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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제9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 경북 영덕군 신돌석장군유적지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나 싸운 호국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제9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6월 1일, 경북 영덕군 신돌석장군유적지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장군님’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자! (계승하자!) 만세! (만세!) 만세! (만세!)” 기념식은 「의병, 꺾이지 않는 민족의 투혼」 영상 상영과 「의병! 그 위대한 이름이여」라는 주제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헌시낭송,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희진 / 경북 영덕군수]“의병정신이야말로 시대와 시대를 넘어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할 정신적 가치입니다. 목숨보다 더 충의를 무겁게 여겼던 의병의 위대한 정신과 얼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지켜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믿으며, 나라를 구해야겠다는 의병의 불굴의 의지와 나라사랑 정신이 오늘날 우리를 있게 한 굳건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날 임란의병, 한말의병 사진전시, 의병 그림그리기대회 입선작 전시와 아울러 나라사랑열쇠고리 만들기, 태극기 액자만들기, 신돌석장군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태백산호랑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평민의병장 ‘신돌석 장군 순국 111주기 숭모제향’이 유적지 충의사에서 ‘장산 신돌석장군 숭모위원회’ 주관으로 거행됐습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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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현충시설과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코스 개발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내 주요 현충시설과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코스가 개발될 전망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번 ‘애국의 역사 기억 투어’ 추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하나투어와 업무 협약을 6월 3일, 한국철도공사 대전 본사에서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내용은 ▲현충시설 등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 ▲애국을 테마로 한 교육여행 프로그램 개발 운영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체계 구축 ▲기타 관련 사업에 대한 협력 강화 등이다. 보훈처에 따르면, 협약기관들은 현충시설을 단순히 둘러보는 과정이 아닌 전문해설가가 동행하면서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교육현장 제공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가미한 생동감 넘치는 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며, 협약기관 소속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기적으로 현충시설을 찾아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과 아울러 관광 상품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생활이 어려운 독립운동가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이번 협약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을 기리는 시설인 현충시설 방문활성화를 통해 그 분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여행코스와 콘텐츠를 활용하고 전용 웹사이트를 개발해 일반 국민이 현충시설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한 보훈문화 확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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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한국광복군 무후선열 17위 추모제전, 서울시 강북구 ‘광복군합동묘소’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광복군으로 중국 각 지역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순국했지만 후손이 없거나 유해마저 찾지 못한 ‘한국광복군 무후선열 17위 추모제전’이 5월 30일,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광복군합동묘소’에서 열렸습니다. [윤종오 / 서울북부보훈지청장]“선열들이야말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역사적 뿌리인 임시정부의 영예로운 광복군으로써 그 넓은 중국 땅을 누비며 오로지 조국광복을 위해 쟁취하겠다는 일념으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항일투쟁을 벌리셨던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역들이셨습니다.” 이날 추모제전은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 윤종오 서울북부보훈지청장, 박겸수 서울강북구청장, 광복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 / 박유철 광복회장 추모사 대독]“조국광복은 되었지만 꿈에서도 그렸던 광복된 조국에 첫발도 디디지 못하시고 돌아가시어 유해도 찾지 못하고 고혼(孤魂)으로 이역구천(異域九泉)을 떠도시다가 유해 한줌 없이 손발톱도 남기지 못하시고 유품으로 이곳 삼각산 기슭 산자락에 잠들어 계신 선열님들을 생각하면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항상 마음이 아픕니다.” 광복군 합동묘소는 1967년 광복군동지회가 조성한 후 1985년 국가보훈처에서 새로 단장하였고, 2017년 추모조형물 건립에 이어 2018년 현충시설로 지정됐습니다. 