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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9~2020 한국관광 100선 선정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여수시는 여수EXPO 해양공원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년마다 선정하고 있다. 여수EXPO해양공원은 2012년 축제의 열기로 뜨거웠던 박람회장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방한 곳이다. 바다와 맞닿은 수변공원을 거닐거나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기고, 박람회 기간 많은 인기를 얻었던 멀티미디어 쇼 ‘빅오쇼’도 감상할 수 있다. 67m 높이에서 박람회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타워, 288종의 희귀종 포함 3만3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이 있는 아쿠아플라넷도 있어 체험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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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지동산천마을, 천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포천 신북면 금동리 지동산촌마을에는 약 천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거대한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다. 높이 약 30m, 둘레가 약 8m로 성인 여덟 명이 끌어안아야 할 정도로 큰 이 나무는 1982년 10월 정자목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지동산촌마을 천년 은행나무는 6.25 전쟁 등 마을에 변고가 있을 때마다 소리 내 울어 마을을 수호했다는 전설로 마을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이 긴 만큼 이 지역의 보물이다. 천년 은행나무의 고장 지동산촌마을은 행정안전부 지정 정보화마을로 산촌체험과 숙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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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철 이용한 추석여행 명소 소개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가 전철을 이용해 추석여행을 떠나는 가볼 만한 경기도내 명소를 소개했다. ▲1호선 소요산역 : 소요산 산림욕장&소요산 국민관광지 소요산 산림욕장은 울창한 아름드리나무 사이로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숲, 습지원, 화훼원, 잔디광장, 조각원, 미니동물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소요산 산림욕장 입구에서 150m만 더 가면 소요산 국민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관광지 입구에 위치한 자유수호 평화박물관을 시작으로 건강 오행로,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애틋한 이야기가 스며 있는 요석공주 별궁터, 원효대사가 수도했다는 원효대, 천년고찰 자재암, 청량폭포와 원효폭포 등의 명소가 있다. ▲3호선 정발산역 : 일산호수공원&라페스타 일산호수공원은 아시아 최대 크기의 인공 호수공원이다. 20여 만 그루의 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호숫가를 따라 이어진 4.7km의 자전거도로와 메타세쿼이아 길 등 9.1km의 산책로는 자전거 라이딩족과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시민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라페스타는 한국 최초의 스트리트형 복합쇼핑몰로 지상 5층짜리 6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다. 패션 아웃렛과 소품점·테마카페·극장·식당가 등이 들어서 있으며, 300m 보행자 전용도로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돼 거리공연도 열린다. ▲4호선 대공원역 : 서울랜드&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서울랜드는 서울대공원 내에 위치한 테마파크로 시속 85km로 급강하하는 ‘샷드롭’, 케이블 하나에 매달려 스카이점프를 하는 ‘스카이엑스’ 등 다이내믹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대공원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에는 회화부터 건축·조형·조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 있다. ▲7호선 삼산체육관역 : 한국만화박물관&웅진플레이도시 한국만화박물관은 애니메이션 상영관과 상설전시·체험전시·열람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웅진플레이도시는 도심 속에서 워터파크, 스파, 골프, 스키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 테마파크다. 