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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제47회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가 5월 8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80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은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효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윤효준 지회장 /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면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면서 잊지 마시고 건강검진 받는 것을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를 드리면서 남은 여생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박윤국 / 포천시장]“이제 우리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근간이 되고 있는 효행과 인륜 그리고 도덕정신을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새겨보도록 하는·····.”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노인강령낭독, 어버이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어버이날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최윤섭 화백 / (사)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우리가 잘해야 젊은 세대들이 올바른 길을 걷고 또 우리가 선의적으로 일을 잘해야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젊은 세대들이 우리나라를 위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후세들에게 잘하고 후세들은 어른을 존경하면서 사는 좋은 세상·····.”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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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자장면 나눔행사 펼쳐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단장 황석진, 사무국장 이호직)이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5월 7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녹양교회에서 자장면 나눔행사를 열었습니다. [황석진 단장 /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동네의 어르신들 모시고 자장면 봉사를 하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어르신 분들 우리가 차린 자장면 맛있게 드시고 만수무강하시길 바랍니다.” 가람어린이집 아이들의 재롱잔치를 시작으로 진행한 나눔행사는 경복대학교 복지행정학과, 블랙엔젤봉사단, 녹양교회여성성도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역어르신 350여명,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와 의정부영아원 아동 70여명에게 현장에서 직접 만든 중식요리사의 자장면을 대접하고 기념품을 제공했습니다. [김애선 교수 / 경복대학교 복지행정학과]“경복대학교(복지행정학과) 학생들과 같이 어떤 것을 하면 의미 있을까 생각을 해서 저희가 (김애선 상담복지)연구소와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와서 보니까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이 있으셨구요. 이렇게 소외계층에 계신 분들이 많다는 점에 대해서 저희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뿌듯함을 느꼈고, 실제적으로 자장면을 만들어서 하는 것에 대해서도 뜻 깊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은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활동, 장애인 영화관람 및 축구봉사, 이미용봉사, 무료급식소배식봉사, 자장면 나눔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입니다. [이종관 어르신 / 의정부시 녹양동]“고맙습니다.” [진도영 어르신 / 의정부시 녹양동]“자장도 맛있게 잘 먹고요. 커피도 잘 마셨어요. (선물도 있대) 선물주면 가지고 가야지 뭐 ····”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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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배설(베델)선생 서거 제110주기 경모대회, 서울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여기 한 청년의 외침이 있습니다. 독립과 자유언론을 위해 깃발을 든 베델이여! 일본의 탄압에 항거하며 한국을 지키던 영국의 청년이여! 우리는 당신의 피맺힌 항쟁을 기억합니다.”(‘한국을 향한 베델의 눈물’ 중에서 / 장기숙 詩·낭송)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한 ‘배설(베델)선생 서거 제110주기 경모대회’가 5월 1일 서울시 마포구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에서 열렸습니다. 경모대회는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델선생 연보 보고, 경모사, 헌시 및 송가, 헌화, 감사패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병구 / 국가보훈처 차장]“양화진은 선생께서 잠들어 계신 곳입니다. 