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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황금박쥐부대 용호대대 8중대 ‘TOP-TEAM 선발대회’ 상금 전액 불우이웃과 태풍 피해 주민 위해 기탁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담양군은 황금박쥐부대 용호대대 8중대가 특전사 ‘탑팀(TOP-TEAM) 선발대회’에서 ‘우수팀’으로 선발돼 수상한 포상금 50만원 전액을 담양의 불우이웃과 태풍 피해 주민을 위해 기부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탑팀 선발대회는 실전 격투술, 전투사격, 주특기, 20㎞ 산악 무장행군, 무박 3일 팀전술훈련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전투력과 임무수행능력을 갖춘 최정예 ‘탑팀’을 선발하고 있으며, 명절 연휴를 반납해가며 준비하는 열정으로 올해 후반기 탑팀 선발대회 ‘우수팀’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평소 지역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청소 등 봉사활동에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8중대원(대위 최진원, 중위 임한빈, 상사 신창민, 중사 양영우․ 김동완․박영기, 하사 최영화․김민혁․유대현․정진호․김준용․김영민․오동휘)은 전원이 한마음으로 시상금이 의미 있는 곳에 쓰이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최진원 대위는 “군인은 국토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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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번암면유도회, ‘호남의병장 전해산 장군 제109주기 추모제’ 거행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장수군 번암면유도회가 ‘호남의병장 전해산 장군 제109주기 추모제’를 지난 10월 7일 장수군 번암면 전해산기념관에서 거행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날 추모제는 각 기관 사회단체장과 유림, 유족,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 장영수 군수, 아헌관 김용문 의원, 종헌관에 주영생 전북동부보훈지청장으로 제례가 진행됐다.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 원촌마을에서 성장한 전해산 장군은 지난 1905년 을사조약 체결로 국권이 약탈당한 뒤 1908년 500여명의 의병을 거느리고 장수·남원·순창·장성·담양·광주 등 9개 지역에서 70여회의 전투를 치르며 크고 작은 전공을 세웠다. 고종 황제의 밀조를 받고 의병장에 추대된 전해산 장군은 호남인으로는 유일하게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되기도 했다. 번암면 장변완 유도회장은 “이번 추모제를 통해 전해산 의병장의 애국충정 정신을 본받고 호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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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나라꽃 무궁화 작품 전시회’ 국내 처음으로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라북도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전북도청사 1층 로비에서 ‘나라꽃 무궁화 작품 전시회’를 국내 처음으로 개최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에이치이엔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분화 중심의 지역별 무궁화 축제와 달리 무궁화를 활용한 작품 전시회라는 점과 국내 최초 나라꽃을 활용한 한류문화상품 개발 보급의 시작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개막일인 10월 14일과 15일 이틀간 방성자 한국예술문화명인(덖음꽃차명인1호)이 제작한 ’덕현‘ 무궁화 차(茶) 시음회를 시작으로 오선덕 한국예술문화명인의 무궁화와 야생화 압화작품 및 연구소와 공동출원한 디자인상품 등 80여 점의 전시와 함께 무궁화 부채제작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주요 전시 품종인 ‘덕현’(품종보호 제5759호)은 전북산림환경연구소가 육종 개발하여 2015년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확보한 품종으로, 꽃이 작고 두꺼우며 화색이 선명하고, 씨가 맺히지 않아 개화량이 많으며 깨끗하게 지고, 잎은 두꺼우며 선모라고 불리는 작은 가시가 거의 없어 피부와 접촉해도 알레르기가 일어나지 않아 인체 친화적이다. 또한, 생장이 우수하고 병충해에 강하며 관상가치가 높아, 무궁화 화훼상품․한류문화상품․미용제품․건강식품․차 재료 및 국가상징물 체험학습 소재 등 상품화사업에 적합한 우수 형질을 지니고 있어, 향후 무궁화 산업화를 선도할 품종으로 지속적인 개발이 기대된다.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이번 나라꽃 무궁화 작품 전시회를 시점으로 전라북도가 무궁화 산업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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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특별전시전 ‘1919 남도, 대한독립만세!’ 공동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목포시와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전 ‘1919 남도, 대한독립만세!’를 공동 개최한다. 목포시에 따르면, 특별전은 오는 10월 22일 부터 내년 1월 27일 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이후에는 전시 장소를 목포근대역사관 2관 2층으로 옮겨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번 전시에서 양동교회 등 독립운동 관련 건축물 모형 3점과 3·1운동 100주년 특별전을 위해 신규 구입한 유물 5건 7점 등 총 1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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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제39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월 2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무안군지회 주관으로 ‘제39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날 추모제에는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과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의령군지회 회원 40명, 제3함대 군악대와 제2대대 장병 60여 명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촉 점화를 시작으로 종교의식과 추념사, 유족헌사, 조총 헌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무고하게 