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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성전면, 육군 8539부대 93연대 본부의 ‘이주일 주임’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 펼쳐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강진군 성전면 육군 8539부대 93연대 본부의 ‘이주일 주임’이 지난 11월 11일 복지취약계층 2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성전면에 따르면, 이주일 주임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이번 봉사에는 이주일 주임과 부사관 20명이 참여하여 각 250장씩 5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주일 주임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손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 나눔문화가 확산돼 많은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혜를 받은 정 모 어르신은 “이렇게 쌓여있는 연탄을 보니 겨울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하고 고맙다”라고 말했다. 윤성일 성전면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연탄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다. 연탄 가격 상승에 난방비 부담을 지녔을 복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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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의병 관련 유물자료 기증·기탁 받는다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라남도가 의병 선양사업을 위해 의병 관련 유물자료의 기증기탁 및 매도 신청을 추가로 접수한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의병의 역사적 조사·연구, 전시, 교육 및 교류 등 선양사업을 추진, 유물자료 수집을 위해 누리집에 공고하고 구입은 오는 20일까지, 기증·기탁은 연말까지 신청받는다. 수집 대상은 임진왜란(1592년)부터 31운동(1919년) 이전까지 의병 관련 유물자료다. 참가 자격은 개인(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 유물 소장자다. 한편, 전라남도는 1차 수집활동을 통해 나주 출신 이지득 임란의병장이 직접 쓴 고문서 등 총 65점의 자료를 수집했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후손 예우 및 교육체험의 장 등 의병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증·기탁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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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육군 제31사단과 함께하는 관·군 협력 저소득층 동절기 대비 사랑나눔 활동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난 11월 11일, 육군 제31사단과 함께하는 관·군 협력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동절기 대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이날 육군 제31사단(김호규 대대) 부사관과 시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1사단 부사관들이 직접 모은 성금으로 100만원상당의 연탄을 구입하여 삼향동, 목원동, 북항동, 용해동 등 4개동에서 고지대 저소득층 4세대에 연탄 1,100장을 배달하고, 동절기 저소득층 6세대에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육군제31사단(김호규 대대) 조은상 대대장은 “동절기 소외계층 나눔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장병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 31사단(김호규 대대)은 2018년에도 저소득층 나눔활동으로 연탄 1,530장을 전달하며 매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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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중·고등학생과 함께 ‘호국문화탐방 및 사적지 주변 청결활동’ 실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목포시는 지난 11월 9일 관내 중·고등학생과 함께 ‘호국문화탐방 및 사적지 주변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살아있는 역사, 선열의 숭고한 정신 가슴에 품다’라는 주제아래 진행된 이번 호국문화탐방에는 문태중, 영흥고, 혜인여고 등 목포지역 학생 60명이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부흥산 현충탑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부주산 일제징용 위령탑, 목포시와 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1919남도, 대한독립만세’ 특별전 관람, 조선시대 수군 진영이었던 목포진 역사공원, 근대역사관 1관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3.1독립운동탑에서 수기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합창으로 탐방을 마무리 했다. 호국문화탐방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탐방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배웠으며, 해설사분의 자세한 설명으로 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어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보훈가족이 예우와 존경을 받는 사회분기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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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내년부터 보훈수당 확대 지급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국가 유공자 보훈수당의 지급 범위를 확대하는 등 예우를 강화한다고 11월 12일 밝혔다. 군은 10월 29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내년 1월부터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의 지급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25와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 본인에게만 주어지는 참전명예수당을 유족까지 확대해 지급하게 된다. 