워터파크에서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는 워터슬라이드를 타거나 노천스파에서 명절 피로를 푸는 것도 좋겠다. ▲8호선 산성역 :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은 성남과 광주에 걸쳐 축조된 조선시대 성벽으로 총 길이가 12km에 달한다. 5개의 탐방로 코스가 있으며 성곽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려면 1코스, 역사의 흔적을 느끼려면 2코스를 걷는 것이 좋다. 야간에 서문 전망대에 오르면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수인선 월곶역 : 월곶포구 수인선 월곶역에서 10분만 걸으면 옛 염전터를 등지고 바다와 마주한 포구가 나온다. 짭조름한 갯내음을 맡으며 산책을 하다 근처 횟집에서 회나 조개구이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하다. 어느 식당에 들어가도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상이 차려진다. 인근 수산시장에서는 신선한 해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 용문역 : 양평레일바이크 용문역에서 10분 거리에는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다. 용문에서 원덕까지 흑천을 따라 편도 3.2km의 철로를 시속15~20km로 달린다. 2인승과 4인승 바이크가 있어 연인·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경춘선 가평역 : 이화원 나비스토리 자라섬 안에 있는 이화원 나비스토리는 1만여 평의 부지에 1800여 평의 온실과 320여 평의 나비생태관을 갖춘 세계 최대의 나비공원이다. 연못과 나무 등으로 각종 쉼터를 아름답게 꾸며 휴식하기에도 좋다. 전문 나비 해설사로부터 각종 나비와 꽃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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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지배한 장보고 ... 전라남도 완도 청해진 유적지를 둘러보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청해진(淸海鎭)은 9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지금의 전라남도 완도군 장도에 설치했던 군진(軍鎭)이다. 828년 신라 흥덕왕 3년에 장보고(張保皐)의 요청으로 설치되어 초기에는 해안에 출몰하던 해적을 소탕하기 위한 군사거점이었지만 이후 해상무역의 거점 항구로 성장하여 경제적 번영을 누렸다. 장보고는 신라 해안 지역 출신으로 일찍이 당으로 건너가 서주(徐州)의 무령군중소장(武寧軍中小將)을 지냈다. 신라로 돌아와 당의 해적들이 신라 주민을 잡아다 노비(奴婢)로 팔고 있는 실상을 보고 해적을 소탕하기 위한 군사거점으로서 청해진의 설치를 왕에게 요청했다. 흥덕왕 3년 4월, 왕은 이를 수락하고 장보고를 청해진대사(淸海鎭大使)로 임명했다. 장보고는 청해진을 거점으로 1만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해안에 출몰하던 해적을 소탕하는 한편, 중국·일본 간의 해상무역에도 개입해 부를 쌓았다. 장보고는 무력과 재력을 갖추고 신라 정계의 왕위 다툼에도 개입해 무력으로 민애왕을 죽이고 신무왕을 옹립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의 딸을 문성왕의 차비(次妃)로 들이려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얼마 후 장보고는 조정에서 보낸 자객 염장에게 살해되었다. 청해진은 851년 문성왕 13년에 폐지되고 그곳에 살던 주민들은 벽골군으로 옮겼다. ‘완도 청해진 유적’은 완도에서 목교(木橋)로 이어진 장도라는 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유적으로 1984년 09월 01일 사적 제308호에 지정되었다. 완도에서 장도까지의 거리는 약 180m 쯤 되고 하루 2차례씩 썰물 때는 바닥이 드러나 걸어갈 수도 있다. 청해진 유적지는 발견 전까지 인근 지역 주민들이 밭으로 사용되었다가 1959년 태풍 사라 이후에 드러난 목책(원목열)으로 인해 비로소 세상에 알려져 1991년에서 1996년에 걸쳐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철저한 발굴조사를 통해 복원되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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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여행 2, 아오이이케(靑い池, 푸른연못) - 파란 하늘을 담은 호수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가미카와(上川)군 비에이초(美瑛町) 소재 '아오이이케'(靑い池)‘는 ’푸른연못‘이라는 뜻으로 푸른 물빛을 가지고 있는 호수이다. 다이세츠잔(大雪山) 국립공원내의 활화산 도카치다케(十勝だけ)의 눈 녹은 물이 그 산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성질과 함께 내려오면서 백금온천과 만나 섞이게 된다. 그 과정에서 화학작용이 일어나 시멘트와 같은 특성을 가진 물질로 변하게 된다. 이런 성질을 가진 물이 숲에 고이면서 바닥에 쌓여 콘크리트화 되면서 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호수로 변하게 된다. 호수가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바로 알루미늄을 포함한 온천수로 인해 생성된 미세한 입자 때문에 이 입자가 태양빛과 충돌하여 파랗게 보인다. 