희생당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퇴각하면서 해제면 천장리 주민 148명을 집단으로 학살하고 인근 바다에 수장시킨 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주민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3년부터 거행해 오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자유수호 희생자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뼈아픈 역사가 허무하게 스러지지 않도록 자라나는 후손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는 일에 솔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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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제11회 한국전쟁 전후 화순군 민간인 희생자 합동 위령제’ 봉행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화순군은 10월 5일 추모공원에서 ‘제11회 한국전쟁 전후 화순군 민간인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화순유족회가 주관한 합동 위령제는 최형열 화순부군수, 윤영민 화순군의회 운영위원장, 백형석 화순경찰서장, 유족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형열 부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0여 년이 되어가는 오늘날까지 전쟁의 상처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더 아픈 것은 무관심과 외면”이라며 “국가 차원의 진실규명과 피해자 구제를 위한 노력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모공원은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화순읍 강정리 나드리복지관 인근 대지면적 2950㎡ 규모로 조성됐다. 2016년 11월 추모탑을, 2017년 11월 위패봉안실과 사무실 등을 건립했다. 한편, 유족회 측은 한국전쟁 전후 화순 지역의 민간인 희생자 규모를 5000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위패봉안실에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확인한 희생자 479위만 모셔져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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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올해 여순사건 추념일에 묵념사이렌 울린다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제71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추념식’이 열리는 10월 19일 오전 11시 여수시 전역에 1분간 묵념사이렌이 울린다고 여수시가 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여순사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묵념사이렌을 행사에 도입했다”며, “시민들이 묵념사이렌을 민방위 경보로 오인하지 않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71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추념식’은 오는 10월 19일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시장과 지역 정치인, 여순사건 유족회원, 사회단체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전 10시 종교단체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추모사, 헌화와 분향 등이 이어지고, 저녁 7시부터는 ‘화해와 평화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제가 진행된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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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제63회 소충제례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임실군과 소충제전위원회는 10월 2일 구한말 항일운동을 펼치다 순국한 정재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를 추모하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제63회 소충제례행사‘를 성수면 소재 소충사에서 개최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심민 임실군수와 신대용 임실군의회 의장, 이동민 임실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유족과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제례행사, 유족 및 기관단체장 분향, 학생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소충제례행사는 1907년 일제에 의해 고종이 강제로 양위하고 군대가 해산되자 임실 등지에서 의병을 일으켜 투쟁 중 순국한 성수면 삼봉리 출신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의 넋을 위로하고 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매년 10월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성수면 주민은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한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의 희생정신 및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에 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일제에 항거, 희생한 선열들의 업적을 기리고자 해마다 제례행사를 열고 있다”며, “임실에서 배출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보훈의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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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9월 30일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2층 사무실에서 ‘제39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행사위원장단 1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40주년 5·18행사위원회 체계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위원장단은 제40주년 5·18행사위원회 상임행사위원장에 오수성 전남대학교 명예교수를, 집행위원장에 조진태 5·18기념재난 상임이사를 선출했다. 임기는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1년이다. 