2017년, 강북구청이 건립한 추모조형물 ‘광복군 전사상’은 깃발과 총을 들고 싸우는 광복군의 모습을 형상화해 광복군의 용맹함과 우리 민족의 강인한 자주 독립 정신을 표현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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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6․25전쟁 참전 미국군 전사·실종 장병 추모식,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5월 28일, 용산 전쟁기념관 2층 중앙홀에서 ‘6․25전쟁 참전 미국군 전사·실종 장병 추모식’을 개최하고 유가족의 사무친 한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모식은 유가족들이 국방부 의장대의 도열을 받으며 입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추모의식, 헌화, 추모사, 유족대표의 편지 낭독, 전사·실종 장병 롤콜,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피우진 / 국가보훈처장]“대한민국 국민들은 참전용사 분들의 투혼이 오늘날의 눈부신 발전을 이끌어 낸 토대였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 세대들도 영원히 기억하고 기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롤콜 시에는 전사·실종 장병의 젊은 시절 사진을 디지털로 복원한 유화액자를 증정했습니다. ‘6․25전쟁 참전 미국군 전사·실종 장병 추모식’은 유가족들이 지난시간 간직해 온 슬픔과 한을 치유하고 그들의 아버지와 형제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Marjorie A. MAHAR / 오빠 롤란드 리 바우저(Roland Lee BOWSER)께 드리는 편지 중]“종종 오빠의 친구들을 만나면 오빠가 정말 많이 그립다고 말씀해주시곤 해요. 제가 오빠를 기억하지 못해도 오빠는 늘 우리 가족이 잃어버린 소중한 가족이에요. 고등학생 때 저는 애국심과 관련된 연설을 할 기회가 있었어요. 조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오빠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때 저는 오빠가 진정한 미국의 영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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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세 선생’ 어록비 제막식, 천안 독립기념관내 시·어록비 공원에서 거행된다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을사늑약의 파기 등을 주장하다 울분을 참지 못하고 순국한 ‘조병세 선생’의 어록비 제막식이 5월 30일 오전 11시 천안 독립기념관내 시·어록비 공원에서 거행된다. 어록비 건립추진위원회은 “선생 어록비는 1905년 을사늑약의 무효와 을사오적 처단을 주장하며 순국 자결하실 때 조병세 선생이 국민에게 남긴 말을 되새기고 선생의 애국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독립기념관 내에 건립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충정공(忠正公) 조병세 선생(1827~1905)은 본관이 양주(楊州)로, 1887년 공조판서를 거쳐 1889년 우의정에 오르고 1893년 좌의정을 거쳐 1896년에는 총호사가 됐다. 민비 국장 때 만장제술관으로 참여했으며, 뒤에 다시 원로대신으로서 중추원의장과 의정부의정을 역임하고 궁내부특진관으로 활동했다. 선생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이에 항거하기 위해 79세의 노구를 이끌고 상경해 11월 26일 심상훈·민영환·이근명 등과 함께 백관을 거느리고 궁중에 들어와 5적을 처형할 것과 충성스럽고 선량한 사람을 새로 뽑아 외부대신에 임명할 것, 각국 공사와 협의해 을사 5조약을 파기할 것을 상소했다. 그러나 일본헌병들에 의해 강제 퇴거돼 가평에 머무르다 민영환 선생의 순국자결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재상경, 항쟁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자 1905년 12월 1일 유서 세통을 남기고 음독 순국 자결했다. 시호는 충정이고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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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안중근 의사 의거 관련 러시아 극동지역 신문기사 수집·공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5월 2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하바로프스키 등의 지역신문이 보도한 안중근 의사 관련 기사 24건을 수집·공개한다고 밝혔다. 설립 50주년 및 공공기록물법 제정 20주년을 맞아 공개하는 기록물은 안 의사 의거일 다음 날인 1909년 10월 27일부터 1910년 4월 21일까지 안 의사 관련 보도이다. 국가기록원은 “특히 이들 신문에는 시종일관 의연했던 안중근 의사의 모습, 차이쟈고우에서의 의거 준비, 체포과정, 하얼빈 의거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인식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달리니 보스톡지(紙)」는 의거일 이틀 뒤인 1909년 10월 28일자에 26일 아침 9시 최전선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하여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공작(당시 조선 통감)은 치명적 총상을 입었고, 조선인으로 밝혀진 범인이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쁘리 아무리예지(紙)」 11월 2일자는 10월 24일 정오, 하얼빈에서 남쪽으로 가는 차이쟈고우의 우편열차 정거장에서 안중근, 우덕순, 조도선이 내리는 것부터 다음날 아침, 거사를 위해 안중근이 하얼빈으로 떠날 때 서로 눈물을 흘리며 큰 절로 인사하는 장면까지 르포형식으로 게재했다. 아울러 일본 총영사관에서 있었던 첫 심문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당신들의 고문도 두렵지 않다. 나의 이성과 심장은 조국에서 일본인들에 의해 병을 얻었다. 죽으면서 나는 기쁘다. 나는 조국 해방을 위해 첫 번째 선구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안 의사의 진술을 실었다. 「보스토치나야 자랴지(紙)」 11월 4일자는 “이토 사살은 우리 조국 역사의 마지막 장이 아니며, 아직 살아 있는 것이 기쁘며, 나의 유골에 자유가 비출 것이다.”라고 말한 안 의사의 진술을 그대로 실었다. 또한 신문들은 안중근 의사가 현장을 지휘하는 러시아 장교에 의해 기차역으로 옮겨진 뒤 감옥으로 이송되는 과정도 상세히 보도했다. 「쁘리 아무리예지(紙)」 11월 6일자는 1일 있었던 이송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하고 있다. 기차에 오르는 안중근, 우덕순, 조도선의 발에 족쇄가 채워져 있었고, 안중근은 손에 수갑까지 채워져 있었다. 열차에는 마지막으로 안중근이 올라탔다. 그의 얼굴은 창백하였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완전히 무관한 모습을 보였다고 묘사했다. 