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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 유적지 탐방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지난 12월 13일 녹두회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 유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무안군 청천재 집강소를 시작으로, 강진군 전라병영 유적지, 영암군 동학 왕인박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이번 정신선양사업은 동학농민혁명뿐만 아니라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의미를 알아보고 정의로운 의향, 인물의 고장인 고창에서 동학농민혁명 운동이 일어난 시대적 배경과 주변 지역 정세를 공부하는 자리가 됐다. 동학농민혁명은 지난 1894년 3월20일(음력) 고창 무장에서 보국안민 정신을 천명하는 포고문을 발표해 전국적인 혁명의 출발을 알렸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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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 ‘님을 위한 행진곡’ 세계 민주주의 상징곡으로 거듭난다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상징곡이자 광주정신이 깃든 ‘님을 위한 행진곡’이 세계 민주주의 상징곡으로 거듭 난다. 광주광역시가 ‘님을 위한 행진곡’에 담긴 5월 민주정신을 문화예술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리기 위해 추진해온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비가 내년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비 9억원이 반영됐다. 이번 사업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83억원(국·시비 각50%)을 5년 간 투입해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전 세계인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작·보급, 글로벌 브랜드화하는 내용이다. 광주시는 국비 9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님을 위한 행진곡 창작 뮤지컬’을 제작하고 2020년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순회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홍콩, 대만, 중국,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국가별로 제각각 불리고 있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표준화하기 위해 2022년까지 표준가사를 마련하고 행진곡의 가사와 배경, 과정 등을 세계어로 번역해 배포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아시아, 유럽 등 민중가요분야 활동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카데미, 워크숍 등 국제학술행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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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흥남동, 6.25참전유공자 故나승덕 일병 화랑무공훈장 전수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군산시 흥남동은 지난 12월 4일 6.25참전유공자 故나승덕 일병의 유가족인 자녀 나창주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훈장 수여는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선배전우 명예선양활동의 일환인‘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으로 실시됐다. 이날 훈장을 대신 수여받은 유가족은 “국가를 수호하는데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제라도 아버지의 공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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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체육회,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정읍동학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정읍시체육회는 다음해 2월 24일 정읍종합경기장에서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정읍동학마라톤대회’ 개최에 앞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11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25일까지이며 정읍동학마라톤 홈페이지 www.jdmarathon.kr 신청하면 되고, 문의는 063)537-4219로 하면된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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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산내무명용사묘역에서 추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정읍시는 지난 11월 13일 산내면 매죽리 산내무명용사묘역에서 6.25당시 산화한 150여명의 학도병의 넋을 달래고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 6.25 당시 국군 제11사단 13연대 3대대 12중대 소속 학도병 150여명 지리산 일대에 잔류한 인민군을 소탕하기 위해 1950년 11월 13일 산내면 하매마을 앞산 전투에 투입됐으나 전원이 장렬하게 산화했다. 이날 추념식은 고(故) 허병욱 씨의 자제분인 허재원씨의 도움으로 거행하였으며, 유진섭 시장과 최낙삼 정읍시의회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이 참여하여 전사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년도에는 고(故) 허병욱 씨의 차남이자 전 서울시의회 의원인 허기회 씨와 서울 관악구 주민, 6.25참전용사회원 등 80명이 추념식을 함께하며 선열들의 뜻을 기리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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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동국대학교에서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 열려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정읍시는 역사와 교육학회, 동국대 역사교과서 연구소와 함께 지난 11월 8일 서울 동국대학교 학명세미나실에서 ‘2018년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특별법과 한국사 교과서 내용검토’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누락된 고부봉기를 삽입하고, 현행(2015~2019년) 검인정한국사교과서에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은 고부봉기가 아닌 무장기포로 서술되어 있어 이를 바로 잡기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유영열 (전)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의 동학농민혁명 특별법과 한국사교과서 속의 동학농민혁명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제1주제인 검인정한국사교과서의 동학농민혁명 집필방향과 제2주제인 동학농민혁명의 초기 전개과정과 특별법 개정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정읍은 선열들의 땀과 희생이 제대로 평가받고,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역사 바로 알리기 차원에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검인정 한국사교과서가 수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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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라북도·전주시 보훈공원' 조성 속도낸다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주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보훈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11월 9일 현대해상 5층 회의실에서 전라북도·전주시 보훈공원 건립을 위한 ‘보훈공원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전주시 보훈공원 조성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58억원(시비 25억, 도비 33억)을 투입해 송천동 어린이회관 인근 전북지역독립운동추념탑 일원에 충혼탑과 추모광장, 보훈관련 조형물, 부대시설 등을 갖춘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보훈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중간보고를 청취하고 내용 검토와 자문, 의견수렴 등을 통해 새로 조성될 보훈공원이 전라북도를 대표할 수 있는 호국, 보훈 교육·체험의 장이자 시민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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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도서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문학기행 실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1월 1일 충남 홍성에 위치한 한용운 선생의 생가에서 민족 시인이자 독립 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일생을 돌아보고 그의 작품세계를 체험하기 위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만해 한용운은 3·1운동 민족대표 33인으로 독립선언문 공약 3장을 작성한 독립 운동가이자 승려로, ‘님의 침묵’을 출간해 일제 강점기 저항문학에 앞장 선 우리나라 대표 시인이다. 