호수 물빛은 햇빛 반사각도와 날씨에 따라 청색, 녹색, 회색 등으로 보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고요한 호수였는데, 2012년 아이폰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촬영,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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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여행 1,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 도깨비가 사는 지옥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노보리베츠 지옥계곡은 노보리베츠의 대표 여행지이다. 과거 히요리산의 분화활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지형으로 황량한 산자락에서 끊임없이 연기가 피어오르고 유황 가스 냄새가 진동한다. 사람이 살 수 없을 뿐 아니라 온천의 열기로 풀이나 나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휑한 모습 때문에 ‘도깨비가 사는 지옥’이라 전해진다. 현재까지 다양한 종류의 온천수가 뿜어져 나온다(촬영,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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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변산반도, 천년고찰 ‘내소사’를 가다 ... 고창 선운사의 말사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내소사(來 오다, 蘇 소생하다, 寺 절)는 “이 곳에 다녀가신 이들 모두 새롭게 소생하라”는 뜻을 가진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변산반도 남단에 있는 고창 선운사의 말사다. 백제 무왕 34년(633년) 혜구 두타의 의해 창건되었으며 세월이 흘러 없어졌다가 1000년이 지난 인조 11년(1633년)에 청민선사가 중창(重創)했다. 내소사 고려동종, 영산회괘불탱, 대웅보전이 각각 보물 제277호, 제1268호, 제291호로 지정되어 있다. 내소사 입구에는 마을의 수호신인 두 개의 느티나무가 있는데 할아버지 당산(수령 700년)과 할머니 당산(수령 1000년)이다. 이는 불교신앙과 민간신앙이 결합된 복합신앙을 보여준다. 절에는 삼문(三門)이 있는데 사찰의 중심건물인 대웅보전에 이르는 3단계의 해탈문을 비유한 말로 산문(山門)이라고도 한다. 일주문, 천왕문, 불이문이 대표적이다. 일주문은 절에서 만나는 첫 번째 문으로 여기서부터 절이 시작됨을 알린다. 큰 기둥 두 개가 한 일(一)로 나란히 있으며 절대적 진리를 상징한다. 일주문을 지나 전나무 숲길이 나오고 숲길을 지나면 단풍나무 터널이 펼쳐진다. 그곳을 지나서 나오는 문이 천왕문이다. 두 번째 천왕문은 부처의 나라로 나아가기 전 우리 몸과 마음에 남아 있는 작은 악귀마저 없애주는 사천왕이 있다. 마지막 문은 불이문 역할을 하는 봉쾌루이다. 이곳은 속세와 구별되는 부처의 세계에 들어선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문이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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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주시 감악산 출렁다리 ... 운계 폭포에 길이 150m, 폭 1.5m 규모
【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 감악산 출렁다리는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감악산 운계 폭포에 길이 150m, 폭 1.5m 규모로 만들었다. 출렁다리는 40mm짜리 케이블이 4겹으로 묶여 양쪽 아래위로 다리를 지탱한다. 몸무게 70kg 성인 900명이 동시 통행이 가능하며 초속 30m의 강풍도 견딜 수 있다. 파주시는 감악산 출렁자리의 별칭을 '글로스터 영웅의 다리'로 정했다. 6·25전쟁 당시 감악산에서 벌어진 영국 글로스터시 출신 부대원들의 헌신적인 사투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감악산은 바위 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나왔다 하여 감색 바위산이란 뜻이다. 개성 송악산, 포천 운악산, 가평 화악산, 서울 관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五岳)'으로 불리는 명산이다.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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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주시 마장호수 흔들다리 ... 길이 220m, 폭 1.5m 국내 최장 길이
【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광탄면 기산리 마장호수에 흔들다리, 전망대, 산책로, 수상레포츠 체험장 및 오토캠핑장 등 수변 테마 체험 공간을 3월 29일 정식 개장했다. 마장호수를 가로지르는 흔들다리는 길이 220m, 폭 1.5m로 보도용 현수교로는 국내 최장 길이다. 몸무게 70㎏ 성인 1280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고 초속 30m의 강풍과 진도 7 규모의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호수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높이 15m짜리 전망대와 조망 데크 2곳 그리고 호수 둘레길 3.3㎞ 구간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여름이면 카누와 카약을 즐길 수 있는 수상 레포츠 시설과 자연에서 캠핑하며 하룻밤을 보낼 수 있도록 캠핑장(3600㎡)도 마련했다. 파주시는 마장호수에서 찍은 사진을 호수 인근의 30여개 음식점에 제시하면 음식가격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흔들다리 이용객 음식점 할인제도’를 시행한다. 파주 관광 전자지도(http://paju.noblapp.com)를 검색하면 할인 음식점의 위치, 메뉴 등 정보를 알 수 있다.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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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 4곳 ... 가평 삼회리,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랜드, 광주 남한산성&팔당호