이곳에서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눈부신 성장을 이룬 모습을 모두 지켜 뵈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우리 민족을 위한 선생의 영원한 발자취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영국출신인 베델 선생은 한국명이 배설(裵說)로, 1904년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특파원으로 한국에 왔다가 ‘大韓每日申報’, ‘코리아 데일리 뉴우스’를 창간해 ‘황무지 개간권 반대’, ‘을사늑약의 부당함 폭로’, ‘고종 밀서 보도’ 등 항일 논설을 게재하며 일제의 한국침략을 규탄하는데 앞장섰습니다. [Nik Mehta /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베델 선생은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115년 전 한국에 온 대단한 분입니다. 주머니에 단 천엔을 가지고 한국에 왔지만 언론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한국의 독립을 위한 옹호자가 되었습니다. 그분이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불의와 싸우는데 전혀 머뭇거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선생은 일제의 위협과 박해, 영국정부의 압력, 자금난 등으로 건강을 해쳐 1909년 5월 1일 37살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50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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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의정부시 송산노인종합복지관, ‘2019년 新노년문화운동 페스티벌·자비나눔축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이 4월 30일, 민락동 다리목공원에서 ‘2019년 新노년문화운동 페스티벌·자비나눔축제’를 개최했습니다. ‘함께 걸어온 마음! 함께 걸어온 즐거움!’을 주제로 열린 축제는 흥겨운 공연과 아울러 먹거리장터, 바자회, 전통놀이 체험활동, 건강상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이원옥 어르신 / 의정부시 호원동]“너무 좋아요. 마음이 즐겁고 젊어지는 것 같고 이런 곳이 계속 있으면 좋겠어요.” [강성재 어르신 / 의정부시 신곡동]“그리고 음식도 너무 맛있는 것이 많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너무 즐거웠어요. 사랑합니다.” 신 노년문화운동 페스티벌은 지역사회가 후원에 동참한 가운데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노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자는 취지로 매년 열고 있습니다. 먹거리 장터와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독거노인을 비롯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돕는데 전액 사용하게 됩니다. (영상취재·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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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의정부시민 DMZ평화한마당’ 행사,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DMZ평화누리길인간띠잇기’ 행사, 의정부본부 출정식이 4월 20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열렸습니다. ‘의정부시민 DMZ평화한마당’ 행사로 개최한 출정식은 나핵집 전국본부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시민,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평화선언문낭독,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합창이 진행됐습니다. [현성주 상임공동대표 / DMZ평화인간띠 의정부본부]“우리 인간띠잇기 운동을 통해서 전 세계만방에 우리 한민족은 평화를 사랑하고 평화를 원한다는 것을 대외에 천명하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나핵집 공동위원장 / DMZ평화인간띠운동본부]“그 DMZ가 아픔이 서려있는 곳이지만 정말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꽃피는 곳에 가서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 그 아픔을 치유하고 그래서 우리민족이 온전하게 되는 그런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하나의 대동세상이 되는 그런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의정부시 보훈단체에 대한 소개, 감사편지 낭독, 꽃다발 증정식이 펼쳐졌습니다. [감사편지 中 / 김희원(의정부시 발곡초 4학년)]“오늘의 대한민국을 위해 100년 전 일본의 압제 속에 목숨 받쳐 나라를 지켜주시고 6.25전쟁에서도 수많은 희생을 아끼지 않으시며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할아버지 할머니께 감사를 드립니다.” [남주우 지회장 / 광복회 의정부지회]“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평화를 사랑하고 남북의 통일을 염원하는 그러한 평화의 마음이 저 얼어붙은 북녘 땅 동토를 녹일 것입니다.” ‘꽃피는 봄날, DMZ로 소풍가자’라는 슬로건으로 4월 27일, 중립수역 강화에서 DMZ 고성까지 500km에 걸쳐 열리는 ‘DMZ평화누리길인간띠잇기’ 행사는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정치와 종교, 이념의 벽을 넘어 함께 손잡고 전 세계에 평화를 선언하는 행사입니다. [DMZ평화인간띠 의정부본부 공동선언문 中 / 권현(광복회 이사)]“세계평화를 염원했던 선조들의 3.1 선언 정신에 따라 우리들 역시 철조망을 걷고 전쟁을 끝냄으로 이 땅과 세계의 평화를 기원코자 하는 것이다.” 