또한 유족에게만 지급되던 보훈예우수당은 유공자 본인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해남군은 지난달 기준 620여명의 참전 국가유공자와 390명의 유족에게 매월 참전명예수당 8만원과 보훈예우수당 5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이번 대상자 범위의 확대로 350여명의 참전 유공자 유족과 200여명의 국가 유공자가 보훈수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훈수당 신청은 국가보훈처가 발행한 국가유공자 유족증(또는 확인서), 통장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올해 안에 신청하면 2020년 1월부터, 이후 신청자는 신청한 달부터 지급하게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국가를 위해 몸 바쳐 희생한 지역내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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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보성읍·7391부대 부사관단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보성군 보성읍과 7391부대 부사관단 대원들은 11월 11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연탄봉사는 7391부대 부사관단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연탄 2천장을 마련해 보성읍 독거어르신 6가구에 배달됐으며, 청소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됐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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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창극 ‘정유년 남원성 전투’ 공연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남원시가 창극 ‘정유년 남원성 전투’ 공연을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남원시립국악단이 주관하는 창극 ‘정유년 남원성전투’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한 만인의사의 처절하고 간절했던 이야기를 진한 판소리로 풀어낸 창작창극으로 소설가 윤영근 작품의 원작에 최정주 작가의 대본을 토대로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남원성 전투는 남원의 군사·민간인 만 명이 왜군 6만명과 싸워 전몰했으나, 왜군에 막대한 피해를 입혀 전쟁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전투”라며 “그 치열했던 전투 속에서 피어난 만인의사의 처절하고 간절했던 이야기를 진한 창극으로 만나보라”고 권유했다. 한편, 남원시와 남원시립국악단은 이번 작품에 머무르지 않고 만복사 저포기, 황산대첩, 김 삼의당, 황진 장군 등 남원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 제작해 남원을 상징하는 이야기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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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11월 12일 음악극 「보성의병777」 선보인다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11월 12일 채동선음악당에서 보성의병을 주제로 한 음악극 「보성의병777」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외세의 환란 속에서도 꿋꿋이 나라를 위해 싸운 보성 의병 이야기를 판소리와 클래식으로 풀어냈으며 세계적인 지휘자 차인홍 교수가 지휘봉을 잡았다. 차인홍 교수는 한국 장애인 최초로 미국 음대 교수로 임용돼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해외유공동포 대한민국 대통령상, 2018 펩시 음악상 올해의 베스트 음반, 올해의 베스트아티스트 등 신체적인 역경을 음악으로 승화한 인물이다. 채동선실내악단 김정호 단장은 “보조금에 의존하는 지역예술단체의 한계를 벗어나보려는 하나의 시도로 이번 공연은 유료로 준비했다.”면서 “유료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보성지역 문화 시장을 견고히 하고, 나아가 2020 세계민족 음악 축제 또한 성공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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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기록관, 강연균 화백 초청 ‘하늘과 땅 사이’ 시민집담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1월 7일, 한국 수채화의 거장 강연균 화백을 초청해 ‘80년 5월 강연균의 하늘과 땅 사이-5’라는 제목으로 시민집담회를 개최했다. 기록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김태종 기록관 연구실장의 사회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1980년 광주항쟁을 주제로 한 최초의 그림 ‘하늘과 땅 사이-1’를 선보인 바 있는 강 화백은 이 자리에서 신작 ‘하늘과 땅 사이 연작-5’ 7점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하늘과 땅 사이’ 연작에 얽힌 사연과 직접 겪은 5·18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 화백이 공개하는 신작에는 1980년 5월19일 양동다리를 건너다 부딪힌 공수부대의 모습, 도청 안 무명열사의 관, 27일 새벽의 YWCA 모습 등이 생생히 담겼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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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5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전남합동추모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라남도가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제5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전남합동추모제’를 11월 7일 장성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추모제에는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과 유두석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 넋을 기리는 진혼무와 천도무가 등 식전행사에 이어 전통제례, 추모사, 격려사, 조곡 연주, 헌화 등이 진행됐다. 정찬균 국장은 “한국전쟁이 끝난 지 66년의 긴 세월이 흘렀지만 억울한 죽음을 밝히는 고통스러운 여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희생자의 명예를 한 분도 빠짐없이 회복해드리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숙제”라고 말했다. 