경기도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내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 4곳을 소개했다. 가평 삼회리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경기도 가평의 대표 벚꽃터널인 '북한강로'는 신청평대교에서 양평군 서종면으로 이어지는 강변도로다. 가평 청평면 삼회1리 마을회관에서부터 북한강변을 따라 벚꽃 터널을 이루는 삼회리 마을의 꽃길 속 드라이브는 놀라움과 감탄의 연속이다. 이 구간 중 삼회리 벚꽃길은 신청평대교를 지나면서부터 삼회리 큰골까지 4.5km 구간이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다. 벚꽃길 사이사이에 노란 개나리와 붉은색의 진달래가 함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벚꽃길과 함께 흐르는 북한강 물줄기의 시원함도 좋다. 가평 에덴벚꽃길은 실제 도로명이 벚꽃길일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30여 년 전 길가를 따라 심은 수백 그루의 아기 벚꽃 묘목이 웅장한 풍채를 갖춘 어른 벚꽃 나무가 되어 터널을 이루고 있다. 용인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 ~ 에버랜드 정문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용인 에버랜드 인근은 자동차를 타고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손꼽힌다.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정문에 이르는 총 5㎞ 구간의 '벚꽃 가로수 길'은 차 안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또, 용인 8경 중 하나인 호암호수 앞산 벚꽃림과 호수 주변 왕벚나무 산책로는 에버랜드 벚꽃 감상의 백미다. 호암호수 맞은편 산에 조성된 벚꽃림에는 왕벚, 산벚 등 1만 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개나리, 목련, 영산홍 등 다양한 봄꽃들과 한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과천 서울랜드 ~ 서울대공원 ~렛츠런파크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도 주차장에서 미술관으로 가는 순환로가 손꼽히는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다. 렛츠런파크의 야간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도로 6km와 과천 저수지 순환길 4km (외곽순환길, 호수둘레길, 미술관길 등) 등 총 10㎞에 걸쳐 3,000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25년생 왕벚나무가 길 양쪽에 장승처럼 서서 꽃비를 뿌리는 것도 볼거리다. 특히 서울랜드는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있어 평균 일조량과 기온이 낮아 여의도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늦다. 도심에서 마지막으로 구경할 수 있는 벚꽃 명소로 벚꽃 감상 시기를 놓쳤다 해도 걱정하지 않고 방문한다면, 뒤늦게 개화한 벚꽃을 만날 수 있다. 광주 남한산성 & 팔당호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광주 남한산성 벚꽃길은 남한산성 관리사무소부터 중부면사무소까지 308번 국도를 따라 8㎞에 걸쳐 이어진다. 초입부터 산성천의 모습과 벚꽃 가로수가 조화롭게 장관을 이뤄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고 있다. 팔당호 드라이브 코스는 남한산성을 관통하는 지방도 코스다.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에서 수청리까지 337번 지방도 12km를 따라가다 보면 3,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팔당호 경관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보여준다. [자료제공 : 경기도청 홍보미디어담당관 소셜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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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삼과 시비(詩碑), 경기도 포천시 '고모 호수공원'