한편, DMZ평화인간띠 의정부본부는 4월 27일 연천군 백학면 학곡리 적석총을 기점으로 좌우 2km 구간에서 연천, 양주, 동두천본부와 함께 인간 띠 잇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고재은 상임공동대표 / DMZ평화인간띠 의정부본부]“우리 한반도의 두 동강 난 이 현실을 우리 민(民)들이 모여서 함께 항구적 평화를 염원하면서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이 합동으로 인간띠잇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오는 4월 27일 연천 학곡리에서 함께 인간띠잇기를 통해서 한반도가 항구적으로 평화가 임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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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 ‘민주주의! 우리가 함께 가는 길’ 주제로 거행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1960년 이승만 독재정권의 억압과 통제에 맞서 불의에 항거하여 자발적으로 일어난 4·19혁명의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4월 19일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됐습니다. 「민주주의!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각계대표,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일반시민,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분향, 4·19혁명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권력은 시위국민을 무력으로 진압했습니다. 수많은 국민이 거리에 쓰러졌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죽음의 공포도 국민의 정의로운 항거를 제압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쓰러진 것은 정권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2항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실증됐습니다.“ 특히, 7년 만에 40명의 4·19혁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진 가운데 이번 기념식에는,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로 시국선언문 기초위원으로 활동하며 플랜카드를 들고 ‘교수단시위’를 주도한 故권오돈 유공자 등 다섯 분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했습니다. [故 진영숙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中]“지금 저와 저의 모든 친구들 그리고 대한민국 모든 학우들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하여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중략) 부디 몸 건강히 계셔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의 목숨은 이미 바치려고 결심하였습니다(1960년 4월 19일 미아리고개에서 총상 사망).” 4·19혁명은 1960년 4월, 부패한 이승만 독재정권을 학생과 시민의 힘으로 무너뜨린 민주시민혁명으로, 경찰의 발포로 165명이 사망하는 등 272명이 목숨을 빼앗겼습니다. [박태란 / 故 박건정 열사 누나]"우리 동생이요. 서대문 인창고등학교 다녔기 때문에 학교에서 막 내려오면 옛날에 부대통령 이기붕 집이 있잖아요. 그 뒷담 넘다가 총살을 맞았어요. 그래가지고 3일 만에 찾았는데, 보니까 교복이고 뭐고 핏덩어리가 돼서“ [정오순 / 故 정태성 열사 누나]“(금호국민학교 6학년, 동대문 경찰서 앞 시위 중) 길에서 총을 맞았는가봐요. 여기(옆구리)를. 내가 누나라 자주 못 오고 살다보니. 가슴이 아프고 안됐지요.” [故 조진구 열사 여동생 / 고려대 재학생, 서대문 시위 중 총상 사망]“제가 어렸을 적에 교통사고로 다쳤을 때 ‘걱정 마 아무개야 걱정 마 네 다리는 내가 고쳐주마’ 그 말씀이 항상 제 머리에 떠올라요.”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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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동두천시 독립유공자 추모제, 소요산 독립유공자 추모비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동두천시 독립유공자 추모제가 4월 17일,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독립유공자 추모비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제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 최용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제문봉독,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최용덕 / 동두천시장]“선열들이시여! 가족과 일신의 안위보다는 조국의 독립만을 위한 신념으로 일제에 항거하여 신명을 바치신 임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동두천시 독립유공자 추모제는 의병장 송천 김연성 의사를 비롯한 28위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참뜻을 기리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고자 매년 4월에 거행하고 있습니다. [안민규 / 동두천시독립유공자추모회장]“의병장 송천 김연성 독립유공자를 비롯해서 28인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오늘 추모제를 합니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서 애향심 또 애국심을 갖기 위해서 하는데 오늘 추모제의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태경 / 한국문화영상고 3학년]“이번 추모제를 통해서 나라사랑과 애국심을 좀 더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분들이 있었기에 저희가 이렇게 아무 탈 없이 잘살고 있는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역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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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화성 4.15 100주년, ‘제암·고주리학살사건 추모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독립운동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만세운동을 펼치고 일본군에 의해 잔인하게 학살당한 순국선열 29인을 기리는 ‘제암·고주리학살사건 추모제’가 4월 15일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열렸습니다. 