이번 문학기행은 독서동아리 회원과 도서관사랑모임 회원 등 80명과 함께 한용운 선생의 작가로써의 삶과 작품세계를 자세히 알아봄으로써 자발적인 독서동기를 얻고, 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저항시인 만해 한용운의 발자취를 찾아서 함께 걸어보고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탐방으로 꾸며졌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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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518 진상규명위 즉각 구성’ 촉구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월 1일 5.18 계엄군의 성폭행과 인권유린 등 반인륜적 만행에 대한 신속한 진상 규명과 가해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해 518 진상규명위원회의 즉각 구성을 강력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오랫동안 어둠에 갇혀 있던 5.18 계엄군의 성폭행과 인권유린 등 반인륜적 만행이 세상에 드러났다”며 “다시는 이 땅에 이 같은 참혹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는 518 진상규명위원회를 즉각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위 참여자와 일반시민을 가리지 않고 일어난 학살과 성폭력의 실상을 국민에게 낱낱이 알려야 한다”며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되고, 진실을 있는 그대로 대하지 않고서는 잘못을 제대로 반성할 수 없으므로, 다시는 이 땅에 야만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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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순천대 여순연구소, '여순사건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순천대학교 여순연구소는 여순사건(여수·순천 10·19사건) 70주기를 맞아 오는 10월 31일 순천대학교 약대 신관 죽호홀에서 ‘여순사건 7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여순사건 70주년 기념 인문주간행사의 하나로 학자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지역 예술인들의 노래극 공연과 유족 증언 등 다채롭게 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앞서 사전행사에서는 여순사건 동영상 상영과 서혁신·한상필의 노래극이 공연될 예정이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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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제4회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전라남도 합동위령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라남도는 10월 22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전라남도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합동위령제는 한국전쟁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의 넋을 추모하고 그 유가족을 위로해주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전남 22개 시군 유족, 전국유족회장 및 회원, 보성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유영달 전남연합유족회장의 인사말, 김철우 보성군수의 환영사,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의 추모사, 유족회원의 추모시와 결의문 낭독, 헌화 등으로 진행됐다. 박병호 부지사는 “도는 지난 2015년 2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제정하고, 시군별로 열어온 위령제를 도 차원의 합동 위령제로 승격해 열고 있다”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희생자의 명예를 되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위령제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위령탑을 세우고 희생자 유해 매장지로 추정되는 곳에 안내판을 만드는 등 관련 유적지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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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재향군인회, 호남∙영남 화합행사 참여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주시재향군인회은 포항시재향군인회의 초청으로 지난 10월 18일에서 19일까지 경북 포항시를 방문하여 재향군인회 호남·영남 화합행사에 참석했다. 호남·영남 화합행사는 전주시재향군인회가 지난 1988년 포항시재향군인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격년제로 상호 도시를 교차방문을 하는 교류활동을 통해 상대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군에서 전역한 향군회원으로써 친교를 통하여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지역화합을 이루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 전주시재향군인회 회원들은 포항시재향군인회의 안내로 포스코를 견학하고, 기념식과 만찬 및 단합행사 진행됐다. 채창수 전주시재향군인회장은 “전주시·포항시 재향군인회가 1988년부터 이어온 이 만남의 장이 지역화합을 이루고 더 나아가 남북 간 평화를 이루는데 작은 주춧돌 중 하나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화합행사를 추진해 지역 및 국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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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10·19 70주년 기념 자전거 전국순례 대행진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여순10·19 70주년을 기념하고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전국에서 모인 90명이 지난 10월 17일 ‘자전거 전국순례 대행진 출정식’을 개최하고 20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순례 대행진에 나섰다. 이번 자전거 전국순례단은 10월 17일 여수시청을 출발하여 순천시청, 구례 간문초등학교 학살 터, 구례 산수유마을, 구 전주형무소 터, 대전형무소, 천안 독립기념관, 20일 광화문 광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 도착한 순례단은 (사)한국민족춤협회가 주관하는 여순10․19기념 광화문 추모문화제 행사에 합류한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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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학수재영락회, ‘학수재 호국영령 추모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학수재 영락회는 지난 10월 15일에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 학수재 위령각에서 ‘학수재 호국영령 추모제’를 개최했다. 