경기도 포천 국립광릉수목원 인근 소흘읍 고모리에 고모저수지를 둘러싸고 ‘수목원 고모 호수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호수공원 광장 한편 울타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김종삼의 시’ 그리고 그의 시비(詩碑). 한동안 서서 읽고 또 읽었다. 거기서 ‘김종삼과 그의 시’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장편‧2조선 총독부가 있을 때청계川邊 一○錢 均一床 밥집 문턱엔거지소녀가 거지장님 어버이를 이끌고 와 서 있었다주인 영감이 소리를 질렀으나태연하였다 어린소녀는 어버이의 생일이라고一○錢짜리 두개를 보였다 김종삼(1921년~1984년)은 황해도 은율(殷栗)에서 태어났다. 그는 평양 광성보통학교를 나와 숭실중학교에 다니다가 중퇴하고 1938년 일본 도요시마상업학교에 편입해 졸업한다. 이후 일본 귀족들이 다니던 도쿄문화원 문학부에 입학하지만, 1944년 중퇴해 도쿄출판배급주식회사에 들어간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에 회사를 나와 한동안 부두에서 막노동을 하며 지내기도 한다. 그는 해방 뒤 한국으로 돌아와 1947년 월남한다. 김종삼은 고전 음악 마니아다. 그는 명동의 ‘돌체’, ‘오아시스’, ‘라아뿌륌’ 같은 고전 음악 감상실 단골이었다. 한국전쟁이 터져 ‘돌체’가 부산 역 앞으로 옮겨간 뒤에도 여전히 그 곳을 제 집처럼 드나들었다. 김종삼은 1951년 시 ‘돌각담’으로 등단하지만 공식적인 문학 활동은 1953년에 종합잡지 ‘신세계’에 ‘원정’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김종삼은 세 권의 시집 『십이음계』(삼애사, 1969), 『시인학교』(신현실사, 1977),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민음사, 1982)와, 두 권의 시선집 『북치는 소년』(민음사, 1979), 『평화롭게』(고려원, 1984) 등 200여편의 시를 남겼다. 그는 1971년에 현대시학상, 1983년에 대한민국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종삼의 초기 시는 어구의 비약적 연결과 시어에 담긴 음악의 경지를 추구하는 순수시의 경향을 나타냈다. 이후 점차 현대인의 절망의식을 상징하는 정신적 방황의 세계를 추구했으며 과감한 생략을 통한 여백의 미를 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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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018년 새해 첫 일출,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해수욕장
강원도 고성군이 '2018년 평화기원 화진포 해맞이 축제' 를 개최했다.행사는 동해바다 여신을 깨우는 희망불꽃(폭죽)으로 통일을 염원하고 힘찬 새해를 기원하는 시낭송,드럼 및 팝페라 공연, 2018개의 희망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촬영, 편집 : 오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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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향한 암자’ 향일암
향일암(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0호)은 전남 여수시 돌산읍 금오산(높이 320.6m)이 품고 있는 암자다.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을 가진 향일암(向日庵)은 서기 644년 신라 선덕여왕 13년 원효대사가 원통암(圓通庵)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다. 이후 고려 광종9년(958년) 윤필대사가 금오암이라 불렀다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다워 조선 숙종41년(1715년)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하여 오늘에 이른다.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이기도 한 향일암은 해안가 수직 절벽위에 건립되어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 등 아열대 식물들과 잘 어울러져 있다. 항일암은 풍수지리상 바닷속으로 막 잠수해 들어가는 금거북이의 형상이라 한다. 대웅전 앞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다뵈는 야트막하게 솟아오른 봉우리가 머리, 향일암이 선 곳이 거북의 몸체에 해당한다. 그래서 산 이름이 쇠 금(金)자, 큰 바다거북 오(鰲)자를 쓴 금오산(金鰲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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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동항 어항단지 ‘상아식당 통장어탕’
여수에서 ‘통장어탕’으로 이름난 국동항 어항단지 잠수기수협 옆 ‘상아식당’ 이곳 장어탕은 붕장어(일본명 ‘아나고’)를 통으로 듬성듬성 썰어서 시래기와 함께 끓여낸다. 통통한 장어 살은 부드러우면서도 담백 고소하다. 국물은 구수하며 깊고 시원하다. 소박하지만 푸짐한 양과 맛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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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 자연산 전복요리 전문점 ‘아와비’