그리고 신문은 안중근 의사의 법정진술과 사형선고 당시의 상황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쁘리 아무리예지(紙)」 1910년 2월 27일자는 사형을 선고한 2월 26일 재판 상황에 대해 보도하였는데, 1시간 동안 자신의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였고,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마음이 끌리는 것 같았으며, 안중근의 어머니는 가치 있는 죽음을 맞이하라는 마지막 인사말을 전한 것으로 보도했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매장지와 관련된 보도기사가 주목을 끈다. 「우수리스까야 아끄라이나지(紙)」 1910년 4월 21일자는 안중근 의사는 사형 직후 교도소의 예배당으로 옮겨졌다가, 지역의 기독교 묘지에 매장된 것으로 보도했다. 종전 안중근 의사의 매장지는 교도소 내의 묘지로 알려져 있었다.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안중근 의사와 하얼빈 의거에 대한 러시아의 인식뿐만 아니라, 의거 준비, 체포와 일본영사관 인계과정 등 사후 조치 과정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안다.”라며,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을 맞아 독립정신을 실천했던 안 의사의 의연하고 당당한 모습을 국민과 함께 하고자 공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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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의정부시-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2019년 하하 페스티벌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이주민들의 축제, 의정부시 ‘하하 페스티벌’이 5월 26일 의정부시청 앞 야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영 신부 /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이 축제의 장이 다양한 인종, 문화, 언어, 종교를 뛰어 넘어서 차별 없는 평등세상을 지향하는 다문화 공생사회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하기를 바랍니다.” “이주민도 우리의 따뜻한 이웃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외국인주민, 다문화가족,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 k-pop 경연대회, 요리경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팜 튀영 / 서울시 서대문구다문화센터 베트남자조모임]“한국 모든 사람들이랑 베트남 모든 사람들이랑 언제든지 다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예, 우리는 화이팅하세요. 하나 둘 셋. 화이팅!” 이날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자국의 소품을 전시해 문화를 소개하는 세계인의 마당 부스 운영과 더불어 세계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마당과 세계 의상체험, 이슬람 문화체험, 필리핀 대나무 춤 ‘티니클링’, 방글라데시 인력거 ‘릭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김아나(한국명) / 인도네시아(의정부시 거주)] “우리가 소개하는 주제는 'Welcome to Islam in Korea' 그러니까 우리가 이슬람 알리기 위해서, 한국 분들에게 이슬람 많이 알리고 싶고 그 다음에 이슬람은 뛰어난 종교이지 위험한 종교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어요.” 하하 페스티벌은 '화합'(Harmony)과 '행복'(Happiness)을 의미하는 다문화 축제로 매년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필리핀, 몽골 등 13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과 노동자들이 참여했습니다. [무오이 찬텡 / 캄보디아(의정부시 거주)]“오늘 ‘하하 페스티벌’ 행사 맞춰서 우리가 캄보디아 물품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그 다음에 ‘세계인의 날’ 맞춰서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다함께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김희자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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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6․25전쟁 참전 미군 전사・실종 장병 유가족 50명 초청 방한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국가보훈처가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전사·실종 장병 21명의 미망인, 자녀, 형제 등 유가족 50명을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 간의 일정으로 초청해 그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전사·실종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방한사업을 진행한다. 보훈처에 따르면, 방한일정은 27일 월요일 오전에는 국제보훈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복체험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의 유해발굴 진행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다. 28일 화요일 오후2시에는 전쟁기념관 2층 중앙홀에서 보훈처가 주관하는 ‘6․25전쟁 참전 미군 전사·실종 장병 추모식’에 참석한 후 전쟁기념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29일 수요일 오전에는 육군 제25사단이 주관하는 네바다전투 기념식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모락산 내 유해발굴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30일 목요일에는 창덕궁과 인사동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한 뒤 저녁에는 보훈처가 주관하는 감사위로 만찬행사에 참석한다. 미국은 6·25전쟁 당시 영국, 캐나다 등 22개 참전국 중 가장 많은 180만여 명을 파견해 전사 34,000명, 실종 약 3,700명 등 약 13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보훈처가 소개하는 전사·실종 장병 유가족 사연은 다음과 같다. 