화성시가 주최한 이번 추모제는 유족 및 보훈단체, 세계평화연대 도시 대표단,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일제에 의해 학살당한 선열들을 추모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추모사 /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대독]“평온한 농촌 마을에 가장 평범한 사람들이 화성 3.1독립운동의 주역들이었습니다. 청년과 어르신, 천도교인과 기독교인, 농민과 면장이 함께 뜻을 모았습니다. 마을과 마을, 인접한 면과 면이 연합을 이루고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조직적이고 공세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은 1919년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제암리를 비롯한 인근 주민 수천 명이 독립만세운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3명이 일본군의 칼에 사망하자 시위 군중은 면사무소와 경찰관주재소를 불태우고 일본 순사 2명을 처단했습니다. 일제는 보복으로 만세운동이 일어난 마을을 파괴·방화하고 4월 15일, 군대를 투입해 제암리 마을 주민 23명을 교회에 가둔 채 불을 지르고 총살했으며 독립운동가 김흥렬과 그 일가족 6명을 처참히 학살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은 3.1운동 기간 중 일제가 저지른 가장 대표적이고 잔혹한 집단 학살사건입니다. [전소희 / 화성월문초교 6학년]“우리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독립운동을 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많은 생각이 들어요.” [김민성 / 화성월문초교 6학년]“여기 오고 나서는 꽤 역사를 많이 배운 것 같아요.” [김영호 / 화성시 향남읍 고주리]“(화성 3.1운동 순국선열에게) 고마움을 상당히 느끼고 있고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안소헌 / 광복회 화성지회장(안봉순·안유순 선열 유족)]“(화성) 4.15 추모제에 많은 내빈들, 시민, 학생 여러분들이 와 주셔서, 다함께 추모의 자리를 함께 해 주셔서 유족 입장에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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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경기도 고양시, ‘고양 독립운동가의 길 함께 걷기’ 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고양 독립운동가의 길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재준 / 고양시장]“이제 우리 자랑스러운 역사를, 항일운동에 선봉에 섰던 모든 분들의 역사를 기록하고 계승해야 합니다.” 4월 13일, 시민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산문화공원과 호수공원에서 진행한 걷기행사는 ‘100년의 만세 고양의 평화를 울리다‘를 주제로 개막식과 기념 퍼포먼스, 호수공원 고양독립운동가의 길 걷기, 고양독립운동 바로알기 퀴즈대회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동일 / 고양시 역사문화재 전문위원]“지나가면서 오른쪽으로 하나하나씩 어떤 분이 계시는가? 출신이 어딘지? 무슨 상을 받았고? 어떤 독립운동을 했고?” 일산 호수공원 산책로 약 3km에서 진행한 ‘고양 독립운동가의 길 함께 걷기’ 코스는 고양 지역의 독립운동가 74인과 고양의 위대하고 독특한 만세운동의 이야기를 담아 참여자들이 함께 걸으며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권대현 / 고양 발산중]“대한민국정부수립 100주년이라고 하니까 이런 것을 몰랐는데 알고 싶은 느낌도 들고” [허은 / 고양제일중 2학년]“독립운동가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혜인 / 고양제일중 2학년]“태극기도 받고 같이 걸으니까 더 뜻 깊은 시간인 것 같아요.” [이일 / 광복회 고양지회장]“오늘 뜻 깊은 날에 또 이런 행사를 가지니 정말 시장님께도 고맙고, 매년 매년 간단하지만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박유나 / 고양 성사중 3학년]“여러 독립운동가들을 만났는데 그 일들이 위대하다 느껴졌고, 저도 나중에 그런 역사에 남을 인물이 되도록 노력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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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경기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4월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개최했습니다. ‘100년의 역사에서 천년의 미래로’를 주제로 진행한 행사는 임진각 평화의 길 걷기, 기념식, 캠핑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렸습니다. [권현 / 광복회 이사]“앞으로의 백년, 천년을 준비하면서 우리 독립운동하신 분들의 정신도 많이 알리고 후대들에게 공부를 할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을 경기도에서 서울에서 대한민국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가지고 앞으로 꾸준히 계속적인 계획을 