추모제는 김제출신 동학농민혁명 대접주인 김덕명 장군과 원평장터에서 기미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여 옥고를 치르신 9인의 애국지사와 광복군 제1지대장으로 활동한 이종희 장군 등 오직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지사의 우국충정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모행사는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및 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 추모제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학수재영락회는 현충시설인 위령각과 이종희장군 추모비를 보호·관리하면서 매년 10월 15일 이곳에서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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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재향군인회, ‘제66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및 안보교육’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고창군재향군인회는 지난 10월 12일 고창읍 우성회관에서 ‘제66주년 재향군인의날 기념행사와 안보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의회 김영호 부의장,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안보 및 보훈단제장, 향군고문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교육, 기념행사, 오찬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장옥 이사가 군수표창패를, 김관성 면회장이 본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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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백산봉기기념사업회, 올바른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선정 촉구 군민 청원서 제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동학농민혁명백산봉기기념사업회는 오는 10월 12일 올바른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선정을 촉구하는 군민 청원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다. 이번 청원서는 백산대회의 역사적 사실을 먼저 검증하고 부안군민 22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추진했다. 또한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기념일 선정 과정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올바른 법정기념일 선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도 개최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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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여순사건유족회 위로하며 ‘화해상생’ 제안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0월 9일 여수시 문수청사에서 여순사건 관련 여수시, 순천시 등 5개 시군 민간인유족회와 순직경찰유족회를 만나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미래를 위해 ‘화해와 상생의 길’을 함께 갈 것을 제안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올해 70주년을 맞는 ‘여수순천 1019사건’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굴곡에서 발생한 아픔이고 상처”라고 말했다. 이어 “여순사건의 진실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 등을 위해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도 차원에서 국회의원, 시군, 도시군의회, 시민단체 등과 힘을 모아 특별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순경 회장은 “여순사건 관련 유족들은 하루라도 빨리 특별법이 제정돼 여순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정병철 순천시민간인유족회장은 “순천을 방문했던 평화순례단의 요청에 의해 화해 차원에서 경찰충혼탑을 참배한 바 있다”며 “여순사건이 발생한지 70년이 지났는데 이제 서로 화해하고 상생의 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원 회장은 “민간인유족회와 순직경찰유족회가 좋은 방향으로 가려 한다”며 “현재 민간인유족회에 비해 관심과 지원이 저조한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용서하더라도 역사는 바로 알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남중옥 여순사건 여수시순직경찰유족 대표는 “세월이 70년 가까이 흘러가서 이제는 화해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지만 전체 회원의 중지를 모아 결정할 사항”이라며 “역사적 진실은 정학히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여순사건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여수시순천시 및 지역사회단체 등과 함께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학술대회, 추모문화제, 창작오페라, 도올 김용옥 강연회, 자전거 전국순례대행진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여순사건 관련 시군과 공동으로 희생자 유해 매장지 안내판 설치 등 유적지 정비, 추모 배지 제작, 동부지역 6개 시군 여순사건 위령제 개최 지원 등에 나서고, 민족의 아픔과 치유를 공유해야 할 여순사건과 제주 43사건의 역사 현장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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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 노을공원에 이북도민 망향탑 준공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이북도민회 전라남도연합회는 지난 9월 12일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망향탑 준공식을 개최했다. 망향탑은 전남에 거주하는 10만여 실향민들에게 망향의 한과 이산의 아픔을 달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전라남도에서 3억 원을 지원하고 목포시가 공원 내 부지를 제공해 건립됐다. 또한 이북도민의 타향살이에 대한 애환과 평화통일 염원을 한 방울의 눈물로 형상화했다. ‘가련다, 나는 가야한다. 그리운 내고향…’이라는 북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표한한 문구를 새긴 넓이 99㎡, 높이 10m 크기로 제작됐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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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3.1운동 유공자 중 추서받지 못한 38명 추서 추진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주시는 전주지역 3.1운동 유공자 중 아직 추서받지 못한 38명을 추서하기 위한 공훈기록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주지역 3.1운동 역사 및 100주년 기념사업 발굴 학술용역’을 통해 전주지역 3.1운동에 참여한 인물 61명의 판결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발굴됐다.공훈기록 조사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이 맡게 되며, 약 3개월간 38명의 행적과 이들이 남긴 역사적 업적, 공훈기록을 수집해 조사하게 된다. 시는 용역이 완료 되는대로 조사한 공훈기록을 바탕으로 국가보훈처에 서훈 신청을 진행해 다가오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때 표창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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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황산면, 고 김천석 선생 추모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김제시 황산면은 지난 9월 6일 고(故)김천석 선생에 대한 추모제를 개최했다. 고 김천석선생은 황산면 용마리 고잔마을에서 출생하고 생전에 머슴살이를 하며 결혼도 하지 않고 많은 재산을 모아 전 재산을 마을 공동 재산으로 써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셨다. 이번 추모제는 제주로 황산면 용마리 농원마을 고(故)김천석 추모각에서 지역단체장 및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잔마을은 고인에 대한 보은의 마음을 기리고 따뜻한 이웃간의 정을 실천하기 위해 6.25 전쟁통에서도 빠짐없이 200백년째 제사를 지내오고 있다. 또한 고인의 재산에서 나오는 이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인재양성을 위한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