여수시내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자연산 전복요리 전문점 ‘아와비’ 이 맛집은 전남 여수시 돌산읍 금성리에 자리잡고 있다. ‘아와비(あわび)’는 ‘전복’이라는 일본말이다. 전복죽을 먹으려고 왔는데, 먼저 전복, 해삼, 성게, 소라, 멍게, 문어, 굴, 생선회가 나왔다. 이곳의 해물은 모두 자연산이다. 해녀인 안주인이 직접 작금리 앞 바다로 나가 잡아온 해물이다. 해물들이 워낙 싱싱해서 초장이나 간장이 필요없다. 그냥 먹어도 식감이나 맛이 일품이다. 해산물을 다 먹고나니 전복죽이 기다린다. 밥먹은지 한시간도 안된는데도 게눈감춘듯 그릇을 비웠다. 돌산 갓 김치와 먹는 전복죽. 맛은 정수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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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작가와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
화성시문화재단이 ‘김연수 작가와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을 진행했다. 행사는 지난 10월 21일 사전참가 신청자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성시의 풍경을 즐기고 작가의 문학세계를 알아가는 이색적인 문학기행으로 펼쳐졌다. 송산도서관에서 진행된 김연수 작가 문학특강에서는 ‘소설을 통해 알게 되는 삶의 모습’을 주제로 작가의 문학세계와 우리 삶의 모습을 마주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이후 당성에서는 당성 발굴조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이화종 연구원(한양대학교)의 진행으로 삼국시대 대 중국 무역항이자 문물교류의 중심지였던 당성(마산포)에 관한 현장답사와 역사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오후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참가자들과 함께 어섬에서 시화호 남단을 가로지르는 라이딩을 시작하였다. 김연수 작가와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어섬을 출발하여 시화호 남단까지 총 10.5km의 숨은 비경을 만끽했다. 시화호 남단의 드넓은 초원은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 중인 송산그린시티 개발지로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곳으로 4천만 평에 이르는 광활한 들판이다. 이곳은 1994년 시화방조제 물막이를 시작한 이래 20여년이 지나는 동안 바다가 육지화 되어가는 과정을 겪고 있다. 칠면초를 비롯한 염생식물이 소멸해가면서 지금은 무성한 갈대가 오색으로 가을빛에 물들고 있고, 천연기념물 큰고니와 희귀텃새인 검은머리물떼새 등 240여종의 식생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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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어린이는 미래의 희망이다 - 필리핀 세부
필리핀의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필리핀 중남부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세부(Cebu).막탄세부국제공항이 있는 막탄섬과 세부 본섬을 연결하는 두개의 다리 중에 하나인 ‘마르셀로 비 페르난(Marcelo B, Fernan)’ 다리를 지나면 ‘쓰레기 마을’에서 쫓겨나 이주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쓰레기 마을’로 불리우는 담사이트(Dumpsite)는 세부시의 쓰레기를 버리는 쓰레기 하치장이였다. 쓰레기 마을은 갈 곳 없는 사람들이 담사이트에 터를 잡고 살면서 쓰레기 더미를 뒤져서 나오는 종이나 철, 플라스틱 등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한 장소였다. 그런데 세부시에서 담사이트 지역을 매립해 쇼핑몰을 짓기로 결정하면서 그곳에서 살던 사람들은 쓰레기 마을을 떠나야 했다. 시에서 이주하라고 정해준 지역은 우리 돈 약 5만원의 월세를 내야 살 수 있다. 이곳 우마파드(Umapad) 지역은 5만원의 월세를 낼 형편이 못되는 가정들이 아무런 대책도 없이 쫓겨나 임시로 모여 사는 곳이다. 이곳도 시에서 철수를 요구하면 다시 쫓겨나야 한다. [기획 / 촬영 / 편집 / 작가 / 나레이션 : 오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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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가 추천하는 경기도 트레킹 명소 5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여행작가가 추천하는 10월 트레킹 명소로 우음도 에코트레킹 등 5곳을 선정했다.10월 가봐야 할 트레킹 명소 5곳은 △ 거칠지만 감성적인 비밀의 정원 '우음도 에코 트레킹길' △ 숲과 마을을 지나는 정겨운 길 '삼남길 제3길 모락산길' △ 작은 물길이 큰 물길을 만나는 곳 ‘부천둘레길 3코스’ △ 자전거 타고 염전으로 가는 길 ‘그린웨이 자전거길’ △ DMZ 접경지역을 걸으며 평화를 기원하는 길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 이다.◇ 거칠지만 감성적인 비밀의 정원 '우음도 에코 트레킹길'(화성시)예전 우음도의 이미지는 쓸쓸함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생태트레킹 명소로 다시 태어난 녹색세상이다. 