유일한 미망인인 조 레이너트(Jo Reinert, 만 84세)씨는 참전용사인 해럴드 진 스펜서(Harold Gene Spencer)씨와 1951년 16세의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 스펜서씨는 결혼 후 2년 뒤인 1953년 자원입대하여 6·25전쟁에 참전하게 되었으며 레이너트씨는 남편이 한국에 도착한 이후에야 아기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극한의 추위에서 적과 싸우면서도 스펜서씨는 혼자 남은 아내에게 자주 연락을 해 자신의 소식을 전했으나 1953년 7월 전투 중 실종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레이너트씨는 크게 충격을 받았고 결국 뱃속의 아기도 하늘로 보내야 했다. 그리고 스펜서씨의 유해는 아직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카렌 마리 제겐(Karen Marie Jegen, 만 66세)씨 1953년 7월 경기도 연천 비무장지대에 있는 천덕산 일대의 300m 고지, 일명 폭찹힐(Pork Chop Hill) 전투에서 사망한 아버지 앤드류 슈나이더(Andrew Schneider)씨의 유해를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다. 제겐씨는 아버지가 삼촌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에 “이번 달에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곧 보자”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며 여전히 집으로 돌아오고 있지 못한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셜리 앤 마이너(Shirley Ann Minor, 만 71세)씨는 1952년 1월 실종된 아버지 아사 로렌스 로우(Asa Lawrence Law)씨의 유해를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리고 있다. 마이너씨는 비록 아버지의 유해는 찾지 못했지만 그가 사망 직전 타고 있었던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던 전우들의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그들을 통해 로렌스 로우씨가 비행기 폭발 직전 수동으로 비행기 문을 열어 전우들이 탈출할 수 있게 도왔으며, 마지막 순서였던 절친한 전우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보훈처는 지난해 피우진 처장이 직접 워싱턴 D.C를 방문, 6·25전쟁 전사·실종·포로 유가족 약 650여명을 위로했으며, 올해 8월에도 위로연 개최를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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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서울시와 소상공인연합회,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희망나눔 관광투어’ 행사 진행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와 소상공인연합회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희망나눔 관광투어’ 행사를 5월 23일부터 6월14일까지 매주 1박 2일, 총 4회 진행합니다. ‘희망나눔 관광투어’는 선정작업을 거쳐 회당 64명, 총 256명의 시민이 설악, 속초, 강릉, 양양, 고성을 돌며 각 지역 명소와 맛집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관광도 소중한 기부이자 제2의 자원봉사’임을 강조하며 침체된 피해지역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광 독려 캠페인, 현지 상권 활성화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제공 : 서울시청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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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영덕군 축산면 '의병장 신돌석 장군'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제9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6월 1일,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의병장 신돌석 장군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기념행사는 신돌석 장군 추모제를 시작으로 「의병과 호국문화」 영상 상영과 「의병! 그 위대한 이름이여」라는 주제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환영사, 유공자 표창 및 기념사, 헌시낭독,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의식행사가 진행되며 의병아리랑 공연과 사당(충의사) 헌화 등 식후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는 5월 31일 오후 2시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최태성 역사강사'가 「영덕의 의병과 호국문화」라는 주제로 '영덕의병 역사토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그밖에 신돌석장군 유적지와 생가지(유적지에서 1㎞)에서 전시 및 체험행사, 신돌석장군 생가방문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태백산호랑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의병장 신돌석 장군은 나이 29세였던 1906년에 의병을 일으켜, 최고 3000여 명의 의병을 거느리고 경상남북도, 강원도, 충청도에 걸친 넓은 지역에서 일본군과 항쟁했다. 그러나 1908년 11월 18일, 현상금이 눈이 먼 부하의 손에 무참히 살해되어 31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한편, 대한민국 의병의 날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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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창설 후 보훈관서장 회의 보훈현장서 첫 개최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국가보훈처가 5월 21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전국 보훈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보훈처 창설 이래 처음으로 보훈현장에서 열린 이번 관서장회의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본부 과장급 이상 간부, 지방보훈청장 등 전국 35개 지방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참배, 회의 및 토론, 무연고 묘소 참배와 비석 닦기 등 정화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실적 공유와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방안과 소통방법에 대해 논의했으며, ‘보훈가족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한 정부혁신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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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오월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5월 18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각계대표와 유족, 일반시민,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안혜진 / 故 안종필 열사 조카]“(광주상고 1학년 재학 중 1980년 5월 27일 도청을 지키다 계엄군의 총탄에 사망한 고(故) 안종필 열사의 큰형인 제 아버지는) 동생 시신을 확인해야했고 쫓기다시피 삼촌을 망월동에 묻어야 했으며, 차마 막내 동생의 마지막 모습이 너무 아파서 할머니에게 시신조차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는 그 일을 두고 평생을 아파하셨습니다. 