가지고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독립군 홍범도 장군의 외손녀인 김알라 씨 등 경기도 초청으로 고국을 방문한 해외거주 독립운동가 자손과 한국인 후손들이 참여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안토니오 김 / 쿠바 독립운동가 김세원 애국지사 손자]“한국에 와서 매우 행복하고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백주년을 맞아서 이렇게 큰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날, 초·중·고 학생 800여명이 미래의 가치를 담은 키워드를 임시정부 형상의 전시조형물로 제작했고, 임시정부 사진전시회, 비즈목각을 이용한 태극기 만들기, 해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로 구성된 한인예술단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공연 등이 펼쳐졌습니다. [호민성 / 경기분당 경영고 2학년]“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년을 맞아서 왔는데요. 이로 인해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정다은 / 경기분당 경영고 2학년]“애국지사 분들과 독립운동가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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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 4월11일 19시19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4월 11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中 / 박유철 광복회장]“항구적이고 완전한 자주독립의 복리에 우리 자손 만민에게 대대로 계승케 하기 위하여 임시의정원의 결의로 임시헌장을 선포한다.” 행사는 정부주요인사, 독립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1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의 횃불’ 점화,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기념사, 임시정부기념관 건립 선포식,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별히, 올해 기념식은 행사 시작을 임시정부수립 원년인 ‘1919년’을 의미하는 ‘19시 19분’에, 행사 장소는 광복군이 C-47 수송기를 타고 국내로 들어왔던 역사적 장소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했습니다. 지난 3월 1일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점화해 42일간 전국을 밝혔던 독립의 횃불은 이날 완주 퍼포먼스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임시정부 26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요인과 가족들이 굶주림과 추위와 병마에 쓰러져 가셨습니다. 수많은 의사와 열사들이 일제와 싸우다 그들의 총칼에 숨을 거두셨습니다.” 한편, 기념공연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꿈’을 테마로 배우 강하늘이 임시정부 이야기를 풀어내었고, 이어 신흥무관학교 뮤지컬팀 공연과 C-47 수송기를 활용해 임시정부 요인들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역사적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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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대한민국임시정부 선열 추념식,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하나뿐인 목숨마저 조국에 바치셨던 선열들을 기리며 추모제를 올립니다.”(박유철 광복회장) 대한민국임시정부 선열 추념식이 4월11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광복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광복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제문봉독, 헌화와 분향, 추념사, 선열추념가, 독립군가, 조총 및 묵념 순으로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임시정부요인들을 추모했습니다. [피우진 / 국가보훈처장]“특히 임시정부헌장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이며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고 명백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그것이 현재의 대한민국 헌법 제1조입니다. 이 정신은 민주주의 고비마다 다시 살아났으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근간이 됐습니다. 우리는 이 소중한 유산을 깊이 새겨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해야 합니다.” [이광종 / 광복회 서울시지부 성북구지회장]“특별한 독립선언서를 읽는다든가 하는 것 보다는 국민들 마음속 하나하나에 100년의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의 역사적 의의와 정신) 그런 마음들이 새겨졌으면 좋겠습니다.” [유병용 /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 교수]“앞으로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3.1운동 이러한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민족의 발전을 위해서 또 앞으로 훌륭한 사회를 만들어 내는데 귀감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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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한서 남궁억 선생 제80주기 추념식, 홍천군 