이어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로 불행한 과거사가 정리돼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날이 오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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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남원시 보절면 봉사활동 19년째 펼쳐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지역 향토사단인 육군 35사단이 19년째 남원시 보절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1월 7일, 보절면이 밝혔다. 보절면에 따르면, 육군 35사단(사단장 석종건) 장병 및 어의당 한방병원 등 60여명은 11월 6일 남원시 보절초등학교에서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한방), 이‧미용, 농기계 수리, 군부대 위문공연, 중식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35사단은 사단버스 2대로 25개 마을을 3회 순회 운행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취약계층의 편의를 제공하고 군부대 부식인 건빵과 파스, 수건을 준비해 전달했다. 육군 35사단은 공용화기 사격장(충경사격장)이 위치한 보절면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2001년 12월 상생관계 유지 합의서 체결 이후 올해로 19번째 봉사활동 및 각종 행사 등을 마련하여 주민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허관 보절면장은 “매년 지역주민을 위한 대민지원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 이용 등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상생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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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평화의 소녀상’ 노란색 모자와 목도리로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 마치다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정읍시가 11월 5일 연지아트홀 옆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평화의 소녀상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날 유진섭 시장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정읍시민추진위원회 추진위원이자 소녀상을 조각한 김용련 조각가와 직원들은 소녀상을 닦고 주변을 청소했다. 또한 소녀상에 자유와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색 모자와 목도리를 둘러주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피해 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정읍시 평화의 소녀상은 꽃다운 청춘을 일본군에게 빼앗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기억하기 위해 건립됐다. 평화의 소녀상은 정읍시민 3천여 명의 뜻이 기금으로 모여 2016년 12월 28일에, 동학농민혁명군의 기상을 담아 의자에서 일어나 두 주먹을 불끈 쥔 당당한 소녀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한 주민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앉아있는 소녀상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며 “하루빨리 일본 정부의 사죄를 받아 평화를 염원하시던 할머니들의 바램이 이뤄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평화의 소녀상을 잘 관리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희생과 아픔이 후손들에게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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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제39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남원시는 11월 1일, 광한루원 내 충혼탑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제39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한국자유총연맹 남원시지회가 주최한 이날 위령제에는 정행열 지회장과 류흥성 남원시 총무과장, 유가족, 시민 추모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독경(불교) 종교 의식에 이어 추념사, 추도사, 조시낭독, 헌화 및 분향, 육군 제7733부대의 조총례 순으로 진행됐다. 정행열 지회장은 추념사에서 “호국영령들이 흘리신 고귀한 피 위에 우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풍요와 번영의 터전을 세웠다”며, “선열들의 혼을 가슴에 담아 그 강건함으로 우리 모두는 자유민주주의의 나라 대한민국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흥성 남원시 총무과장은 추도사에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그 뜻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자유수호에 앞장섬을 물론, 남원이 희망과 평화가 넘치는 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선열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의 호국영령 추모 및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시.군 지부 주관으로 매년 10월 30일 전후에 개최해 오고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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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담장 벽화로 피어난 광주학생독립운동 역사···‘성진초등학교 정문담장’에 타일벽화 조성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에게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계기 보훈문화 확산사업으로 올해 초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입구 도로 타일벽화 조성’ 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지난 10월 29일 ‘성진초등학교 정문담장’ 조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성진초등학교(서구 화정동)는 학생독립운동의 학생비밀결사대인 ‘성진회’ 이름을 딴 학교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입구 진입로에 위치한다. 벽화는 성진초등학교 정문 담장 60m 구간에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발발 배경과 과정 등을 담은 스텐판 6개와 함께 ▲광주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시민 정신이 국내외로 널리 퍼져가길 희망하는 전자적 파장인 이퀄라이저(equalizer) 형상으로 표현했다. 6개 스텐판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의미, 성진회, 소녀회, 독서회 중앙본부, 11·3광주학생독립운동(그날의 함성), 민주주의 외침 등 역사를 담았다. 