우리 가족처럼 광주의 1년은 5월부터 시작해서 5월로 끝난다고 이야기합니다. 일 년 내내 5.18을 이야기하고 일 년 내내 5.18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광주에서 5.18은 애증이고 아픔이고 기억 그 자체입니다.” “오월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기념공연, 기념사,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사실을 전 국민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1980년 5월, 우리는 광주를 보았습니다. 민주주의를 외치는 광주를 보았고, 철저히 고립된 광주를 보았고, 외롭게 죽어가는 광주를 보았습니다. 전남도청을 사수하던 시민군의 마지막 비명소리와 함께 광주의 5월은 우리에게 깊은 부채의식을 남겼습니다. 5월의 광주와 함께 하지 못했다는 것, 학살당하는 광주를 방치했다는 사실이 같은 시대를 살던 우리들에게 지워지지 않는 아픔을 남겼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광주를 함께 겪었습니다. 5.18의 진실은 보수, 진보로 나뉠 수가 없습니다. 광주가 지니고자 했던 가치가 바로 자유이고 민주주의였기 때문입니다.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가 없습니다.” 한편, 기념식 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5.18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각계대표, 일반시민의 참배가 이어져, 대한민국의 정의를 세우기 위해 희생된 고귀한 넋을 기렸습니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은 1980년 신군부 세력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7년 5월 9일 제정했습니다. [구선악 여사 / 故 이정연 열사 모친]“엄마, 아버지는 선조들이 남긴 잡초를 무서워서 방치했지요. 누가 하나라도 죽음으로써 그 잡초를 뽑을 거라고 했어요. 어디 가냐? 엄마. 잠간 나갔다 올게요. 그리고 5월 27일 도청에서 끝나는 날 이렇게 한쪽에는 운동화를 신고, 한쪽에는 구두를 신고... 지금도 사진이 이렇게 나와 있어요. (전남대학교 상업교육과 2학년생이었던 이정연 열사는 80년 5월 27일 새벽 항쟁에 나섰다 계엄군의 총탄에 머리를 맞고 사망했다.)” (영상취재 : 오재욱, 김희자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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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14회 사랑해(海) 바자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5월 17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제14회 사랑해(海) 바자회’를 개최했습니다. [정의철 관장 /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오늘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 ‘제14회 사랑해(海) 바자회’를 찾아주신 의정부시민들, 장애인분들, 가족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즐거운 쇼핑되시고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습니다.” 지역 내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 또는 기증받아 진행하는 이번 바자회는 생활용품, 의류, 잡화 등 물품판매와 아울러 먹거리장터, 이벤트부스 등 다양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강성숙 센터장 / 코람데오 센터]“찰리 인사하세요. 안녕하세요! 찰리, 오늘 어떻게 왔어? 네, 장애인복지관 바자회 왔어요. 많이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복지사업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채명숙 원장 / 장애인보호작업장 솔빛터]“우리 제품을 구매하시면 후원하는 격이 되거든요. 많은 분들이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는 이런 장애인생산품을 많이 구입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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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유공자 명패 외 국립묘지 등 참전유공자 예우 정책 확대·강화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정부는 ‘국가유공자의 명패 달아드리기’ 대상을 확대 시행하고 국립괴산호국원 개원,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정책을 확대·강화해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국가보훈처가 5월 13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국가유공자의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6월부터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해 상이군경, 무공수훈자 등 20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내년에는 월남전 참전유공자 등 총 34만8천9백여 명의 호국 관련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호국원 신규 개원과 제주국립묘지, 제3현충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괴산호국원이 올해 10월 신규 개원한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총사업비 647억원을 투입, 총 2만기 규모로 안장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원 후 연차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제주국립묘지는 사업비 522억원을 들여 올해 내에 착공에 들어가 1만기 규모로 조성해, 오는 2021년 완공된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980억원에 5만기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보훈처는, 아울러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해 대통령 명의 근조기 증정과 역대 최고 수준의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 예우가 한 층 확대·강화됐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처음으로 대통령 명의의 근조기 증정과 생계가 곤란할 경우 장례비를 지급하고 있다. 