오수성 상임행사위원장은 광주트라우마센터장, 5·18기념재단이사, 한국임상심리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조진태 집행위원장은 한국작가회의의 광주전남지회장, 들불열사기념사업회 이사장, 5·18기념재단 사무처장, 민족미래연구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광주시는 “제40주년 5·18행사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내년에 열리는 40주년 기념행사를 전국으로, 세계로 알릴 수 있도록 행사위원회와 협력해 철저한 준비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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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5·18역사왜곡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가 9월 30일, 시청 3층 협업회의실에서 ‘5·18역사왜곡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5·18역사왜곡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일부 극우세력에 의해 지속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악의적인 5·18민주화운동 역사왜곡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역사왜곡 시도를 근절하고, 희생자와 유공자의 명예 회복, 민주주의 정통성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태스크포스는 지난 2월부터 광주시, 시교육청, 5·18기념재단,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5·18법률자문관,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21세기 광주전남대학생연합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스크포스가 구성된 이후 참여기관·단체별로 3대 분야(사이버 대응, 법률·제도적 대응, 교육·연구 대응) 12개 과제에 대한 추진실적과 4분기 중점 추진계획을 상호 공유했다. 태스크포스는 8개월의 활동기간 중 종편, 블로그 등 모니터링을 통해 5·18가짜뉴스 142건을 발굴, 방송통신심의원회에 심의를 요청해 107건에 대해 접속을 차단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온라인상 5·18왜곡·폄훼 행위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가짜뉴스 신고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5·18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5·18 왜곡사례 검증코너’를 마련해 운영해왔다. 더불어 5·18법률자문관을 임명해 5·18역사왜곡․폄훼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 공무원교육원, 시 교육청, 5·18교육관, 전남대학교에 5·18 진실과 역사왜곡 대응 관련 교육과정을 마련해 정확한 5·18 역사를 교육하고, 전국 초등학생 대상 교육교재 및 ‘열흘 간의 항쟁, 열가지 이야기’, ‘5․18이 머시여?’ 등 책자를 제작·배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진상규명 조사활동이 착수돼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가 바로 서고 불필요한 역사 왜곡이 이 땅에서 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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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명현관 해남군수 해군작전사령부5성분전단 제52기뢰전대 해남함의 명예함장 위촉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9월 28일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군작전사령부5성분전단 제52기뢰전대 해남함의 명예함장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해남군에 따르면 위촉식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유정철 해남함 함장, 함대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량대첩축제가 열리고 있는 해남 우수영에서 진행됐다. 해남함은 지난 2004년 진수된 함정으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의 현장이자 조선시대 전라우수영이 위치한 해남지역 명칭을 사용했다. 국내 유일 지뢰제거 소해함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유정철 함장 외 51명의 부대원이 승선해 주요항만 출입항로 정밀타맥, 해저탐색 및 해양자료 수집, 바다지뢰 제거 임무등을 수행하고 있다. 해남군과는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맺고 함정견학 및 초청행사, 아동 후원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명예함장 위촉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류사업 확대로 유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우리지역의 명칭을 가진 해남함의 명예함장으로 위촉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이은 해남과 해군이 상호 발전 방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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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제3회 호남민족민주열사 추모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라남도가 9월 28일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호남지역 민족민주열사 22인을 추모하기 위한 ‘제3회 호남민족민주열사 추모제’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추모제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박지원 국호의원, 윤소하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유족,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환영사, 추모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박병호 부지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독재정권에 항거한 민족민주열사의 고귀한 희생이 만들어 낸 것”이라며 “전라남도도 민주화 열사의 뜻을 잇고 기려 이 땅의 자주민주민생을 위해 노력하고 아직 미흡한 희생자의 명예 회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가족의 생활안정 및 예우를 위해 2017년 1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도내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의 생활지원 및 희생자 추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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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의회, 정민기 시의원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관련 조례안’ 발의 및 본회의 통과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광양시의회 정민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양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추진 및 지원 조례」가 9월 24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7일 광양시의회 사무국이 밝혔다. 