시화호환경학교에서 시작하는 에코 트레킹은 둘레길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특히 아이 등을 동반한 가족에게 알맞은 생태학습 코스이기도 하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예전 바다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트레킹 코스의 시작점인 시화호환경학교의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하면 더욱 알찬 생태트레킹이 된다. ◇ 산길과 숲길이 잘 어우러진 정겨운 길 '삼남길 제3길 모락산길'(의왕시~수원시)의왕시 백운호수를 시작으로 모락산 자락을 걷는 길로 옛날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갈 때 걸었던 길이기도 한 이 곳은 삼남길 전체 구간 중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로 손꼽힌다. 의왕과 수원의 경계를 이루는 지지대고개까지 이어지며 한적한 숲길과 고즈넉한 농촌마을을 지나는 정겹고 포근한 길이다.◇ 작은 물길이 큰 물길을 만나는 곳 물길따라 걷는길 ‘부천둘레길 3코스’(부천시)부천시의 외곽을 따라 형성된 부천 둘레길은 모두 5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산과 들, 공원과 하천 등이 연결된 길이다. 그 중 송내역 북광장에서 출발하는 둘레길 3코스는 도심 속에서도 아늑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다. 걷다보면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활용한 친환경 인공 하천인 시민의 강과 나란히 한다. 물가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고 맑은 물에서는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유유히 유영을 하는 모습도 좋은 구경거리다.◇ 자전거 타고 염전으로 가는 길 ‘그린웨이 자전거길’ (시흥시)고즈넉한 호숫가에서 평온함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드라이브와 산책 코스로도 유명하다. 물왕저수지를 지나 보통천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로 약 300여 년 전 간척을 통해 만들어진 호조벌인 농로와 가로수가 가득한 오솔길을 지나다 보면 어느덧 종착지인 갯골생태공원에 도착한다. 이 곳에 위치한 22m 높이의 흔들 전망대에 올라보면 과거 대규모 염전의 흔적인 소금창고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평화를 기원하며 걷는 길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 (김포시)평화누리길의 시작인 1코스인 염하강철책길은 김포 대명항에서 문수산성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평화누리길 시작점을 알리는 조형물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스탬프함에 비치된 평화누리길 패스포트 1코스란에 스탬프를 찍은 후 철책 너머 염하와 강화도의 풍경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분단의 상징인 철책과 외세침략에 맞선 우리의 근현대사를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된다.[자료출처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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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포천-양평 명소
도심을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포천과 양평의 여행 명소를 소개한다.▲국립수목원포천시 소홀읍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500만㎡에 조성된 산림박물관뿐 아니라 3,344종의 식물, 15개의 전문 수목원으로 이루어진 인조림, 8km에 이르는 삼림욕장, 백두산 호랑이 등 15종의 희귀동물 야생동물원까지 위치해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세계적 희귀조인 크낙새의 서식지일 뿐만 아니라 하늘다람쥐, 장수하늘소 등 천연기념물 20종도 서식하고 있다. 또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광릉숲 산새 탐험도 진행된다.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다. 이용문의는 031-540-2000, 홈페이지(www.kn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500~1000원이다. ▲산정호수 산정호수는 산에 있는 우물이라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한다. 1925년 농수용저수지로 만들어졌으며,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봄·가을 호수의 밤안개가 절경을 이뤄 호수 주변 산책길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산정호수에는 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수변데크길, 송림이 울창한 숲길, 붉은빛 적송 아래 조성된 수변데크, 조각공원 등 약 3.2km에 이르는 평탄한 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산정호수뿐 아니라 가을철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명성산과 망봉산, 망무봉 등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이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411번길 89이다. 문의는 031-540-6350, 홈페이지는 www.sjlake.c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용 요금 1000~1만원(주차요금)이다.