대통령 명의 근조기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7,786명, 올해는 1분기 동안 3,453명의 참전유공자에게 증정했고, 장례비는 지난해 544명과 올해 140명 등 684명에게 11억8천여 만 원을 지원했다. 참전명예수당은 지난 2013년부터 연간 1~2만원 수준으로 인상됐지만, 지난해 기존의 월 22만원에서 8만원을 대폭 인상해 현재 월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5년 이후 60%에 머물러 있던 참전유공자 진료비 감면 혜택을 13년 만에 90%로 확대하고 고령의 참전유공자가 경제적 부담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참전유공자에게 지원되는 연간 평균 의료비가 지난 2017년 1인당 평균 약 35만원에서 2018년에는 약 60만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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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동두천시 보훈탐방 2, 자유수호평화박물관···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 내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부지 40,000㎡, 야외전시장 3,747㎡, 지상 4층 3,331㎡(1층 로비, 2층 전시실, 3층 영상·전시실, 4층 기획실) 규모로,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 내에 자리잡고 있다. 2002년 5월 20일에 개관한 박물관은 잊혀져가는 6.25전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며 유엔 참전국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건립되었다. 야외전시장에는 6.25전쟁부터 최근까지 군에서 사용하던 T33A항공기, C123 수송기, M48A2C 전차, M577 지휘용 장갑차, 5인치 2연장 함포, 3인치 단연장 함포 등 총 15점의 대형 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그 외에 베트남전 참전기념탑과 노르웨이 참전비가 있다. 1층 전시장은 로비 및 기획전시, 아카이브와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2층 전시장은 주 전시관으로 유엔 참전 21개국의 유물 및 자료를 전시·소개한다. 3층은 영상관으로 6.25전쟁 기록물과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 포로수용소에 관한 자료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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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모범 단기부사관 30명과 함께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행사 실시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국가보훈처가 모범 단기부사관 30명과 함께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모범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가흥·해염·중경 등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해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고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탐방단은 한국인의 묘로 확인 또는 추정되는 상해의 ‘만국공묘(萬國公墓)’, ‘상해임시정부 청사’, 가흥 ‘김구 피난처’, 해염 ‘김구 피난처’, ‘항저우 임시정부청사’, ‘남경대학살 기념관’, 남경 ‘긍릉대학’, 기강 ‘이동녕 선생 거주지’, 중경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터’, ‘중경임시정부 청사’ 등 25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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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 남강 이승훈 선생 ‘제89주기 추도식’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 남강 이승훈 선생 ‘제89주기 추도식’이 5월 9일,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선생 동상 앞에서 열렸습니다. (재)남강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유가족, 오산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추도기도, 추도사, 남강 일화(逸話) 소개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강용익 이사장 / 남강문화재단]“국민의 정신적인 지주이기도 했던 남강 선생께서는 겨레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길러야 한다고 외치시며 우리가 살아갈 길은 교육을 통해 힘을 길러 나가는 것에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남강 이승훈 선생은 1907년 평양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연설을 듣고 감명을 받아 그해 오산학교를 세워 인재양성에 힘썼고, 1919년에는 민족대표로 3.1운동을 전개하는 등 한평생 독립운동과 민족의 교육을 위해 헌신 봉사했습니다. [노용덕 교장 / 오산중학교]“(남강 선생님의 유언 가운데) ‘내 유해는 땅에 묻지 말고 생리표본을 만들어 학생들을 위해 쓰게 하라.’ 일제가 남강 선생님의 뼈까지도 두려워한 나머지 못하게 했어요. 그 일제의 식민권력이라는 것은 대단한 권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돌아가신 남강 선생님이 우리민족에게 끼칠 그 영향을 두려워했던 거죠.”