무궁화공원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 교육자로 활동한 한서 남궁억 선생 제80주기 추념식이 4월 5일 강원도 홍천군 무궁화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홍천문화원이 주최한 이날 추념식은 허필홍 홍천군수, 박춘석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유족,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공연,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노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남궁운/ 남궁종친회장]“(한서 남궁억 선생께서는) 항일정신을 일깨우기 위해서 교육에 투자하셨고 노래를 지으셨고 또한 무궁화를 보급하기 위해서 7만 그루를 심어서 전국에 보급을 하는 등” [박춘석 / 강원서부보훈지청장]“그분의 나라사랑 정신을 우리들은 항상 기억하고 앞으로 계승 발전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궁억 선생은 1896년 서재필, 이상재 선생과 함께 독립협회를 창립하고 황성신문을 창간해 독립활동을 펼쳤으며, 1907년 양양에 현산학교를, 1918년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 모곡학교를 설립해 학생들에게 구국교육을 실시하고 무궁화 보급 운동을 전개했으며, 비밀결사조직인 십자가당을 조직해 항일운동을 전개하는 등 민족독립운동에 앞장섰습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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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제21회 한내장4.3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예산만세공원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100년 전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한내장터에서 일어났던 독립만세 운동을 재현하고 기리는 기념행사가 4월3일 예산만세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지역주민과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추모제향을 시작으로 기념식,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독립만세운동재현극 등이 진행됐습니다. [박기종 / 한내장4.3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장]“백 년 전 우리 선조들은 이곳 한내장터에서 일제의 서슬 퍼런 총칼에 맞서 맨주먹으로 분연을 떨쳐 일어섰습니다.” [박종덕 / 충남서부보훈지청장]“순국선열의 희생정신과 애국애족 정신은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항구적으로 기억되고 계승되어야 할 매우 중요한 자산입니다.” [김대영 / 예산군 고덕중 3학년]“(한내장4.3독립만세운동) 백주년이나 되어서 이 고덕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박현규 / 예산군 고덕중 3학년]“이런 대단한 문화를 가진 대한민국 고덕에서 태어난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이런 역사 잘 가지고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내장 4.3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3일,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 대천교 부근 한내장터에서 수천명의 고덕면민과 주변 지역주민들이 참가한 대규모 항일독립만세운동으로, 각 마을 반장들과 주민들이 뜻을 모아 오후 3시경 고덕면사무소 앞마당에 모여 조인원 선생의 독립선언문 낭독 후, 반장들과 주민들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를 불렀습니다. 이날 인한수 의사가 일본군의 칼에 순국하고, 장문환 의사는 1년 6개월의 옥고를 치르게 됩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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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스무 번째 행사, 충남 예산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스무 번째 행사가 4월 3일, 충청남도 예산에서 열렸습니다. 행사는 국민주자 100명을 포함해 황선봉 예산군수, 박종덕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각계각층 대표, 일반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덕면사무소에서 대의사까지 진행됐습니다. [강상권 온라인 공모 국민주자 / 충남 서산]“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에 참여하게 돼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나라사랑에 대한 다시 한 번 큰 자부심과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에 대한 얼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면서 이 자리를 참석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날 고덕면 사무소에서 진행한 독립만세운동 재현극과 독립의 횃불 점화식에 이어 ‘대한민국만세’를 외치며 횃불 봉송 시위행진을 전개했습니다. 