▲포천아트밸리포천아트밸리는 1990년대까지 아무도 찾지 않는 폐채석장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연 속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에메랄드빛 호수, 그 위를 병풍처럼 깎아지른 듯한 화강암 절벽은 그 자체가 한 폭의 그림이다. 걸어 올라가는 길이 힘들지만 47인승 모노레일이 설치돼 있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2014년부터는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이 개관해 아이들에게는 체험교육의 명소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코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이다. 문의는 031-538-3485, 홈페이지는 artvalley.pocheon.go.kr를 참조하면 된다. 요금은 1500~5000원(모노레일 운임료 별도) 이다. ▲경기도 민물고기생태학습관어린 자녀가 있거나 어린 시절 개울가에서 천렵을 즐긴 추억이 있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민물고기생태학습관에서는 약 3500여 마리에 달하는 다양한 민물고기를 전시해 놓았다. 철갑상어, 퉁가리, 한강납줄개, 얼룩새코미꾸리, 각시붕어, 연준모치 등 멸종 위기종과 천연기념물, 국내 토종 민물고기 등 65종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또 한반도 고유 어종을 위협하는 포식성 외래어종도 확인 가능하다. 2층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민물고기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이다. 낚시게임, 탁본 체험, 퀴즈게임 등을 통해 민물고기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야외의 생태 연못에서는 노랑어리연, 수련, 삿갓사초, 동자꽃 등 50여 종의 토종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다.민물고기생태학습관은 양평군 용문면 상광길 23-2에 위치하며 문의는 031-8008-6523, 홈페이지(fish.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용문사가을이면 용문사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다. 은행나무 때문이다.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용문사 은행나무는 수령 1100년이 넘는 노거수로 높이가 42m에 달한다.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노랗게 물든 풍경도 장관이지만 사실 사찰은 북적거리는 것보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더 어울린다. 그래서 사람들로 붐비기 전, 먼저 다녀올 것을 권한다. 산사의 호젓한 분위기 속에서 한숨 돌리는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용문사는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탑 및 비, 보물 제1790호 금동관음보살좌상을 함께 소장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그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또한, 사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한 곳이다. 주소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다. 이용문의는 031-773-3797, 홈페이지( www.yongmunsa.biz) 로 하면된다. 이용요금 1000~2500원(문화재 관람료/주차비 별도)이다. ▲양평레일바이크물고기도 보고, 용문사에서 한적한 가을의 정취를 느꼈다면 이제를 즐길 시간이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10월은 레일바이크를 타기에 딱 알맞은 시기다. 중앙선 폐철로를 이용한 양평레일바이크는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산과 강이 어우러진 용문~원덕까지 왕복 6.4km 구간을 시속 15~20km로 달릴 수 있다. 바람을 가르며 철도 위를 달리는 재미가 기대 이상이다. 유유히 흐르는 흑천을 따라 펼쳐지는 고즈넉한 풍경은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반환점에서 20분 휴식시간을 포함해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주소는 양평군 용문면 용문로 277, 문의는 031-775-9911, 홈페이지(www.yprailbike.com)로 하면된다. 이용요금 커플용 2만5000원, 4인 가족 3만2000원.[자료제공 : 경기도청 관광과 관광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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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015 R16 세계비보이대회 국가대표선발전
2015년 8월16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한대학교 벧엘관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R16 KOREA 2015' 한국대표선발전이 진행됐다. 이날 선발전에는 약 230여 팀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기획, 촬영, 편집, 대본 : 오재욱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