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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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 이범석 장군 제47주기 추모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철기 이범석 장군 제47주기 추모제’가 5월 10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추모제가 (사)철기이범석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유족,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 헌화·분향, 조총발사,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범석 장군(1900.10.20.~1972.05.11.)은 서울 용동에서 출생해, 1915년 여운형의 권유로 중국으로 망명한 후 민족지도자 신규식의 주선으로 운남강무당(雲南講武堂)에 입학하여 기병과(騎兵科)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장군은 신흥무관학교의 고등군사반 교관으로 취임해 독립군 장교 양성에 주력했으며, 1920년 4월에는 왕청현에 있는 북로군정서로 가서 사관연성소를 창설한 뒤 600여명의 생도들을 독립군 장교로 교육하여 부대의 전투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1920년 10월 21일, 보병 1개 대대를 인솔하고 청산리 백운평에서 유리한 지형을 이용함으로써 일본 토벌군 주력 부대를 강타하여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내게 한 대전과를 올렸으며, 이후 김좌진 장군과 함께 북로군정서군을 지휘하며 일본군과 10여 차례 격전을 치러 큰 승리를 거두었다. 1940년 9월 17일에는 한국광복군 창설에 참여해 참모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이후 광복군 총사령부의 핵심 부대라 할 수 있는 제2지대장으로서 미국 전략정보국(OSS)과 합작하여 국내 진공작전 수행 계획을 세우는 등 항일투쟁을 적극 전개하다 광복을 맞이했다. 장군은 1946년 6월 3일 500여명의 광복군 동지들과 함께 인천항을 통해 조국에 돌아와 조선민족청년단을 결성해 민족국가 건설에 힘썼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 초대 국무총리 겸 국방부 장관으로서 국가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군 창설과 육성에 크게 공헌했다. 정부는 장군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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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제47회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가 5월 8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80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은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효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윤효준 지회장 /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면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면서 잊지 마시고 건강검진 받는 것을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를 드리면서 남은 여생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박윤국 / 포천시장]“이제 우리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근간이 되고 있는 효행과 인륜 그리고 도덕정신을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새겨보도록 하는·····.”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노인강령낭독, 어버이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어버이날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최윤섭 화백 / (사)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우리가 잘해야 젊은 세대들이 올바른 길을 걷고 또 우리가 선의적으로 일을 잘해야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젊은 세대들이 우리나라를 위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후세들에게 잘하고 후세들은 어른을 존경하면서 사는 좋은 세상·····.”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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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자장면 나눔행사 펼쳐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단장 황석진, 사무국장 이호직)이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5월 7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녹양교회에서 자장면 나눔행사를 열었습니다. [황석진 단장 /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동네의 어르신들 모시고 자장면 봉사를 하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어르신 분들 우리가 차린 자장면 맛있게 드시고 만수무강하시길 바랍니다.” 가람어린이집 아이들의 재롱잔치를 시작으로 진행한 나눔행사는 경복대학교 복지행정학과, 블랙엔젤봉사단, 녹양교회여성성도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역어르신 350여명,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와 의정부영아원 아동 70여명에게 현장에서 직접 만든 중식요리사의 자장면을 대접하고 기념품을 제공했습니다. [김애선 교수 / 경복대학교 복지행정학과]“경복대학교(복지행정학과) 학생들과 같이 어떤 것을 하면 의미 있을까 생각을 해서 저희가 (김애선 상담복지)연구소와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와서 보니까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이 있으셨구요. 이렇게 소외계층에 계신 분들이 많다는 점에 대해서 저희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뿌듯함을 느꼈고, 실제적으로 자장면을 만들어서 하는 것에 대해서도 뜻 깊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은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활동, 장애인 영화관람 및 축구봉사, 이미용봉사, 무료급식소배식봉사, 자장면 나눔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입니다. [이종관 어르신 / 의정부시 녹양동]“고맙습니다.” [진도영 어르신 / 의정부시 녹양동]“자장도 맛있게 잘 먹고요. 커피도 잘 마셨어요. (선물도 있대) 선물주면 가지고 가야지 뭐 ····”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