행사는 종착점인 대의사에서 희망의 풍선 날리기, 횃불 점등식을 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박종덕 /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는 ‘기억하는 100년 기약하는 100년’이라는 슬로건 하에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3.1만세운동이 있었던 3월1일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11일까지 42일간 전국 23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전 국민 횃불봉송 릴레이입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100주년이 되는 올해 국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과거를 돌아보고 과거를 발판삼아 더 큰 대한민국을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4월11일까지 이어지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어지길 기원 드립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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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독립운동가 ‘단주 유림 선생 제58주기 추도식’ 강북구 수유동 묘전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독립운동가 ‘단주 유림 선생 제58주기 추도식’이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선생 묘전에서 열렸습니다. 단주유림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추도식은 박겸수 강북구청장, 윤종오 서울북부보훈지청장, 기념사업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주 유림 선생 약력 보고, 독립노농신문 창간사 낭독, 추도사, 추모가,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영천 / 단주유림선생기념사업회장]“일제가 패망하고 중경에서 귀국하기 직전 연립정파의 야당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해산을 주장했습니다. 이때 (단주 유림)선생님께서는 3.1운동의 결과로 임시정부가 수립되었으니 국내로 들어가 국민들에게 갖다 바치고 그 뜻에 따라야 한다고 역설하셨습니다.” [박겸수 / 서울시 강북구청장]“일제 때는 독립을 그리고 해방정국에서는 남북공동체 하나 된 조국건설을 그리고 독재시대 때는 민주주의를 위해서 헌신하셨습니다. 그래서 유림 선생님 뜻을 사상을 철학을 오늘 사는 현대 사람들과 미래의 우리 후배들에게 같이 공유했으면 하는 그런 생각으로....” 단주 유림 선생은 세계 최초로 ‘아나키즘 정당’인 ‘독립노농당’을 창당한 분으로, 1910년 일제가 한반도를 강제 합병하자, 손가락을 잘라 '충군애국(忠君愛國)'이라는 혈서를 쓰고 항일 독립운동에 투신했습니다. 선생은 부흥회, 자강회, 한중항일연합군 등을 결성해 활동했으며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냈습니다. 아나키즘(anarchism)은 일제의 부당한 정치권력을 배격하는 반강권주의 사상으로 자주인 사상, 자율정부주의, 인류보편의 인권을 중시하는 사상입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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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행주나루터 선상만세시위 재현 행사, 고양시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백 년 전 3.1운동 당시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를 타면서까지 만세운동을 전개했던 ‘행주나루터 선상만세시위 재현’ 행사가 3월 30일, 고양시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사)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학생, 시민, 배우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1독립운동 당시 복장으로 분장해 헌병과 기마부대와의 대치와 선상에서 만세시위를 통해 당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재현했습니다. [백창환 / 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부장]“오늘 우리가 함께 한 이 자리에서 우리의 선조들은 저 왜놈들의 총칼 앞에서도 죽음도 불사하며 당당하게 외쳤던 아! 대한미국.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며 이 땅에 자주와 민주 그리고 통일된 세상을 우리의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남겨주기 위하여” [이재준 / 고양시장]“백 년 전 역사를 우리는 아직도 되살리는데 많이 미숙합니다. 친일파들이 아직도 득세하고 있고 청춘만장을 들려서 전쟁터로 내몰았던 그러한 민족을 배반했던 친일자본가들은 아직도 떵떵거리고 있고” 1919년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한 3·1운동은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가운데 고양지역에서는 3월 11일과 24일, 28일 3차례에 걸쳐 행주동 인근 어민들과 주민들이 함께 한강에 배를 띄우고 선상에서 대한독립을 외쳤습니다. [유민영 / 고양시 일산동고 2학년]“오늘 독립투사 분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그 현장에 직접 가서 우리가 직접 그 모습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독립투사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서현 / 고양시 일산동고 2학년]“당시 재현현장을 봄으로써 너무 감동받았고요. 그 독립투사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양의 행주산성과 행주나루터는 행주대첩 승리와 1919년 3월 선상만세 시위 등 임진왜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일제의 침략에 강력히 저항하고 승리했던 항일역사의 현장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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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의정부시·경기북부보훈지청,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와 경기북부보훈지청이 3월 29일,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강지형 애국지사의 손자인 광복회의정부지회 강창신 고문 자택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안병용 / 의정부시장]“몸과 재산을 바쳐서 국가에 헌신한 분을 예우하고 계속 받들어야 되는 것은 후손이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장훈 /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일제시대 때 독립운동을 하셨다는 것은 보통 사람의 상상으로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책으로 보고, 문헌으로 보고 자료로 봤지만, 대단한 일들을 하신 것입니다. 