특히, 벽화 소재로는 페인팅 벽화의 유지관리 문제를 고려하고, 실생활에서 버려진 도자기류를 재활용하기 위해 반영구적인 깨진 도자기를 활용했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민주주의 인권도시 광주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주변으로 타일벽화사업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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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형제의병장 제례식’ 거행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10월 30일, 봉강면에 소재한 쌍의사에서 ‘형제의병장 제례식’을 거행했다. 시에 따르면, 광양시가 후원하고 문화원과 형제의병장숭모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150여 명의 시민과 강희열대대 부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민의례, 추모 예포, 추모사, 문중 인사(진주강씨),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임진왜란 당시 큰 공을 세운 강희보, 강희열 형제의병장은 1593년 6월 진주성에서 장렬하게 전사했으며, 각각 호조좌랑(종6품), 병조참의(정3품)의 품계에 추증됐다. 김종호 문화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형제의병장의 충의와 형제간의 깊은 우애에 대해 사랑과 존경을 보내며,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애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류순철 문화예술팀장은 “깊어가는 가을 형제의병장 마을을 찾아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강희보, 강희열 형제의 숭고한 충의 정신을 기리면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양시는 호국정신과 충의정신을 기리기 위해 쌍의사와 형제의병장 묘역을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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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제69주기 함평사건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봉행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10월 30일 월야 달맞이공원에서 ‘제69주기 함평사건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사건희생자유족회가 주최한 이날 위령제에는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 박영숙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족학생지역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제례, 추모식, 유족회 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올해 처음 위령제가 봉행된 함평사건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을 위해 유족회에서 2억 원이 넘는 돈을 흔쾌히 모금해주셨다”면서,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유린의 역사가 다시는 이 땅에 되풀이 되지 않도록 이번 추모공원 건립을 시작으로 위령탑 건립, 진상규명을 위한 관련자료 발굴 등 각종 추모 사업을 적극 추진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근욱 함평사건희생자 유족회장 역시 “우리 가족선배친구들이 국가 공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지 벌써 69년이나 흘렀지만 국가와 국회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며, “국회에 몇 년 째 계류 중인 미배상자 구제 법률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돼 희생자와 유족들의 원통한 마음을 하루빨리 달래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함평사건은 한국전쟁 전후 국군 제11사단 20연대(전남지구전투사령부) 2대대 5중대에 의해 지역 민간인이 무고하게 집단 학살된 사건으로, 지난 2007년 진실화해위원회에 의해 ‘함평11사단사건’으로 진실규명이 결정됐다. 그러나 총 1,292명의 희생자 중 898명만이 진실규명을 받았으며, 그 중에서도 시효경과를 이유로 152명만이 법원으로부터 배보상 판결을 받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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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무궁화동산 조성 식재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10월 30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청사 내 ‘평화의 소녀상’ 옆 1700㎡(500여평) 부지에 ‘무궁화동산 조성 식재행사’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식재행사에는 이용섭 시장, 김익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장휘국 시교육감, 강성명 광복회 광주전남연합회지부 국장, 지역 사회 단체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동산 조성은 대한민국의 반만년 역사 동안 민족과 함께 해온 겨레의 꽃으로 과거의 아픔을 꿋꿋하게 이겨낸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관심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드높이기 위해 추진됐다며, 특히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지 않고 사과와 반성 없이 역사 왜곡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의 행태에 광주시민이 단호히 맞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식재 장소는 전문가의 논의를 거쳐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는 공간인 ‘평화의 소녀상’ 주변으로 정하고,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고 세계평화와 희망을 승화시키는 의미에서 자유롭게 날갯짓하는 ‘나비의 문양’으로 식재 콘셉트를 설정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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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의회, 백성호 의원 ‘광양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광양시의회는 제283회 광양시의회 임시회에서 백성호 의원이 ‘광양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25일 총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31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조례안에는 통일교육의 기본원칙과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시장의 책무로 규정하고 통일교육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통일교육을 위하여 전문인력 양성, 공공시설 이용, 통일교육 공로자에 대한 포상 등 평화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 지원 근거 등을 규정했다. 