시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조례는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의 보존과 항일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항일 독립운동의 이념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시책 추진과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 보전·발굴, 항일 독립유공자 자료 수집과 추모 행사 추진 등을 담았다. 정민기 의원은 “본 조례는 광양 지역 내 항일독립운동과 관련한 유적지 발굴·보존과 더불어 잊힌 독립운동가를 찾아 그 정신을 후손들에게 알림으로써 도시 정체성의 회복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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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9개 보훈단체와 간담회 가져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9월 25일 광양읍 식당에서 9개 보훈단체 지회장 및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재향군인회 등 9개 보훈단체 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 관련 민원과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선진 광양시 보훈정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동현 상이군경회광양시지회장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보훈단체의 위상을 높여준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광양시가 발전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양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국가유공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보훈단체 지회장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보훈단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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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을묘왜변 의병장 ‘양달사 현창사업회 창립총회’ 및 ‘을묘왜변과 의병장 양달사의 영암성 수성활동 학술 세미나’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9월 25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한 내외귀빈이 참여한 가운데 을묘왜변 의병장 ‘양달사 현창사업회 창립총회’ 및 ‘을묘왜변과 의병장 양달사의 영암성 수성활동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16, 17대 전라남도 교육감을 역임한 장만채 사업회 회장은 “1천여 동안 우리 민족을 괴롭힌 일본의 왜구 근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양달사의 충효정신을 널리 선양하여 우리 영암이 의병의 고장이고 양달사가 호국영웅임을 널리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의병장 양달사는 1555년 5월 25일, 형제들과 의병을 일으켜 영암성을 포위한 왜구를 물리친 후 홀연히 사라졌다. 1555년 12월 2일, 조선왕조실록에는 “공이 있는 양달사는 어디로 갔는가(有功達泗歸何處)”라는 한탄스런 시구가 적혀있다. 영암군에 따르면 양달사 현창사업은 1842년 전주향교 유림들이 중심이 되어 양달사의 공적과 국가 차원의 표창을 건의하는 통문을 돌렸고, 1847년 10월 19일 좌승지로 추증되는 성과도 있었다. 해방 이후에는 1971년에 김기회 영암군수가 영암군청 앞의 장독샘에 공적비를 세웠고, 1974년에는 허련 전라남도지사와 강기천 국회의원 등을 고문으로 김연수 영암군수가 도포 봉호정의 양달사 어머니 묘지에 “호남창의영수(湖南倡義領袖) 양달사 선생 순국비”도 세웠다. 하지만 의병장이라는 이유로 조정에 보고조차 되지 않은 그는 464년이 지난 지금까지 역사의 뒤편에 갇힌 채 영암군에서조차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암군이 주최하고 사)호남의병연구소가 주관한 ‘을묘왜변과 의병장 양달사의 영암성 수성활동 학술 세미나’에서는 그 동안 역사에서 철저히 소외되었던 양달사 의병장이 국내 사학계에서는 최초로 을묘왜변의 중심인물로 다루어졌고 조선시대 영암의 선소를 통해 영암이 갖는 지리적 위치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달사 현창사업회는 “내년에 전라남도에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신청한 후 영암군과 협의하여 장독샘 정화사업과 시묘공원 정비사업, 영암성대첩 기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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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화순읍, 육군 6753부대 태풍 피해 주민에 긴급 대민지원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화순군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는 능주 6753부대 장병들이 지난 9월 24일 태풍으로 주택 지붕이 파손돼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4가구를 선정해 주택을 정비하고 잔여물을 철거하는 등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도움을 받은 한 주민은 “혼자서는 수습하기 힘들고 버거운 일이었는데 군 장병들이 도와줘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김연옥 화순읍장은 “물질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큰 피해를 입었을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어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태풍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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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전북통일교육센터, 전주지역 다문화가족 30명과 함께 ‘통일체험학습’ 실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전북통일교육센터가 9월 26일, 전주지역 다문화가족 30명과 함께 ‘통일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들은 광주 통일관과 5·18 기념관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통일교육 현장체험과 지역문화를 탐방했다. 