국가에서 또 의정부시장님이 나서서 우리 지역에 이렇게 위대하고 모범이 될 만한 분들이 있다고 기려주시고 하니까 너무 좋습니다.” [남주우 / 광복회의정부지회장]“국가의 위난을 당했을 때 우리 독립유공자 선열들께서는 나라의 부르심을 받기 전에 미리 솔선수범해서 독립운동을 하셨고 빼앗긴 국권을 찾으신 것에 대해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한편,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관내 11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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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3월 28일 광탄면 발랑리 파주독립광탄공원에서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추모제는 파주시 독립유공자들을 비롯해 최종환 파주시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헌시낭송, 추모공연, 독립군가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임이시여 中 - 양만규 / 파주문인협회 박성락]“··· 총탄 앞에 마지막 흔드시던 파주 깃발 칼날 아래 마지막 외치시던 파주 함성 임들의 장렬한 기상 이 돌에 멈춰 섰네 ···“ 애국선열 합동추모제는 100년 전 3월 28일 파주시 광탄면 지역의 대규모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기념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파주 출신 독립유공자와 애국지사들의 우국충정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부준효 / 광복회파주시지회장]“일제의 국권강탈로 인해 우리 민족이 암흑 속에서 허덕일 때도 의연히 일어나 일제에 맞서 조국광복의 횃불을 높이 쳐든 선열들이 계셨습니다.” [최종환 / 파주시장]“100년 전 역사의 오늘, 1,000여명의 광탄 주민이 광탄면사무소 앞에 모여 독립만세를 외치던 선열들의 외침을 떠올려봅니다.” 한편, 파주독립광탄공원은 파주시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인 남상열, 남상철 형제의 토지 기부로 대규모 대한독립 만세시위 운동이 열렸던 광탄면 지역에 조성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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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3월 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그대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를 주제로 개최한 이날 기념식은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 장병, 전사자 출신 모교학생, 각계대표, 보훈단체회원, 일반시민 등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묵념, 기념사, 기념공연, 대합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애국헌신을 기리며 머리숙여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55분 용사들의 유가족 여러분.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아픈 세월을 견디고 계신 여러분께 무슨 위로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의 상처가 깊으실 텐데도 여러분은 고통을 더 큰 나눔으로 승화하고 계십니다. 어떤 분들은 장학금과 기부금으로 다른 청년들의 꿈을 도우십니다. 외로운 이웃께 봉사하시는 분도 계시고 현충원 묘역을 돌보시는 분도 계십니다. 천안함유족회는 지난해부터 조손가정들의 지원금을 주는 일을 새로 시작하셨습니다. 장병들의 희생과 유가족 여러분의 헌신을 대한민국과 국민은 잊지 않을 것입니다.” 기념공연, ‘소년의 꿈’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천안함 전사자 고(故) 문영욱 중사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고 나라를 위한 희생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정부의 의지를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용사! 한분 한분의 이름을 우리는 잊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이름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민의 가슴에 새겨있습니다. 용사! 한분 한분의 꿈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됩니다. 당신이 꿈꾸던 세상, 살고 싶었던 나라를 우리는 만들어 가야 합니다. 55용사들의 영전에 추모의 마음을 바칩니다. 조국의 품에서 평안을 누리소서!” 특히, ‘서해수호 55용사 롤콜’에서는 유족 및 참전전우 대표가 55용사를 기리는 마음을 시로 낭송하고, 대전한빛고 학생들이 전사자들의 사진을 들고 나와 함께 추모하는 가운데 전사자 이름을 한명씩 호명했습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의 서해수호 걷기대회, 전국 보훈관서와 각급 학교의 서해수호 현장 방문, 전사자 출신학교별 추모식 등이 진행된 것을 비롯해 해군본부와 천안함재단이 주관하는 제9주기 천안함 용사 추모행사와 백령도 해상위령제 등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