백성호 의원은 “지역사회에서도 평화 통일에 대한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며, “통일교육이 통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미래의 평화시대를 준비해 나가는 작은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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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 '제 25회 나주시민의 날' 행사 개최···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탐 제막식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10월 30일, ‘제25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야외광장(구 나주역사 일원)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10.30문화제와 연계해 개최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는 일제강점기 3대 항일운동으로 꼽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0월 30일 구)나주역사에서 벌어진 ‘댕기머리 사건’이 도화선이 됐다. 당시 광주발 통학열차가 나주역에 도착했을 때, 일본인 학생들이 한국 여학생의 댕기머리를 잡아당기며 희롱하자 이에 분개한 조선인 남학생(광주고보)이 일본 학생들과 충돌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확대됐으며, 이후 한반도 전역까지 확산돼 200여개의 학교와 5만4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나주학생독립운동은 일제 항일 운동과 식민지 노예교육에 대한 반발로서 성인이 아닌 학생들의 항거라는 점에서 큰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나주시는 일제의 한반도 식민 통치에 반대했던 학생들의 숭고한 정신를 기리고자, 올해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을 건립, 이날 시민의 날 행사를 통해 제막식을 가졌다. 기념탑은 총 7.9m높이로 탑 최상부에는 나주학생독립운동을 촉발시킨 조선인 학생 3인의 동상이 세워졌다. 동상을 받치는 8각 받침은 전국 8도를 상징하고, 학생독립운동이 나주에서 시작돼 전국 8도로 뻗어 나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탑을 둘러싼 형태의 벽면은 나주평야의 풍요로움과 영산강의 물줄기를 형상화했으며, 하단 부분 펼쳐진 책에는 10월 30일에 시작된 학생독립운동을 상징하는 ‘1030’과 한반도기가 그려져 있다. 한편, 시민의 날 기념식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손금주 국회의원, 이명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독립유공자 후손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시립예술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탑 제막식, 기념동영상 상영, 시민헌장낭독, 나주 시민의 상(2개 부문) 시상 및 시정발전 유공 표창, 기념사(축사), 시민의노래·독립군가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강인규 시장은 “나주인들은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봉기로부터 구한말 의병운동을 거쳐,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시발점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사 주요 고비 때마다 의로운 정신을 앞장서 발휘해왔다”며, “나주인의 의연함과 강인한 기상을 이어받아, 오늘날 나주를 호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12만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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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나주 동학농민혁명, 한(恨)에서 흥(興)으로 승화하다’라는 주제로 ‘한·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10월 30일,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 소극장에서 ‘나주 동학농민혁명, 한(恨)에서 흥(興)으로 승화하다’라는 주제로 ‘한·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학혁명에 대한 한·일 공동 연구는 지난 1995년 일본 훗카이도대학 옛 서고에 방치된 종이상자에서 동학 농민군 지도자로 추정되는 100년 된 유골이 발견된 사건이 계기가 됐다. 이 유골에는 ‘효수된 한국 동학당 수괴의 수급(머리)’라는 글씨가 적혀있고, ‘1906년 진도 시찰 중 채집됐다’는 쪽지가 함께 발견되면서 세간의 화제를 낳았다. 유골을 일본으로 가져간 사람은 당시 일본인 ‘사토 마사지로’로 밝혀졌다. 이에 일본 측 이노우에 카츠오 명예교수(훗카이도대학교)와 한국의 동학연구자 박맹수 교수(현 원광대학교 총장)를 중심으로 한·일 공동연구와 동학 전적지 현장답사가 꾸준히 진행돼 왔다. 동학 혁명 역사 속 나주는 농민군의 한(恨)이 서린 장소로 알려져 있다. 1894년 동학 농민군이 나주읍성 점령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나주토벌본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농민군토벌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나주 동학혁명 역사의 재조명을 위해 한·일 간 진행한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일본 나라여자대학 나카츠카 아키라 명예교수의 ‘동아시아 역사속의동학농민혁명’, 박맹우 원광대 총장의 ‘나주 동학농민혁명 한에서 흥으로’ 기조강연을 비롯해 5개의 주제발표, 패널 토론 등에 총 12명의 학술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히 제1주제(일본군과 나주 동학농민혁명) 발표자인 이노우에 카츠오 교수는 발표에 앞서, 일본의 동학농민군 학살역사를 공식 사죄하고, 향후 일본군에 의해 희생된 농민군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탑을 나주에 건립하는 의사를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앞으로 우리시는 동학토벌의 진상규명과 역사 재조명을 위한 한·일 교류를 통해 미래를 평화와 희망의 시대로 만들어가는 소중한 여정을 시작할 것이며, 모든 국민들이관심을 가져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