통일체험학습의 주요내용은 ▲분단의 역사와 북한의 현재 상황 ▲남북한의 차이 알아보기 ▲통일의 필요성을 이해 ▲다문화가족들의 한국 사회 안에서 분단이 주는 여러 갈등 상황 이해 등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개방적인 체험교육을 통해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날 통일체험학습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 장유영 씨(중국 출신)는 “이번 통일체험학습 활동을 통해 광주를 방문한 것도 처음이어서 설레고, 뉴스에서만 보던 한국과 북한의 상황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사회를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은 이제 한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오늘 프로그램이 한국 사회의 분단 현실을 이해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점이 됐다”면서 “향후 이러한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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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산림청에서 실시한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 최우수 도시 선정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완주군이 산림청에서 실시한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었다고 9월 27일 전북도가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산림청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 조성된 무궁화 동산, 가로수길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국적으로 19개 자치단체가 응모하여 완주군이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백만원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 평가는 무궁화식재규모, 국민이 쉽게 접근하여 볼 수 있는 접근성, 병충해방제‧수형관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국민에게 충분한 볼거리 제공여부 등을 심사했다. 완주군은 그동안 용진읍에서 화산면에 이르는 18km의 구간(국도17번)에 무궁화 1만5천본을 식재하여 수형관리와, 병해충방제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진력해왔다. 또한, 고산자연휴양림 내에 무궁화테마식물원을 2011년도에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8월에 무궁화 축제를 개최하는 등 나라꽃 무궁화를 알리는데 남다른 노력을 해왔던 것이 평가에 좋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전북도 고해중 산림녹지과장은 “무궁화 대한민국 명소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나라꽃 무궁화 조성‧관리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게 된 것”이라며, “완주군뿐만 아니라 다른 시군에도 이미 조성된 무궁화동산, 가로수를 체계적인 관리와 보완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전체가 무궁화 선양과 홍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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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산림청 주관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순천시 동천 무궁화 동산이 산림청 주관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산림청에서는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아름다운 무궁화 명소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시상·격려함으로써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우수 지역을 선정해왔다. 이번 공모에는 순천시를 포함 전국 19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생육환경·규모·접근성·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장려상에 선정된 순천시는 산림청장상과 1백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3.1운동 100주년 및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무궁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금년 3월 무궁화 13종 10,301주로 조성된 ‘동천 무궁화 동산’이 조성 첫해에 수형관리와 병충해 방제 등 전체적으로 유지관리가 잘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임종필 안전도시국장은 “이번 수상은 평소 무궁화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나라꽃 무궁화 관리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높일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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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제16회 만인의사 추모 및 만인문화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 및 남원만인정신문화선양회는 정유재란에서 순국한 만인의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9월 25일 남원성싸움의 전투현장인 구)남원역 플랫폼에서 ‘제16회 만인의사 추모 및 만인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일본 교토시 코무덤 이장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전쟁 및 주먹밥체험, 진혼무, 기념식, 추모등달기, 만인문화제 등으로 진행됐다. 만인의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전략적 요충지였던 남원성 전투에서 순국한 1만여 명의 민·관·군 순국의사를 모신 곳으로, 당시 남원성은 비록 함락됐지만, 파죽지세로 진격해 오던 왜군들의 사기를 꺾고 전략적 승리를 이끈 전투라는 의미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제16회 만인의사 추모 및 만인문화제 양경님 추진위원장은 “목숨을 걸고 국가와 민족을 지켜내고자 한 만인의사의 만인정신을 널리 계승하고 일본 교토시에 있는 우리조상들의 코무덤이 하루 빨리 고향인 남원으로 이장해 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