 사건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다. 세계민주주의 현재를 살펴보는 에필로그부터 동학농민혁명, 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제주4·3,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촛불혁명까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9가지 사건을 다룬다. 전시의 9가지 주제관은 각각의 역사적 사실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건축물이나 대표적 장소를 모티브로 활용했다. 또 각각의 사건이 담고 있는 의미와 역사적 배경들을 수집한 영상자료를 재편집해 관람객이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준비한 점이 눈에 띈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민주장정 120년 전시회를 통해 동학혁명부터 촛불혁명, 특히 5·18민주화운동의 저항과 인권·평화의 정신이 우리 후손뿐 아니라 세계인의 가슴에 새겨져 인류의 자산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김영록 전남지사, ‘여순 사건 특별법안’ 국회 상정 환영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안이 지난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에 상정된 것에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11일 잔남도에 따르면 올해 72년을 맞은 여수순천 1019사건은 정부수립 초기 제주43사건과 함께 국가 폭력에 의한 대규모 민간인 희생사건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상정된 법안에는 ▲국무총리 소속의 진상규명 위원회 설치 및 피해 신고처 운영 ▲위령묘역 및 공원 조성 등 위령사업 추진 ▲평화인권 교육 ▲사건으로 발생된 피해의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시효 배제 ▲희생자유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의료생활지원금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김 지사는 “여순사건 특별법안 발의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국회에서 만큼은 여야 모두 이념을 떠나 한 마음으로 국민 통합과 화해를 향한 특별법이 하루 빨리 제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또한 “전라남도에서도 합동위령제와 유적지 발굴정비, 역사 바로알리기 교육 등 희생자의 명예 회복과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수순천 1019사건은 단독선거와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한 제주 민중봉기의 진압을 위해 지난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하던 국군 14연대에 출동명령이 하달되자 일부 군인들이 이를 거부하며 발생됐다. 혼란을 수습하던 과정에서 여수, 순천을 비롯한 전남 일대에서 무려 1만여 명의 양민이 무참히 숨진 비극적인 사건이다. 다행히, 올해 1월 열린 여수순천 1019사건 민간인 피해자 재심판결에서 사법부는 피해자의 무죄를 확정했으며, “특별법이 제정돼 구제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소병철 국회의원 등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총 152명 의원들의 발의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이 제21대 국회에 새롭게 제출됐다. 한편, 여수순천 1019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희생자의 억울함을 풀기 위한 이번 특별법안은 지난 16대 국회를 시작으로 18대, 19대, 20대 국회까지 4차례에 거쳐 제출됐으나, 매번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자동으로 폐기돼 희생자와 유족들은 제대로 된 진실규명의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
보성군 통합방위 협의회, 추석맞이 군·경·예비군 위문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0일 지역 안보와 치안에 헌신하고 있는 보성경찰서와 보성군예비군지역대를 방문하여 보성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김철우 군수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 군민이 평안한 한가위를 맞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안보와 치안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